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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36 한결(瀚結)
작성
11.02.18 19:04
조회
1,113

처음 연재하는 소설이다 보니 캐릭터 하나하나에게 정이 가네요.

등장하는 악역들에게도 정이가다보니 악역을 악역답게 악랄하게 묘사가 되지가 않아요. 흑.

근데 연재하시는 분들은 관련 공부를 하신분들보다 그냥 글이 좋아서 쓰시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은데 맞나요?

저도 사실 글 쓰는거랑 전혀 관련 없는일을 하고 있지만 글 쓰는게

좋아서 연재하기 시작했거든요.

아무튼 연재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서 건필하셨음 좋겠네요.

화이팅!^^


Comment ' 14

  • 작성자
    Lv.9 12월32일
    작성일
    11.02.18 19:08
    No. 1

    ......글쓰는 걸 공부하고 싶은데, 현실은 글쓰는 방향으로 가질 않네요.
    악역은,
    정말 애착이 간다면,
    과감해지셔야 합니다.
    악역이 빛나는 때는, 진정한 악일 때 빛나죠.
    선해진 악 따위, 흔해터진 삼류 배우만도 못한 겁니다(...)
    그게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엘타닌
    작성일
    11.02.18 19:29
    No. 2

    악역이라면 당연히 악(惡)해야 악이겠죠.
    악역에 대한 애정의 표현은 제대로 된 악이려나요.
    글로 대변하는 건 크게 두 가지만 잘 정해도 괜찮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하나는 성격입니다. 글에서 선이든 악이든 역할의 생각과 말, 행동 등을 보여주는 것이므로 확고하게 정해두는 것이 좋겠지요. 악역의 성격은 굳이 잔인 또는 유약 할 필요는 없지만 모호하지 않은 것이 좋지 않다고 봅니다.
    다른 하나는 목적입니다. 단역에 불과할 소매치기 따위도 생계와 같은, 그 행위의 목적이 있지요. 더군다나 악역이라면 주인공과 대립하는 장기간 독자의 마음에 파고들 역할이기에 그 목적이 뚜렷해야겠지요. 가끔 보이는 '의미없는 악'은 이를테면 무리수라고 봅니다.
    세부적인 것도 많겠지만 접어두고, 이 둘만 잘 섞으면 그럴싸한 악역이 탄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글 쓰는게 좋습니다. 근데 잘 늘지는 않네요. 그저 많이 읽고 많이 쓸 따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1.02.18 20:10
    No. 3

    저도 악역 잘 안써져요...(독자분들이 과연 그렇게 생각하실지는 의문..이지만..쿨럭;) 꼭 뭔가 하나씩 사연이 있게 만들어버리는ㅠㅠㅠㅠ 아무 이유없는 미친(?) 악역을 하나 넣고 말겠습니다!!! <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검미성
    작성일
    11.02.18 21:11
    No. 4

    저도 그렇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야류노
    작성일
    11.02.18 21:32
    No. 5

    저랑 비슷하게 쓰니 악역이 되어 버리던데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거거익선
    작성일
    11.02.18 21:40
    No. 6

    야류노님 말에 동감.....
    저와 비슷한 케릭터를 소설속에 넣었더니 '미친'케릭터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급히 엑스트라로 뺏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2.18 22:03
    No. 7

    저는 악당을 쓰다보니 제가 미쳐가던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12월32일
    작성일
    11.02.18 22:14
    No. 8

    .....아 여기 댓글도 눈물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1.02.18 22:20
    No. 9

    댓글보고 폭소...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한결(瀚結)
    작성일
    11.02.18 23:11
    No. 10

    삼류라.........악하지 않은 악역은 무조건 삼류란 말씀이신가요?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Meg
    작성일
    11.02.18 23:18
    No. 11

    댓글보고 빵 터졌네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2.19 00:14
    No. 12

    다른 한담글에선 악역을 두 종류로 구분했습니다.

    진짜 뼛속까지 악당인 악역 (이런 방향으로 쓰기 힘드신듯)

    아니면, 악당답지 않은 악당.
    선과 악에 관해 고민하게 만드는 악역이지요.

    전 개인적으로 뼛속까지 악역 설정하는건 좀 무의미해보여서 (-_-;;) 후자로 밀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rainstre..
    작성일
    11.02.19 00:25
    No. 13

    전 신현우님 말에 동감합니다.
    작가와 악역은 함께 미쳐간답니다.
    .....응?
    결론은 소설은 러브 앤 피스입니다.(뭐래 이놈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오폴
    작성일
    11.02.19 11:16
    No. 14

    악역은 미쳐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미칠 수록 매력적이라는(...)
    월야환담의 한세건을 보면 얼마나 매력적이에요! 어떻게 원래 평범한 학생이었던 놈이 그렇게까지 미칠 수 있는지!
    뭐 작가분이 그 악역에 동화되서 같이 미쳐가는건 매력적인 악역을 그려내기위해 어쩔 수 없는 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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