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문학이라...
솔직히 장르문학이라는 말 자체를 판타지, 무협 애호가 이외에 다른 사람들은 극히 잘 모르는 단어입니다.
지금에 와서는 그 뜻이 순수문학작품이 외에 판타지, 무협, 연예, 만화책등을 포함하는 말이 되었지만 말입니다.
물론 아래 글을 쓰신분 말처럼 판타지, 무협전문 싸이트에서 연재되는 글을 보다보면 님 말처럼 수준이 조금 떨어지는 작품들이 대부분 입니다.
괜찮은 작품이야 오래동안 활동한 작가라던가 극히 소수의 신인들 뿐입니다. 어이 없는 설정에 내용도 중간중간 빠지고 말이죠.^^
하지만 그런 소설들.. 아니 작가들은 지금 배우는 단계일 뿐입니다. 한 5년전쯤인가... 그 때 당시에는 아직 부족한 문장과 부족한 설정으로 글을 연재하던 작가가 어느덧 지금은 제법 괜찮은 글을 쓰고 골든 베스트에도 꽤 포함되 있더군요. 그 작가들 역시 천천히 조금씩 배우면서 여기 까지 온것입니다.
그거 아십니까? 국화꽃 향기의 작가(이름까먹은..)도 판타지 소설을 썻었고(어느 출판사 편집장님에게 들은이야기) 한국 최고의 흥행작인 괴물역시 휘긴경 이라는 분이 시나리오를 맞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래 글에서 표현한 쓰레기라는 말...
그런말은 서로 왠만하면 안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작가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아무리 날려쓴 글이라도 우리가 보면 한편을 쓰는데 최소 몇시간이 걸립니다. 그런 노력의 결정체를 쓰레기라고 표현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현 장르문학시장에서 좀 바라는 것이 있다면... 출판작은 좀 가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물론 출판사에서 괜찮을 작품의 작가와 계약하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지도 압니다. 하지만 계속 이런식으로 간다면 절대 이 장르문학이라는 판타지, 무협소설에 대한 편입견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더불어 독자분들도 너무 재미만 있는 소설보다 어느정도 문학성이 가미된 소설도 관심을 가지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찾기 힘들지만요... (솔직히 여태까지 본 판타지소설중에 하얀로냐프 강 이외에 그리 감명받은건 없답니다..)
개인적인 사견입니다만... 무협은 잘 모르겠고(완전히 기존 무협과 틀리니)판타지 소설은 갈수록 후퇴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최근에 나온 어떤 판타지소설보다 예전 판타지소설들인 바람의 마도사, 위저드리등과 같은 소설이 더 재미있고 읽은만 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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