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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스토리

작성자
Lv.6 AirAir
작성
12.07.22 06:51
조회
2,259

안녕하세요.

초보 글쟁이 Air-Air입니다.

아직 여러모로 부족한 글을 연재함에 따라 입맛에 거슬리는 글이라는 듯한 댓글들을 종종 보며 죄송합니다, 또는 그에 대한 답변을 달아드리곤 있지만 스토리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제가 표현하려는 것을 아직까진 고스란히 담아낼 수 없는 초보 글쟁이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좋게 보아주시는 분들도 많으신 반면에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요. 물론 지적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아무런 밑천도 없기 때문에 지적을 받을수록 자신을 다듬어 볼 수 있으니까요.

다만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 라고 해서 내용을 바꾼다면 그것은 더 이상 제 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해서 진행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손에 이리저리 휘둘린다면 아마 더 이상 쓸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질 것만 같아 무섭기도 하지요.

타당한 지적은 올바르게 흡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만, 스토리는 거의 변함없을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필력의 부족함과 개연성 같은 올바른 지적은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지만 스토리는 제 개성이고, 남들에게 비교당하지 않도록 조금 독특한 글을 지향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스토리에 대한 불만을 지니신 분들도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이렇게 하면 더 재미있을 텐데, 이건 갑자기 뭐야 뜬금없이라고 말씀하셔도 제가 그 모든 것을 적어놓을 수는 없습니다. 10명이 있다면 그중 한 명만 만족시키더라도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나머지 아홉 분에겐 죄송합니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 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데 어떻게 해드릴 수가 없는 것이지요. 이것 해라 저것 해라 하셔도 저는 안합니다. 못합니다.

그건 더 이상 제 글이 아닙니다!

조금 열이 뻗쳐 홧김에 한담란에 화풀이만 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말재주가 없어서 무엇이라 표현할 수는 없지만, 조금 서럽네요. 운영자님에게 카테고리를 삭제해달라고 부탁한 후에 다른 글을 준비하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우울합니다.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으셨나요?


Comment ' 5

  • 작성자
    굿머닝
    작성일
    12.07.22 08:47
    No. 1

    정말
    마음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를정도로 서러우시거던 하늘 한번 처다 보세요.

    눈에 비치는
    어제와 오늘의 하늘이 다를리 없겠지만 조금 쉬어 간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한결 편해지지 않겠습니까.

    수 없이 오래전
    정말 미쳐버릴것만 같았던 분노와 좌절 그리고 절박 했던 마음들도
    지나온 시간들을 거슬러 되돌아 보면 정말 아무런 의미도 부여할 이유가 없는 너무나 단순한 사건에 지나지 않지요.

    인생이란
    누구나가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길을 가는것이기에 언제나 실수와 실패가 따르기 마련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것을
    두려워 하거나 분노 해야될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AirAir
    작성일
    12.07.22 09:42
    No. 2

    굿머닝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축 빠진 힘이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네요.
    가출했는데 돌아오지 않는 비행 청소년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22 09:54
    No. 3

    예전에도 말했지만 전 악플이라도 부러워요. 무플인 저는 너무나도 서럽답니다. (...그냥 아무도 안 보는 데 게시판 삭제하는 게 더 현명할러나 나는......) 부러워 죽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음속소원
    작성일
    12.07.22 10:17
    No. 4

    제가 위로 하겠습니다.

    군대온라인을 어제 발견한후로 정주행하고 다음편을 기다리는 독자입니다. 앞으로도 글 더 많이 써주세요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굿머닝
    작성일
    12.07.22 12:52
    No. 5

    좀더 고뇌하고
    시야를 넓혀서
    더 좋은글을 쓴다면
    더 많은 독자들 그리고 더 나은 환경이 만들어 질테고
    그러면
    다시 처진 어깨도 펴 지고 힘이 팍 팍 날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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