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의 조회수는 대략 1800이다.
이 수는 본인에게는 큰 수이지만
다른 작가님들의 프롤로그 조회수에 비교하면 적은 수이다.
그런데
그 다음편 즉 1권을 여는 이야기에서
1172로 떨어진다.
그리고 그 다음편인 제1전투 1-1은 1117로 네자리수대를 유지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편인 1-2에서 500대로 즉 절반으로 하락한다.
1-3은 300대
1-4는 200대
그리고 2-1까지 200대를 유지하다가
2-2부터 100대 초반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2-3부터 두자릿수 후반
최근에 올린 것의 조회수는 34.......
본인은 여기서 가만히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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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은 두부류다.
프롤로그에서 필받아 읽어내려가는 스타일.
프롤로그가 미심쩍어도 그냥 읽는 스타일.
즉 프롤로그를 읽고 재미 없다고 판단해서 프롤로그만 읽고 그만 둔 사람이 많아서 프롤로그와 1권을 여는 이야기의 조회수 차이는 이해갔다.
그런데
1권을 여는 이야기와 1-1은 조회수에서 별 차이가 없다.
1172와 1117. 이정도면 소소한 차이이다.
그런데
1-2는 530이다.
본인은 가만히 생각해본다.
1-1에 나오는 것은 드레곤슬레이어다. 즉 많은 독자들이
그 드레곤슬레이어=대책과 개념없는 먼치킨 주인공
이라고 생각해서 1권을 여는 이야기는 재밌게 읽었다가
1-1에서 환멸을 느끼고 그만 둔 것이다.
그런데 530명은 그 환멸을 참아내고 1-2편을 본다.
근데 나오는 것은 대마법사.
역시나 환멸을 느끼고 또 빠져나간다. 340명이 1-3까지 본다.
그 뒤로 200대를 유지한다.
즉 프롤로그에서 1-3까지 본사람은 2-1까지 꾸준히 본다.
근데 2-2에서 수가 절반으로 팍 줄어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뒤로 두자리수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히 재미가 없어서?
작가 필력이 딸려서?
모르겠다.
지금은 단순히 내가 필력이 딸리는 것으로 이해하고 열심히 쓰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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