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작 후 방치한 글...

작가님에게 "연중"이란 행위가 있다면

독자에게는 "선작 후 방치" 가 있습니다.

제가 요즘 마음이 바쁘다보니 (마음만 바쁩니다. 일을 많이 하는 것은 아니고),

선작하고도 N이 떴는데, 읽지 않고 방치한 글이 꽤나 많습니다. 현재 40개쯤 선작이 있는데, 7개만 N이 없네요.

여러분들도 선작 후 방치하시는 경우가 있다면, 주로 어떤 경우에 하게 되시는지요?

[진다래]

너무 오랜 연중이 있거나 연재 주기가 주간 월간일때...
전 내용이 기억이 안나면 언제 처음부터 읽어야지.. 생각은 하지만... 때때로
선뜻 손이 안가서 선작후 방치 되는 경우가 있어요.

혹은 연재 중간에 연중했다가 리메작으로 다시 나올때.. 일단 선작은 해놓는데.. 언제 다시 리메가 될 지 연중이 될 지 기약이 없으므로 전에 보던 곳 지나기 전까지는 선작만 해놓고 손이 간가기도 하고요. 아예 리메작은 다시 재선작을 안하기는 하지만요.

[水流花開]

아, 연중 또는 연중의 염려가 있을 때 말이군요.

[[탈퇴계정]]

3주 이상 N이 없으면 방치하다가 가끔 열어봅니다. 한 세편 올라오면 읽어보고 아니면 또 방치... 진짜 재미있게 보는 글이라면 몇개월이라도 N이 하나라도 뜨면 '감사합니다!' 하고 클릭하고.. 완결된 글 선작은 절대 선삭하지 않습니다. 선삭은 출판 쪽으로 가신 분들은... 축하글과 함꼐 선삭 ^^; 글고보니... 저도 방치 글이 좀 되네요. 기대하는 분들이 있어서... ㅎㅎ

[아칵]

별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읽으려고 선작 했는데, 그냥 손이 안가더군요.

[아칵]

그러다가 어느 날 꽂혀서 한번에 다 읽어버리고 머 그렇습니다.

[유제하]

저도 방치한 글이 꽤 되요... 그냥 안 읽고 있다가 순간 삘 꽂혀서 읽으면 재밌더라고요 ㅎㅎ

[피치베릴]

내용 전개가 잘 안될 때요... 이야기가 질질 끌린다 싶으면 손이 안 가더라구요. 그러다 결국 몰아서 선작 삭제하게 되요

[[탈퇴계정]]

아흑.... 사나이의 가슴을 후벼파는 말이구려...!! 선작 후 방치라니 ㅠㅠ

[작은불꽃]

완결 후, 비밀글로 잠근지 1년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선작으로 남아있는 500 몇 십분.
"아! 내 작품을 그렇게도 좋아하시는구나!"라고 감격해도 되는 걸까요? ^^;;;;;;;;
(그러기엔 마지막 조회수가 선작수보다 미달이었던지라...ㅜㅠ;)

[덴파레]

연중인 글이요.

[환산]

전 표지만든글도... 재밌어서 선작해둔 글도... ㅋㅋㅋ 바쁘니까 안그래도 글읽는 것이 느린데 막 연재수 많고그러면 읽기가 겁나드라구요.. ㅠㅜ 그래도 초반부 잠깐 읽었다가 훅훅 빨리드가가지고 시간 까묵고.. 하는 글들도 있고..

대부분 선작후 방치이지만 진짜 잘쓴 글들이 많으니 놓아줄 순 없어서.. ㅋㅋㅋㅋ뭐, 그렇게 되는거지요..

[환산]

아.. 그리고 제가 생각했을 때 정말 잘썼다고 생각한 글들은 무조건 선작.. ㅋㅋ 그리고 전 선작이 공개이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다른 분들에게 홍보가 되기도 하겠죠?? 아닌가.. ㅋㅋㅋ

[갸릉]

방치 플레이 입니다.

[샌드박스]

웃고갑니다 ㅎㅎ

[하얀나무]

추천글 보고 재밌을거같아서 선작은 했는데 초반에 몰입도가 떨어질때...
잘 읽다가 산을 타거나 두서없거나 재미가 없어지거나...해서 읽을 의욕이 떨어질때...
진짜 재밌는 글이지만 작가님이 월간 연간 연재하셔서 읽을때마다 정주행해야할때... 등등

[유상]

중간에 바빠서 오랫동안 못 보다가 새로 보려니 앞 내용이 기억이 안 나서 방치 중인 게 있네요... 연재분을 다 따라 잡으려면 일단 앞 내용을 다시 읽어야 할 듯한데, 너무 많아서 엄두가 안 나요...ㅎㅎㅎ

[현한아]

모아보려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