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알라트리스테 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화승총에 대해 그렇게 좋은 평가를 내리지 않는데 알라트리스테의 첫장면은 정말 대단하더군요.
수로를 따라 올라온 스페인 보병대가 화승총과 레이피어 만으로 네덜란드 군의 포병대를 기습하는 첫장면에서 감탄했습니다. 화승총과 레이피어 만으로도 그런 환상적인 액션이 가능하구나 하고 말이죠.
레이피어와 화승총 장창병이 등장하는 르네상스를 배경으로해도 훌룡하고 재미있는 전투장면을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또,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할만한 훌룡한 소재들도 있습니다.
대항해 시대는 물론이고, 삼총사들의 배경이 절대왕정의 초창기를 그릴수도 있고, 나폴레옹 시대와 같은 근대를 배경을 할수도 있습니다(이 시대를 이야기로 써도 재미있다는 것은 캐리비안의 해적을 보셔서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총이나 머스킷따위가 등장한다고 재미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기사가 없다고 해도 재미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역사에는 특히 * 중세말기 - 르네상스 - 근대 * 에는 소재거리들이 많습니다.
파르마의 수도원 앞 패이지의 워털루 전쟁장면을 봐도 그러하고 재미의 요소는 많습니다.
그런데 왜 대부분의 판타지들은 중세를 배경으로 할까요. 물론, 저또한 중세배경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전 다양한 시대의 배경을 보았으면 합니다. 대체 왜 그런걸까요?
르네상스 중반 이후가 되면 사회가 채계화되고 근대에 이르르면 중세와는 차원이 다르게 채계화된 사회가 됩니다.
단지 사회가 복잡하다는 것 때문일까요?
사회사 채계화되고 곳곳에 법과 질서가 자리잡으면 주인공들이 마음대로 활약하기 어려워저서 일까요?
다른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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