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라인님의 "백합의 기사 에델레드"
강력 추천입니다.
영미문학권의 환상문학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정말 잘 쓴 글이고,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글입니다.
단순히 마법 주문 외워서 파이어볼 날리고 때려부수는 그런 글이 아니더군요.
잔잔하면서도 오싹하고, 신비스러운 느낌의, 옛날 전설에 나오는 진짜 요정과 마법, 기사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글입니다.
그렇다고 지루하지도 않습니다.
특히 20화 정도 넘어가면 점점 밝혀지는 비밀들과 오싹한 음모들, 그리고 주인공 에델레드가 겪는 신비스럽고 무서운 이상 현상들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왜 이런 글이 출판이 안되나 싶더군요.
대여점 용이 아니라 서점 용의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형적인 판타지에 질리시고, 재미와 향수가 물씬 풍기는 안정적인 문체의 글을 원하시는 분은 <에델레드>를 검색해서 한 번 읽어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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