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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연참대전 글쓰기에 대해서...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
11.05.12 19:47
조회
1,776

아래보니 몇시간에 얼마를 써서 올렸다.

와 힘들다... 라는 말이 있더군요.

막 컴을 끄려고 하다가 마음에 걸려서 몇자 적고 갑니다.

연참대전을 제가 기획하고 만든 이유가 있습니다.

매일매일 꾸준한 글쓰기를 하도록 채찍질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앞부분만 연재가 아니었기 때문에 주욱 연재를 몇권까지든 다 했었습니다.

그런데 다들 너무 느려서... 일요일도 없는 연참대전 100일을 했었고, 그 이후 매월에서 격월로 바꾸었습니다.

이걸 만든 것은 말 그대로 꾸준히 매일 쓸 수 있는 능력을 키위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필수로 여겨야하고 절대로 잊으면 안되는 룰이 있습니다.

매일 쓰되, 무리가 가지 않는, 즉 한계를 초월하는이 아닌, 한계에 도전하는 수준을 넘기면 안된다는 겁니다.

글이 되고 말이 되고 흐름이 이어지는 수준까지가 연참대전의 한계입니다.

무리가 되더라도 안간힘을 써서 살아 남는 일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정도가 있습니다.

글의 흐름이 망가지면 과감히 포기해야 합니다.

써갈기는 것은 낙서입니다.

수미일관하여 앞과 뒤가 연결되는 글쓰기가 생활화되기가 바로 연참대전을 하는 의의입니다.

생존이 목표이지만,

일등을 하기 위해서 글쓰기 패턴이 망가지면 초보는 회복이 안되고 그냥 망가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참고를.


Comment ' 6

  • 작성자
    Lv.3 건들지맛
    작성일
    11.05.12 19:49
    No. 1

    그래서 저는 아예 생각조차 안 하고 있어요...

    500자도 쓰기 힘겨운 사람에게 무신...(덜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rainstre..
    작성일
    11.05.12 20:02
    No. 2

    저번 연참대전에서 탈락하고, 바로 다 지우고 리메이크를 했었습니다.
    확실히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친 흔적이 보여서...
    개인적인 연참은 하더라도, 연참대전에 나가는 일은 앞으로 거의 없을 듯 하네요. 시간도 시간이지만, 글이 흐트러지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꿈꾸기
    작성일
    11.05.12 20:16
    No. 3

    지금까지는 구상대로 충실히 이어지고 있지만...금강님의 말씀 중 느낀게 많네요. 정말 막 휘갈긴 글은 낙서이지요. 저 역시 그러함을 경계해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4 고샅
    작성일
    11.05.12 21:00
    No. 4

    와, 매일 쓸 수 있는 글쓰기 능력을 배양하고자 만든게 연참대전이었군요. 다음번엔 꼭 참가해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5.12 21:14
    No. 5

    뜨끔... 찔리는군요. 뭐 전 꼬이진않았지만... 저도 경계해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루티아노
    작성일
    11.05.13 23:55
    No. 6

    자기 페이스를 지키면서 연참대전에서 살아남는 분들을 보면 참 존경스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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