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형 판타지에 질린 이때, 프리저님의 홍보에 나오는 동양 판타지라는 말에 속아도 한번 혹해보자, 후회해도 본전이다라는 심정으로 읽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동양판타지를 지향한다길래, 퇴마사 비슷하나보다 하고, 쉽게 읽기 시작했지만, 나의 추측은 빗나가고 말았다.
시작부터가 남달랐다.
배경이 섬이라, TV시리즈 로스트를 생각나게 하는 것도 있었지만,
미스테리하고, 치밀한 점에서는 로스트를 뛰어넘고, 동양스런 판타지적인 요소들은 어렸을때 부모님이 들려주던 한 편의 동화를 생각하게 만들었다.부모님이 자기전에 동화를 읽어줄때면, 스스로가 그 주인공인냥, 그 세상속에 있는 것 처럼 꿈속의 사상을 펼치곤 하였던 나의 한 동심적인 부분을 건들며, 나를 한 이야기속의 세상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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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이 한 섬으로 노래대회이라는 명목아래 마호도라는 섬으로 초대되었다. 하지만, 마호도는 지도상에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섬이였다.
초대되었던 아이들중에 한 아이가 한 섬의 해변가에 쓰러진체 발견되었다. 그 아이는 마호도로 가기로된 보트를 타고있어야 했지만, 무슨이유에서인지 그곳과 완전히 다른 곳에 있었던 것이었다. 거기에는 두 용오름 사이를 지나면 마호도라는 곳을 찾을수 있다는 한 노인이 있었고, 어머니와 헤어진 아들은 어머니를 찾아 다시 마호도로 들어가는데...그 섬은 보통섬이 아니었다.
섬에서 도깨비불을 따라가다, 큰 집을 발견하고 머물곳이 마땅치 않았기에 그곳에 머물작정으로 주인을 불렀지만 대답이 없고, 다만 찻상 3개가 주인의 존재를 명시에 주고 있었는데...
거기에 주인이라는 소녀를 만나고, 그 소녀는 거기에서 벌어지는 이해할수없는 일들이 궁금하여 뭍는 아이들의 질문에 주인으로서 해야하는 일이라며, 직접적인 대답을 회피하고...
나중에 벌어지는 일들은, 그 소녀와의 만남이 우연이 아님을 명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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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에 미스테리라는 꼬리를 물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이 동양판타지를 추천합니다.
동화같은 이야기...공포의섬마호도의 환상의 세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p.s. 부족한 추천글이지만, 글을 뛰어나니 읽으시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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