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고 기괴하면서 현학적인 냄새까지 물씬 풍기는
이상한 글이 한편 있습니다.
문피아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그런 글이죠.
그림과 문학과 음악과 몽환적인 우울함이 모여서
밑그림을 그립니다.
한줄 한줄마다 행간에 숨어있는 의미가 깊습니다.
그러니까 스크롤을 쭈욱 내리는 습관에 젖은 사람은
쉽게 대할 수 없는 글입니다.
아직 8편에 불과하지만,
그 여운은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문피아 글이 다 그렇고 그렇지라는 편견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 한번 권해봅니다.
바람의 아들 산야로 그 천재성을 입증한 작가님이신
산야님의 야심작 입니다.
산야님의 옐로우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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