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화에 가까운 연재 끝내고 이제 이북 내놓을 교정 중인데요.
전 아예 처음부터 다시 대부분을 고치고 있습니다. (이야기 문체나 상황들을)
연재 때라서 조급하게 썼다 보니까 글이 너무 이어짐 없이 쓰여져 있고...
이런 점에서는 그냥... 계약 안하고 즐겁게 쓰다가 개인 책이나 낼 걸 그랬어요.
이북, 글 분량 떄문에 문체도 전부 바꿔야 했고. 열심히 쓰지만 좋은 건 하나 없었고.
돈은 들어오지만 솔직히 제 수중에 떨어진 돈은 없으니 또 뭔가 허탈하고.
소설을 계속 붙잡고 계시는 작가님들이 너무 신기합니다.
전 소설 붙잡고 나서 얻은 건 병 밖에 없어요. (양손목이 망가짐)
보람... 보람이라... 보람은 있지만 그 보람을 얻기까지 너무 큰 힘듬이 뒤따랐습니다.
그리고 또 문피아 공모전.... 그냥... 구경만 하고 끝났는데
소설도 공모전이란 거 한번 참가해보고 싶어요. 전 공모전으로 작품 평가받는 걸 좋아하는 그런 사람인지라. 아쉽습니다. 꺼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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