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천만명. 일본 1억 명...... 인구부터가 2배 차이 나는데 우리나라보다 먼저 시작한 일본의 시장은 얼마나 크겠습니까.... 허허.. 그리고 닳고 닳은 환생 회귀물에 '나무에게 미안하다 못해 요즘은 전기세조차 아까운 글'은 일본에도 넘쳐납니다... 그 중에 살아남은 소설이 all you need is kill이겠죠.
일단 일본보다 벽이 많습니다.
독자층도 비좁구요.
지난번에 희대의 망작들을 머리도 식힐겸 읽고 있었는대, 의외로 소설을 안보는 사람들은 속칭 '병맛'을 좋와하더군요.
뭔가 하드코어 하거나, 너무 비극적인 소설은 그런 얘들이 싫어하고, 그런걸 읽는 사람들은 한국판 판타지는 쓰래기야 라는 말도 안되는 인식이 있어서 정말 능력자들이 쓰지 않고, 설령 썻다 하더라도 편견을 가지고 안봅니다.
개인적으로 번역되어 서점에 풀린 첫 날 박스에서 진열도 안 된 책을 우연히 알고 가서 가져왔던 책인데... 한 번 읽고 꽂혀서 지금까지 한 5번은 읽은 것 같습니다. 너무 재밌게 봤던 터라...
아마 영화도 개봉되는날 아침에 조조로 보러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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