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효, 안녕하세요 문피아 여러분.
간만에 인사드리는 탁월이입니다.
아까 11시에 쓰던 글 마저 쓰고 이번에야 말로 올리겠다고 다짐한지라 새벽2시가 되어서 간신히 완성하고 이번 편 올렸네요.
참 이렇게 올리고 나서 시간을 보면 막상 자신이 바보 같고 한심해지기도 합니다.
나는 왜 글을 쓰지? 이 나이가 되어서 뭔 짓 거리야? 이걸로 먹고 살 것도 아니잖아?
라는 등등 갖가지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그래도 기쁨도 느낄 수 있는 게 또 묘하네요.
그렇게 의미 없을 듯한 개고생한 글에 댓글이 달리는 겁니다.
방금 하나 확인하고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아마 지금도 저처럼 생각하면서도 글을 쓰는 대단한 분들이 계실 거라 믿습니다.
문피아는 참 멋진 곳이에요. 이런 고민도 같이 나누면서도 나 혼자가 아니라는 확실한 느낌이 드는 곳이잖아요.
에효, 여러분. 모두 다 화이팅입니다.
전 이제 자러 갑니다. 쉬는 날이라 다행이네... 그냥 푹 자야지. 흑흑
(지금 나의 정신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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