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깨달음의 한 방편으로 사용되던 의식전이(意識轉移) 수행법이, 흑마술로 악용되어, 세계전쟁의 단초로 제공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초반에는 뚜렷한 주인공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다만 의식전이 마스터의 세 제자와, 의식전이로 가정이 풍지박산된 무공의 후예가, 세계전쟁을 놓고 벌이는 스펙타클입니다. 혹여 한 주인공과 그에 관련된 사건 전개에 중독된 독자들에게는,이 소설이 중구난방처럼 구성되어 몰입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허나 이 소설의 핵심은 처음부터 끝까지 의식전이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 의식 저 너머의 지평을 믿은 독자들에게 감히 이 소설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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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작품소개글로써 내용언급을 대신합니다.
작가님의 말씀처럼 초반부에 중구난방의 구성이 몰입에 다소 방해를 했습니다만
늦은 글쓰기의 서투름이라 생각하고 인내하고 연륜을 믿고 따라갔습니다.
“아니, 그런데 이게 웬 떡이야!!!”
까도 까도 미담만 나온다더니
정글과 운무를 헤치고 나아가니
점입가경의 신천지가 눈앞에 떡하니 펼쳐져 있는 게 아닙니까?
비몽사몽간에 마침내 끝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의식전이(意識轉移)전쟁>
저에게는 보물로 보였기에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살핀 뒤 슬쩍 호주머니에 넣었지요.
어디에선지 들려오는 일갈!
“야 이 도둑넘아 니 혼자만 볼꺼야!!!”
자신있게 권할 수있는 글이라 사료되기에 감히 추천을 합니다.
많이들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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