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동물보면 다른 세상에서 온 주인공들이 밤하늘에 떠있는 여러개의 달을 보며 놀라는 클리셰가 있지요. 그냥 서양 판타지와 달의 밀접한 관계 때문에 누군가가 우연히 떠올린 설정일까요? 아니면 예전부터 전해내려오는 구전이나 신화에서 달이 여러개였던 설정이 지금까지 전해진 걸까요? 시초가 궁금하네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차원이동물보면 다른 세상에서 온 주인공들이 밤하늘에 떠있는 여러개의 달을 보며 놀라는 클리셰가 있지요. 그냥 서양 판타지와 달의 밀접한 관계 때문에 누군가가 우연히 떠올린 설정일까요? 아니면 예전부터 전해내려오는 구전이나 신화에서 달이 여러개였던 설정이 지금까지 전해진 걸까요? 시초가 궁금하네요.
전혀 다른 얘기지만 달이 두개면 공상과학쪽으로는 설정이 많이 달라지죠. 일단 조수 간만의 차가 커질 것이고 (얼마나 커지는지는 달의 질량과 거리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밤이 지금보다 더 밝아질 것이며 한 달을 30일로 재지 않겠죠 (수학적으로 가능한 경우가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그 외에도 주기에 따라 지구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커질테니 아마 기후변화나 화산활동 등도 지금보다 더 큰 영향을 받겠고...
... 마지막으로 두 달이 충돌하여 운석의 비를 내릴 가능성도 존재하고요. 달이 두개인 세상에서 눈을 뜨면 어떤 의미에서는 시한폭탄을 보면서 잠드는 것이라 할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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