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샤 : 안녕하세요, DJ카샤입니다! 드디어 마지막 집계가 끝나고,
한가위 연참대전이 종료했어요!
A군 : 중간에 한 일주일 가까이 촬영 분량이 펑크나긴 했지만 말입니다.
M양 : 뭐, 카세아가 아프대잖아요.
카샤 : 그동안 너네들과도 참 악연이 많았네. 특히 M양 너한테는 별일 다 당했었지. 독약도 받아마셨고 야구 방망이로 뒤통수도 맞아봤었고..
M양 : 원하신다면, 다시 한번? (싱긋)
카샤 : ...제발 마지막은 조용히 가자, 응?
M양 : 그래요, 마지막이니까 조용히- 우후훗.
카샤 : .....불안해.....
A군 : 그럼, 한가위 연참대전 마지막 최종 집계 내역을 발표드리겠습니다.
카샤 : 야!! 내 대사!!!
- 생존자분들을 위한 추천 코멘트가 첨부됩니다. -
1위. 두샤님 - 분홍거미 : 198,000자
카샤 : 영예의 1위는 두샤님의 '분홍거미'가 차지! 총 198,000자, 연참대전 전일을 11,000자 완참하셨습니다!
A군 : 존경스럽습니다. 카세아 씨가 본받아야 할텐데 말입니다. (힐끗)
2위. 회전문님 - 쩐의 위력이여! : 197,839자
카샤 : 회전문님의 '쩐의 위력이여!'는 아깝게 200자 차이로 2위가 되셨어요.
M양 : 늦었지만, 로맨스 장르로 선작 1,000자 돌파한 것도 축하드려요!
3위. Dorsinian님 - Septem Poena : 165,257자
카샤 : 3위는 중반 이후 꾸준히 고위도를 유지하신 Dorsinian님의 'Septem Poena'이십니다.
A군 : 10월 3일까지 휴식하신다니, 푹 쉬고 새로이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4위. KYRK님 - 크로니클 제로 : 125,086자
카샤 : KYRK님의 '크로니클 제로'가 4위를 차지하셨습니다!
M양 : 연참대전 참가 소감이 꽤나 인상깊었어요. 네, 웃을 자격이 있으시죠. (만면에 생긋)
5위. 색향님 - 엔쿠라스 : 115,397자
카샤 : 엎치락뒤치락하는 경쟁 끝에 결국 5위로 들어오신 색향님의 '엔쿠라스'.
A군 : 다음 연참대전도 참가하실려나요(웃음) 훈련병 생활 잘 하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6위. 영천(永天)님 - MOG : 105,352자
카샤 : 6위, 안타깝게 한 계단 내려가신 영천님의 MOG입니다.
M양 : 연참대전 마지막 화에 처절한 절단마공을 시행하시다니, 저와 사상이 통하는 분이시군요.
7위. 매니아!님 - 나는 사파다 : 105,052자
카샤 : 7위는 매니아!님의 '나는 사파다'입니다. 이번 최종 생존자에서 단 둘 뿐인 무협이네요.
A군 : 본의 아니게 완주를 하셨다는 그 담대함이 부럽습니다..;;
8위. 지신고리님 - 용병술사 : 95,990자
카샤 : 막판에 대박으로 치고 올라가신 지신고리님의 '용병술사'가 8위입니다!
M양 : 공교롭게도 1장 완결과 함께 막이 내렸네요. 수고하셨습니다~
9위. 화천낙님 - 키메라 : 93,562자
카샤 : 화천낙님의 '키메라'가 그 다음으로 9위입니다! 가볍게 참가해 힘들게 끝났다고 코멘트 하셨네요.
A군 : 감기 몸살 조심하시고, 빨리 나으시길 빕니다.
10위. 정류(正流)님 - 일천 : 91,105자
카샤 : 그리고 퍼스트 그룹의 마지막, 10위는 정류님의 '일천'입니다.
M양 : 행운이 끝까지 함께 하셨기를 빌어요. 연참대전은 끝난 후의 수정 작업이 더 고되다는군요.
11위. 바보는탁월님 - 더쉐도우 : 90,893자
카샤 : 11위, 바보는탁월님께서 2번 연속으로 '더쉐도우' 연참대전을 생존하셨습니다!
A군 : 카세아가 오늘 올리신 편수의 마지막 구절이 의미깊었다고 전해달라고 하는군요.
12위. 김백호님 - 카펠마이스터 : 89,924자
카샤 : 김백호님의 '카펠마이스터', 풀네임 데모닉 카펠마이스터가 12위입니다!
M양 : 연참대전 끝나도 다음편 꼭 내일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은근히 절단이셔요..
13위. 연리지님 - 낭만법사 : 86,492자
카샤 : 자, 얼마 안남았네요? 13위는 연리지님의 '낭만법사'!
A군 : 2연참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시간 후에 올리신다는 말씀 기억합니다.
14위. 권태용님 - 네크로맨서 : 86,235자
카샤 : 권태용님의 네크로맨서가 14위를 차지하셨습니다. 이번편은 보면서 살짝 오싹했어요.
M양 : 거기다가 절단마공도.. 아아, 다들 왜 이리 이런 마공에는 대성하신 건지.
15위. 연위님 - 프론탈 : 85,312자
카샤 : 15위는 연위님의 '프론탈'입니다. 강의 시간에는 안 늦으셨으려나요?
A군 : 그러고보니 지금은 주무시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또 새로운 편수 기다리겠습니다.
16위. 서시(曙詩)님 - 시공의 마도사 : 810,18자
카샤 : 대망의 꼴찌! 4,501자의 무한 연참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신 서시님의 '시공의 마도사'입니다!
M양 : 연참대전 마지막 작품의 마지막 대사가 정말.. 멋졌어요. 최고에요. (엄지 up)
카샤 : 이것으로 기나긴 한가위 연참대전도 끝났습니다!
A군 & M양 : 이제까지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샤 : 아아, 이제 나는 다시 실업자인가.. 젠장. 이제는 또 어디서 알바를 해야..
M양 : 제 시녀로 오시던가요. 매일 새로운 독약의 모르모트가 되는 조건 하에 의식주 전원 제공해드릴게요. (웃음)
카샤 : ....미쳤냐....
A군 : M, 이제 슬슬 그만하고 본직으로 돌아갑시다.
M양 : 그래야겠네요. 아쉬워라, 이쪽이 훨-씬 재미있었는데♡
카샤 : ....늘 궁금했는데, 너희들 정체가 뭐야? 도대체 누구냐?
A군 : 그건........
(잡음이 섞여서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다.)
M양 : 자,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것이 훨씬 더 유익하겠지요? 고로 해답은 편집합니다!
알아서 저희에 대해 추측해 보시면서, 또 어딘가에서 다시 만나요. Adieu!!
A군 : 제 대사는 또 왜 뺏습니까..
카샤 : ......................(충격으로 멍해있다)
// 이제까지 별 말도 안되는 주저리를 늘어놓은 연참대전 집계를 봐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저는.. 약 먹고 자러..-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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