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분들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이 뭘까요?

1. 글쓰다 날아갔어. 머엉.

2. 댓글이 없어. 머엉.

3. 추천이 없어. 머엉.

4. 선호작이 줄었어. orz.

5. 글쓰다 날려서 충격먹고 몇일 쉬었는데 반응 없어. 헐.

6. 열심히 썼는데 선호작 > 조회수. 내 글은 묵힘용. 허헐.

7. 써야 하는데 1천자를 못 쓰겠어. @*$#!)*%)!*(#$)%!_#%

8. 써야 하는데 3천자를 못 쓰겠어. ㅠㅠ

9. 써야 하는데 5천자를 못 쓰겠어. ....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서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봤습니다. 그리고 저 중에 한가지 이상을 저는 지금 겪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겪고 있는건?

[거거익선]

내가 쓴 내용이 생각나질 않아!!!

[선연비]

7번. 거기만 넘긴다면 저절로 써질 텐데ㅠㅠ

[새소리]

구체적으로는 7번 → 휴 그래도 썼다 → 1번의 경우
아.. 상상하고 싶지 않아요 ㅠㅠ

[신단수의꽃]

5 6번요(먼 山)

[[트라우마]]

그냥 1번 흐흐,...
정말 글쓰기 싫어지죠 쓰던도중 날아가면 ㅇㅇ

[팔극신권]

아무래도 독자반응이 1순위고 필력이 2순위 학업이 3순위 집안/개인사정이 4순위 정도가 아닐까요

[수습작]

4,6 번 정도랄까요......

[엘타닌]

역시 슬럼프 따위의 이유로 글이 안써지는 상황이지 않을까요.
좋게 잘 써야 하겠지만, 우선 글을 써서 올려야 댓글, 선작, 추천의 변화가 있겠죠.

[12월32일]

전 2, 3, 6..
뭘 써야 하는지 따위 잘 알고 있는데...
고민고민...
글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할지를...
이미 단순 재미만 따지기엔 너무 멀리와버린거 같고(...)

[12월32일]

앗.. 2번은 빼야하나.. 전편에 댓글 달아주시는 분도 있는데 ㄱ-...

[야류노]

1. 출판작가 : 욜씸히 글 써서 넘겨 줬는데 돈도 못 받고 출판도 물 건너 갔을 때.
2. 인터넷작가 : 간만에 남의 글 읽고 '어떤 XX가 이따위 글을 써!'하고 작가 확인 들어갔는데 자기가 쓴 글일때.
3. 전업작가 : 생활비 안 준다고 마누라가 던진 후라이팬에 머리 깨져 약국에 후시딘 사러갈때.
4. 순수아마추어 : 1회 조회수 10,000에 100회 조회수 20인데 '성실한 분이네요. 저희 주유소에서 일하지 않으실래요?'하는 쪽지 왔을 때.

[샆.]

지금 8천자 날려먹고 오는 길입니다. 후...
1,2,4정도로 해둘까요...

[12월32일]

...실험체님 토닥토닥...

[크래커™]

11. 야류노님// 적절하군요 ㅜㅜ

[앤서]

야류노님의 댓글중에 이번은 그야말로 명언입니다.
가끔 저도 그런다는...
하지만 그럴수록 자부심을 가져보려고 노력은 하지요.^^

[앤서]

추가)야류노님의 다른 글도 다 마음에 와 닿는 명언 입니다.
가슴에 팍 하고 비수처럼 꽃히는...

[야류노]

흐흐 정염님 제 여행객 대상자분 순위권에 드시는 분이군요..흐흐흐

[시링스]

전부다가 아닐까요...............하하하하하하하ㄱ- 그래도 선작은 많이 면역이 됐습니다만..ㅜ

[현의顯懿]

백업도 안 했는데 컴퓨터 하드 날아갔을 때.(최대 비축분 2권 분량까지 쌓았던 적도 있죠)

[콩자]

시드마이어의 계략에 빠져들어가는 자신을 느낄때..... orz

[오르네우]

다크 사이드가 저를 유혹할 때, TS가 쓰면 재미있어 보일 때, 밀덕질을 해야 하는데 자료가 알파벳, 그나마도 영어 아닌 언어로 쓰여 있을 때, 그런데 그 자료가 소설에 필요할 때.

[피아란]

10번.. 집이 날라가게 생겼어요.. ㅠㅠ 사기 맞아서 ㅠㅠ 실제로 그래서 연재중에 접었답니다 ㅎ

[백수77]

엘리언이 와서 놀자고 조를때... ㅡㅡ;;

[퇴근빌런]

본업 때문에 글 쓸 시간이 없을 때...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