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어깨 너머'와 '넘어' 관련해서 한 가지 생각나는 일이 있습니다. 학교 다닐 때 서정주 시인의 '학' 이라는 시를 국어 시간에 배우다가, 아래 구절이 나오게 됩니다.
......
누이의 어깨 넘어
누이의 수틀 속의 꽃밭을 보듯
세상은 보자.
그 때 제가 배운 바로는, '넘어' 는 맞춤법상 틀린 표현이나 동적인 느낌을 주기 위한 시적 허용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만
심증적으로는 아마 틀린 표현이 아니었나 합니다. - -;;;
더구나, 방금 인터넷에서 서정주 시인의 '학'을 검색해 보니, 다음의 링크에서는 <a href=http://www.momocast.com/zbxe/poem/526/page/3
target=_blank>http://www.momocast.com/zbxe/poem/526/page/3
</a>
'어깨 너머' 인데, 다른 몇 군데가 지금 맞춤법에 또 안 맞네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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