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모 간단하게 애기하면
마케팅에서 실패했습니다.
서점에서 독자가 책을 가장 처음 접하면서
책에대한 정보를 얻는 부분이
제목과 뒷표지 줄거리 그리고 작가입니다.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작가라면
책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서
어느정도 관대하게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인지도 없는 작가거나 혹은 전작의 시장에서 흥행을 실패한 작가의 경우,
결국 책을 대여를 결정되는 요인은
제목, 뒷표지 줄거리, 목차 정도입니다.
영웅 마왕 악당이 어떠한 책인지는 기억납니다.
다만 저는 그 책에 대한 대여를 포기했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혹은 제목을 너무 대충 지었거나, 아니면 일반인이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제목이거나)
뒷표지 줄거리도 선뜻 당기지도 않았습니다.
책에 대한 평가는 읽은 후에서나 가능합니다.
하지만 읽기를 위해서는 대여를 해야되고,
대여를 높이기 위해서는 작품성에서 평가되는 것이 아닌
책에 대한 마케팅 실력에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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