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보기가 아까워서, 나만 이런 즐거움을 느끼는 게 미안할 정도로. 그렇기에 추천을 할 수 밖에 없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 추천하려는 작품이 바로 그것과 같습니다.
사실 추천을 하는 데에는 큰 이유가 없습니다.
그 작품의 필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특별하기 때문에? 작가가 유명하기 때문에? 아닙니다. 그저 재미있기에 추천을 하는 것입니다.
강호연가는 재미있습니다. 끼니를 잊고 정신없이 빠져들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그 몰입하게 만드는 것 하나만으로도, 이 글은 충분히 추천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부친의 복수를 위하여 한 자루의 검이 된 아들의 이야기.
할 줄 아는 재주는 살인 밖에 없다는 소년의 이야기.
피 한 방울 흘릴 적에 삶을 깨닫는 사내의 이야기.
재미를 한 번 느껴보시렵니까?
무겸 님의 강호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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