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여고생이 주은 심상치 않은 다이어리는 그 주인이
살아온 모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일기장을 펼치는 순간....
그녀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일들이 마치 파노라마처럼
펼쳐지죠.
여고생은 결코 일기장을 함부로 넘기지 않습니다. 그것은
두려워서일지도 모르지만 남의 소중한 삶을 허투로 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누구나가 자신의 삶은 소중하다 여깁니다. 그러나 자신의
삶을 저주하며 슬퍼하고 그 속에서 고독을 느끼는 여인의
선택은 비극입니다.
가정의 불화속에서 간신히 평범함을 붙잡고 있는 소녀는
그 비극을 돌리기 위해 다이어리의 주인을 찾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자신을 발견하지요.
소녀는 비극을 돌리고 싶어합니다. 자신도 끝내 그녀처럼
비극을 선택할까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그녀의 일기장을
부여잡고 그녀의 삶속으로 들어갑니다.
집떠나온 고양이 길냥군님의 저주받은 일기장~!
추신 : 길냥군님.. 어서 집으로 돌아오세요.
제가 맛있는 참치 준비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스페셜 참치 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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