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하지 않는 한 명령을 거부할 수 없는 금제를 당한 채 특급자객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류...
임무 수행도중 동료의 배신으로 죽음보다 못한 고통 속에서 결국 독단을 깨물고 만다.
구함을 받아 되살아나게 되지만,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은인은 독단으로 인해 죽게 되고, 류는 신분세탁을 위해 은인으로 위장하여 무림맹으로 가게 되는데...
이 작품을 한 줄로 표현하자면, ‘자객으로 길러져 자객으로 살다 자객으로 삶을 마감하였지만, 다시 일반 무림인으로 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특급자객 류의 인생역전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가인 민수님의 작품은 3개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비정자객사’가 처음입니다.
다른 분의 추천으로 읽어보게 되었는데, 정말 한 순간도 눈을 뗄 수가 없을 정도로 흡입력이 있었습니다.
주인공인 ‘류’가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여주가 될 수 있는 인물들의 매력도 장난이 아닙니다.
이 작품의 가장 장점을 꼽으라고 한다면... 이쁜 여주인공??? ㅎㅎㅎ
등장인물들 개개인들이 각자 독특한 성격을 갖고 있어서 작품이 입체적입니다.
읽으면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항상 새로운 사건과 개성의 부딪힘...
그리고 가장 매력적인 것은 주인공입니다.
현시대의 보통 남자처럼 여린 마음과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강해지려는 강한 욕구를 갖고 있어서, 추후 발전이 기대되기 때문에 더욱 몰입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엄지를 꼽아도 다른 분들에게 욕먹지 않을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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