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철지난 푸념이고 의문점이긴 합니다. 제가 예전에 우연히 영마악(영웅 마왕 악당 줄여서 영마악)이란 작품을 대여점에서 봤습니다. 지역이 다른곳에 시간때우러 간곳이어서 슬쩍만 읽고 나왔죠. 나중에 알고보니 출신이 문피아더군요. 그래서 흥미X2인데다 원래 제가 착각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기대 만땅이었습니다. 근데... 집 근처에서 그걸 보려니 안들어온 곳이 태반... 아니 전부... 대여점마다 전멸... 최소한 문피아에서 영마악을 칭송하는 소리는 많이 들었는데 대여점은 성적이 왜이리 않좋은가요? 아님 지역적 특색? 또는 문피아 독자님들은 작품란에서 이미 완결까지 봤다던가, 혹은 전부 책을 사서 보신겁니까? 어느새 완결까지 나왔다고 하는데... 살 형편은 안되고...
그래서 아픈맘(?)이나마 달래보려고 질문드립니다. 이 작품이 우리 동네대여점에 들어와 있다란 제보를 듣고 싶기도 하구요.(최소한 대구 포항 지역이라면 발품 팔아보렵니다.) 아니면 밑에 여러 글들이 있지만 최소한 이 작품이 왜 대여점 코드에 안맞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최소한 전 이해할 수 없네요. 1권은 무진장 재밌었거든요. 뒤로가면서 퀄리티 망한것 같지도 않고...) 그럼 조금이나마 이 몸의 한(?)을 풀어주시길 바랍니다.
ps. 와... 이모티콘 안쓰고 최대한 바르게 글쓰는것은 역시나 힘드네요. 작가님들이 한층 더 존경스러워 집니다. 그리고 이젠 문피아 게시판에도 영마악이 거의 안보이네요.... 너무 철지났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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