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땅 속.
고대에 잠들어 한 번도 뜨여지지 않았던 땅두더지들(병마토우)의 눈이 흙가루를 떨어뜨리며 열렸다.
드디어,
수천의 지하두더지들(병사들)이 잠에서 깨어났다.
보이지도 않는 놈을 데리고 무림에 처음 발을 내디뎠던 정재욱 작가가 이번에는 땅두더지(병마토우)들을 데리고 나타났다!
불사의 비밀을 취해 영원불멸의 생을 이어가려 했던 진시황.
그가 잠든 무덤 깊숙이 존재하는 7천 마리(명)의 땅두더지(병마토우)들.
그리고,
'천살성'을 타고난 비운의 소년, 운현.
가혹한 운명으로 인해 평탄한 삶은 주어지지 않았다.
발밑게 깔린 길은 온통 피로 점철된 혈로(血路).
가로막는 것은 수많은 군상의 벽.
그러나 아랑곳하지 않는다.
이제는 모조리 깨부술 테다!
진시황의 불로불사를 갈취한 천살성을 타고난 소년.
운현의 통쾌한 행보!
그곳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자, 골라, 골라!
이런 물품 세일하는 곳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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