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소월궁주 230여일에 육박하는 연참으로 상당한 매너리즘의 내상을 입은데다 원고텍스트본 유출로 인해서 그거 회복하느라 애먹었지요. 그러는 와중에 도천호협5권(2010년), 창검천왕6권(2012년), 용강표국5권(2013년)의 3작품을 출판완결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작년과 올해 1년여 사이에 여러가지 번잡한 일도 있고, 제 건강도 좀 좋지 않았다가 몇달 전부터 추스르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도 연참대전을 한번 참가하기로 결심하고 참가했습니다. 다만 저는 1등을 목표로 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상위권도 목표로 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우직하게 완주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지요. 그래서 휴일인 일요일에는 연재를 하지 않을 것이며, 그 밖에는 1일 1회씩만 연재할 예정입니다.
과연 소월궁주를 230여일이나 지속연참(이것은 연참대전에 한번도 참가한적 없었습니다만..)한 기운으로 완주를 할 수 있을지 한번 시도를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개인신상과 건강이상 등으로 많이 힘들었던 몸인지라 이번 시도는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시험하는 중요한 무대일 것이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유료연재로 시도하는 작품의 반응은 좀 그렇더라고요.
아무튼 많은 작가여러분들의 건필을 바라고요, 좋은 연참대전이 되기를 바랍니다. 생초보 글쟁이가 글을 남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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