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요

보통 글을 읽을경우

철수가 로또 1등에 당첨이 되었다

"아싸! 로또 1등 당첨이다"

하지만 이것이 철수 자신의 불행의 시작임을

그는 상상도 못했다.

라는 나중에 결론을 미리 말해버리면

맥이 빠져서 뒤에 글은 읽기가 싫어지더군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백수77]

가끔 한두번 정도 나오면 전 상관없어요. 하지만 어떤 책은 주구장창 그런 식으로 결말을 내더군요. 그럼 읽을 힘이 뚝 떨어져서 안 읽습니다.

[에스넬]

잠깐 나오는 가벼운 내용일 경우라면 상관 없지만... 중요한 사건에 그러면 싫죠

[쎄링]

전 로또 당첨으로 불행이 일어나는 걸로 받아들이는데..
그래서 쥔공이 어찌 어찌 불행을 극복한다...머 이런 결론? ㅋ
전 그 불행이 이야기의 소재가 되는걸로 생각하고 ,,결론은,, 작가분의
선택이겠죠?ㅎㅎㅎ

[RaNat]

제가 전문 작가가 아니라서 예시를
저따구로 밖에 하지 못했는데요...

중요점은 [[[로또 ]]]가 아니라
결론을 미리 말하면....이라는
것입니다.

[Asth]

요새 저런 형식 쓰는분들이 많던데요

그래서 전에 한번 불행의 시작이 어쩌구 그러길래 얼마나 불행해지나 보자

했더니 별일 없이 작품이 끝나더군요...

[부정]

전 그런 방식 좋아합니다.

[RaNat]

그런가요...?

[시링스]

진짜로 불행해지면 읽지만, 별볼일 없으면.. 안읽죠..

[마천회]

저거 나오면 갑자기 흥미도가 급하락하는

[슬로피]

그것도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특히 소제목.
무투대회가 있었는데, 소제목 이름이 우승.
ㅡㅡ;;
항상 변수를 생각하고 주인공이 우승안할 경우도 생각하는데, 우승이라고 줘버리면... 99.9999%가 주인공이 우승이더군요.

[RaNat]

그것도 있었군요...

그런경우 그냥 건너 뛰죠....

[쌀겨]

결말 그렇게 미리 내놓는거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딱 거기서 끝나는 그다지 비중을 차지 않는 거면 괜찮지만요.
그리고 슬로피님의 댓글처럼 소제목.. 이것도 정말 중요하죠.
뻔한 소제목을 쓸 바에야 아예 안쓰는 것이 훨 나을 것 같습니다.

[transistor]

정도가 심하면 짜증나서 안 봅니다만 웬만하면 그러려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