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되네요.

글을 쓰다보니 치명적인 오류들이 여럿 발생했습니다. 

이것들을 언젠가 고치긴 해야겠는데 그러기엔 글의 진도가 생각보다 많이 나갔고.....

글 전체를 통채로 갈아엎자니 다시 쓸 엄두가 안 납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눈 딱 감고 무시할까요? 아니면 화끈하게 통째로 갈아엎어야하는 걸까요?

[유령타자]

비슷한 경우에 저는 갈아 엎었다가 계속 그 자리에서 반복하더군요.
발전 없이 그냥 계속 갈아엎기만 두어번 하고 지쳐 나가떨어졌었습니다.
저는 그 이후 부터 차후 전개에 심각한 영향을 정도의 오류가 아니라면
일단 다 써내려가려고 합니다만,
결국은 쓰시는 분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봅니다.

[아르케]

오류를 뒤집을 수 있는 설정을 추가해 보시는 것은 어때요?

[카이젠]

저는 통째로 뒤엎었습니다. 잘 못 됐다고 느낀다면 과감하게 뒤엎고, 새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