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제 삼황자를 황제에 오르게 하는데 온 힘을 다한 제국의 검 헤럴드백작이 황제에게 팽을 당한 후, 새로이 하사받은 북쪽의 불모의 땅에서 자신의 웅지를 펴나가는 이야기.
내용이 알차고 재미있습니다. 더구나 꾸준한 연참의 힘...굳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제국의 제 삼황자를 황제에 오르게 하는데 온 힘을 다한 제국의 검 헤럴드백작이 황제에게 팽을 당한 후, 새로이 하사받은 북쪽의 불모의 땅에서 자신의 웅지를 펴나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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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참조하십시오.
제국의 <제 삼황자>를 황제에 오르게 <하는데> 온 힘을 다한 제국의 검.
< 제 삼황자 >
1. 제국의 제 삼황자
여기서 '제'를 띄어쓰면, 관형사로 '여러'의 뜻입니다. 한문으로 '모두 제(諸)'입니다. 예) 제 단체들이 모두 모였다. 제 비용을 감당 못하다.
2. 제국의 제삼 황자
여기서 제는 '차례 제(第)', 해당 숫자의 차례를 나타내는 접두사로 붙여 씁니다. 예) 제일 공장, 제이 왕자, 제삼 세력
3. 숫자 '삼'과 '3'
숫자 표시가 한글이면 띄고, 아라비아 숫자면 붙입니다.
제삼 황자, 제3황자
위에서 삼 황자가 제국에서는 단 한 명이므로, 올바른 표현은
제국의 삼 황자를 황제로
제국의 제삼 황자를 황제로
제국의 제3황자를 황제로
< 하는데> 온 힘을 다한
1. '하는데'를 붙여쓰면, 그 'ㄴ데'는 연결어미입니다. 뒤에 나오는 내용을 설명, 제안하기 위해서 미리 연관되는 앞 상황을 알리는 데 쓰는 연결어미입니다.
예) 날씨도 추운데 외투를 입어라. 밥 먹는데 코 풀지 마라.
2. '하는 데'로 띄어쓰면, 이 '데'는 명사입니다. '곳, 것, 일, 경우'의 의미.
황제로 세우는 데(일, 것, 경우의 의미이죠.)
예) 올 데 갈 데 없는 사람, 바바리안을 다 읽는 데 2일 걸렸다.
위에서 '하는데'를 붙일 것이냐 띌 것이냐를 살펴보면, '-하는 일, 하는 것'의 뜻이므로 띔니다. 대략 '~ 상황이므로 ~ 하다'의 뜻이면 붙입니다.
지나가다가 딴죽을 칩니다. ^^;
저도 평소에는 맞춤법을 잘 안따지는데 갑자기 눈에 띄어서...^^;
굳이 "제 3황자"의 맞춤법을 살펴보자면,
시시포스님이 말씀하신 대로
삼 황자
제삼 황자
제3황자
모두 맞는 표현입니다만,
제3 황자가 원칙이고 제3황자는 허용되는 사례일 것 같습니다. 따라서,
삼 황자
제삼 황자
제3 황자(원칙)
제3황자(허용)
이 되겠네요...;;
숫자가 쓰이는 경우는 기본적으로는 뒤의 단위와 띄어 써야 하지만, 순서를 나타낼 경우와 숫자와 어울려 쓰일 경우는 숫자와 다음 단위를 붙여 쓸 수 있다...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사실 이 댓글에도 어쩌면 무지 많은 맞춤법 오류가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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