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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4 주정
작성
07.06.04 01:11
조회
628

이야기 자체에서는 문제를 찾을 수 없었지만, 남발하는 인터넷 용어(비어, 속어, 줄임말)를 자꾸 보게 되니 작품에 대한 흥미도 떨어지는군요. 예를 들자면 색히나 존나같은 단어가 자꾸 눈에 띄어서 읽기가 상당히 불편해지는 글이었습니다. 재미있게 읽다 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그런 용어들 때문에 결국은 도중에 포기하고 말았네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꾼다는 것은 상당히 힘이 드는 일입니다. 요즘에는 그나마 많이 나아졌지만, 장르문학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아직까지도 그렇게 부드러워 진 것은 아니죠. 아무리 많은 작가님들이 인식의 변화를 위해 노력한다고 해도, 미꾸라지 한 마리가 흙탕물을 만들듯이, 일부에 의해서 원점으로 돌아가 버리는 겁니다.

뭐, 하도 답답해서 그냥 주절거려 봤습니다.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건 어쩌면 저일지도 모르죠. 쩝.


Comment ' 10

  • 작성자
    Lv.1 어설픈후니
    작성일
    07.06.04 01:17
    No. 1

    ^^ 저도 주정님의 글에 찬성 한표를 던집니다.
    솔직히 책이나 문피아나 조아라에 있는 글들을 읽다보면 비속어나 인터넷용어들이 많이 들어가있는데 저도 볼때마다 눈쌀 찡그리고 재밌게 보던것도 찬물을 뿌린것처럼 식어버리더군요.
    본문 말고 본문이 아닌 글들에는 인터넷용어나 비속어들이 들어있어도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본문안에 있는것은 도저히 용서가 안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흑신월
    작성일
    07.06.04 02:01
    No. 2

    캐릭터 설정상(차원 이동 등) 그 캐릭터가 인터넷 용어를 쓴다면 어느정도 감안하고 보겠지만, 그 이외 상황에 맞지 않게 쓴다던가 너무 남발하거나 묘사, 설명, 글 진행시에도 사용하게 되면 재미있게 보다가도 조용히 선작 취소하고 글 접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묘수(妙手)
    작성일
    07.06.04 02:16
    No. 3

    인정하죠. 예전에는 몰랐는데 요즘들어 계속 거슬리네요.
    표지만 보고 4권까지 빌렸는데 말 장난, 울트라 캡숑 세다 어쩌고 나와서 채 30페이지 전에 접었습니다. 글을 쓸 때에는 최대한 독자의 입장에서 봐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저도 글을 쓰는 입장이긴 하지만 그러한 표현은 안쓰려 노력합니다.
    저는 글을 쓰는 것이지 말 장난을 하는게 아니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풍류랑.
    작성일
    07.06.04 02:39
    No. 4

    죄송합니다. 글에 남기신 리플을 보니 아마 제 작품을 보시다 그런 기분을 느끼셨나 보군요. 굳이 변명하자면 초반부 30~40편은 작년 여름에 연재했던 분량입니다. 사실 수정을 하려고 했던 쳅터인데, 저도 가끔씩 보면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현대어(?) 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글을 계속 써가면서 그런 용어의 남발을 자제 하였으나 아직 제대로 수정이 이루어 지지 않아서 고치지 못했습니다. 일일 연재를 하다보니 앞부분을 손볼 시간이 없어서요. 꼭 시간나는데로 수정을 할테니 다음에 다시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음^^; 그냥 부탁입니다. 조금이나마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풍류랑.
    작성일
    07.06.04 02:43
    No. 5

    어설픈 후니님, 혹시 제 추측이 맞아면 joara 에서 제 작품 읽어 주셨던 분 같은데?? 맞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묘수(妙手)
    작성일
    07.06.04 03:12
    No. 6

    제 리플 애기하시는 건가요? 전 인터넷에서 글을 안봐서...
    출판 작품인데, 비속어가 들어간다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풍류랑.
    작성일
    07.06.04 03:17
    No. 7

    ?????? 소천님 아닙니다. 글 남기신 분이 제 글에 "리플"을 남긴 다음에 이 글을 작성하셨길레 남길 말입니다. ^^;;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주정
    작성일
    07.06.04 04:02
    No. 8

    다시 보러 가겠습니다. 껄껄대면서 읽었거든요.
    앞 부분은 빠르게 수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처럼 읽다가 포기하는 사람이 나오면 안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봄돌
    작성일
    07.06.04 04:38
    No. 9

    미꾸라지라...
    네 어떤 글에서는 참을 수 없으리만치 은어, 비어, 속어, 통신어가 난무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미꾸라지로 매도해도 되는지는 좀 그렇습니다.
    귀여니도 작가고, 그림문자(이모티콘)로도 소설을 쓸 수 있는 요즘 시대에 말이죠.
    물론 귀여니가 어떻게 작가냐, 그림문자로 쓴 건 소설이 아니라 말장난이다라고 반박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엄연히 귀여니는 작가고, 그놈은 멋있었다는 영화로도 만들어진 흥행 소설입니다.
    물론 너는 읽었느냐 하면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저도 그런 글은 안 읽습니다.
    하지만 세태가 변하는 와중에 너무 자기 기준만 고집하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한 마디 했습니다.
    자기 기준에 안 맞으면 조용히 선작 취소하시면 됩니다.
    딱히 한 마디 하고 싶으시면 댓글로 남기셔도 됩니다. (욕, 비하의 글 제외)
    그런데 이렇게 사람들이 자주 보는 곳에서 특정 소설을 찝지도 않고 그런 글을 쓰는 모든 사람들을 미꾸라지로 비하하시면(특정 소설을 찝어서 얘기하면 그것도 나름 문제겠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미꾸라지가 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전투망치
    작성일
    07.06.04 12:22
    No. 10

    한마디 하고 싶지만. 한담 게시판이나 토론마당에 가면 인터넷 용어와 관련된 이야기가 몇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그것부터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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