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
모든 걸 다 버린 듯
서서히 뻗어 내린다.
그 얼마나 의연한 지조더냐.
새벽에 내리는 정안수 한 방울로 세상을 지우고
한 점 번뇌마저 씻어 버린 너는
계명성 바라보며 가지런히 두 손을 모은다.
아, 넌 무엇을 사모하는 가?
빛 한줄기 머금은 순수함을 바라보니
향기마저 날 눈물짓게 만드는구나.
2012. 3. 22. 향란.
난초
모든 걸 다 버린 듯
서서히 뻗어 내린다.
그 얼마나 의연한 지조더냐.
새벽에 내리는 정안수 한 방울로 세상을 지우고
한 점 번뇌마저 씻어 버린 너는
계명성 바라보며 가지런히 두 손을 모은다.
아, 넌 무엇을 사모하는 가?
빛 한줄기 머금은 순수함을 바라보니
향기마저 날 눈물짓게 만드는구나.
2012. 3. 22. 향란.
번호 | 제목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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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김연우
13.03.23 01:14
좋네요...
002. Lv.21 향란(香蘭)
13.03.23 12:12
자작시랍니다. 좋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003. 윈드윙
13.03.23 04:34
으음..
004. Lv.21 향란(香蘭)
13.03.23 12:13
뭔가 느끼신 듯 ^^;;
005. 윈드윙
13.03.23 16: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