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쓸때마다 생각을 하는건데, 인물들 이름뽑아내는게 은근히 신경이 많이 쓰이더군뇨. 그냥 주위 사람들 이름 배껴 쓰기도 그렇고, 대충 어림짐작한 조합으로 이름을 만들면 말못할 위화감을 풍겨서 대단히 거슬리더라구요. 후우, 그래서 왠지 저는 인물들 이름을 재활용할것 같은 걱정이 되더라구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소설을 쓸때마다 생각을 하는건데, 인물들 이름뽑아내는게 은근히 신경이 많이 쓰이더군뇨. 그냥 주위 사람들 이름 배껴 쓰기도 그렇고, 대충 어림짐작한 조합으로 이름을 만들면 말못할 위화감을 풍겨서 대단히 거슬리더라구요. 후우, 그래서 왠지 저는 인물들 이름을 재활용할것 같은 걱정이 되더라구요.
전 제가 쓴 다른 글에서 설정과 캐릭터 이름을 차용하는 것을 오히려 좋아합니다. 뭐랄까 제 글의 캐릭터가 살아나는 느낌이랄까? 얘는 한 세계관에 갇혀있지 않고 어느 세계든지 자유분방하게 여행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라는 느낌이 들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독창적인 이름을 새로 만드느니 설정이 겹치면 과감하게 똑같거나 비슷한 이름 써버립니다. 저는 자기 패러디라고 생각하는데, 깐깐한 독자분들은 자기 표절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요...
저는 한 캐릭터가 최대한 여러 글에서 여러 경험들을 하도록 해주려합니다. 여기서 조연이었으면 다른 글에선 주인공시켜주고, 인상깊은 녀석은 재출연, 얘는 까메오 출현 이런식으로여. 물론 스토리까지 똑같게 하면 그냥 표절이고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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