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통통배님의 글을 한담란에 읽고 있다는 내용을 적었다.
통통배님이 내 한담글에 자신의 창작물을 댓글로 스포했다.
독자로써 상상력의 즐거움을 일부 빼앗겼다
작가가 독자에게 절대 해서는 안되는 3가지.
1. 독자에게 상상력을 빼앗지 말라.
(지나친 혹은, 부족한-상상력은 정보의 습득, 관찰에서 시작된다. 묘사를 하지 말라.)
2. 독자의 평에 절대 응수 해선 안된다. 설령 그게 비난이라 할 지라도.
(작품말고 작가의 인격은 별개다. 작가에게 있어서 본인의 창작물은 변하지 않지만 독자에게 있어서 재독과 세월이라는 마법의 이름으로 숨은 재미와 즐거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3. 1,2와 같은 경우를 포함하여 독자에게 소설이 아닌 육성이나 글(공지, 댓글)로 절대 스포-독자의 평에 열폭 혹은 동조- 해선 안된다.
( 소설은 정보의 이미지화에서 그 근본을 찾을 수 있다. 이걸 상상력이라고 한다. 상상력이 허구가 되어 짜맞추어지면 이야기가 되고, 소설은 그걸 글이라는 실체를 만들어 실물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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