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으로는 작년 7월~9월 정도 동안 정말 열심히 썼던 글이 있었지만 학업 관계상 연중을 하였지요.
그리고, 글을 쓰는 것을 미루고서 공부를 한 끝에 꽤나 좋은 결실이 나타났지만 뭔가 허전하더군요.
기분은 좋았지만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생각난 것이 바로 글이었고 바로 글을 다시 쓰는데 돌입했죠.
하지만, 3개월 정도의 공백은 쉽게 메꾸어지지 않더군요. 2~3일간 머리를 싸메다 결국 포기했고 그 상태로 카테고리를 지웠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사용해야하기에...
그리고 다시 약 2주[ 기억이 잘...] 정도의 시간 동안 새로운 소설을 구상하고 설정한 뒤 새로이 글을 쓰기 시작하니 허전했던 마음이 다시 차오르는 느낌입니다.
필력이 다른 분들에 비해 떨어지기에 좋은 글을 써낼 순 없지만 제 자신이 만족할 수 있게 글을 써내려가는 것이 어떤 즐거움인지 알게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다시 열심히 쓰는 중이구요. 하지만, 홍보 문제가 될지 모르니 어느 곳에서 연재하는지, 이름은 무엇인지 알리지 않겠습니다.
어쩌면 글을 쓴다라는 것은 자신이 만족하기 위해 쓰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늦은 새벽, 끄적여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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