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난초 한 포기가 있습니다.
이 난초는 겉보기에는 볼품없는 작은 풀에 불과하지만
그 꽃 향기는 천리를 가고 만리를 간답니다.
눈이 오고 어둠이 와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 그 향기.
그 향기에 취해 저와 함께 꿈을 이루어 보는 건 어떠세요?
난초가 자신의 향기를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알아 주듯이....
그런 난초 같은 작가가 되고 싶은
제 이름은 향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