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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길주 님의 서재입니다.

을파문 개파조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정명길주
작품등록일 :
2022.03.01 07:00
최근연재일 :
2022.06.16 19:00
연재수 :
110 회
조회수 :
39,905
추천수 :
781
글자수 :
728,583

작성
22.03.10 08:51
조회
502
추천
10
글자
15쪽

모용세가(2)

안녕하세요!




DUMMY

11화 모용세가(2)


모용가주 모용천은 파율에게

친구가 되어 줄 것을 제안했다.

단, 시험에 통과한다면 말이지만!


"시험을 하시겠다?"


"그렇네! 자네의 실력도 확인하지 않고

지원을 할 수는 없지.

장로들이 허락할 일도 없고 말이야!"


"장로?"


"세가는 가주 혼자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닐세.

장로들이 가주를 보좌하고 견제하지."


"장로들을 설득하기 위해 시험을 봐야 한다?"


"자네 생각보다 똑똑하구만!"


'하! 이 영감이 누굴 바보천치로 아나?'


"좋소! 까짓거 한번 해봅시다."


빙그레 웃는 모용천에게 싸늘함을 느꼈다.


"자네! 자신감이 넘치는군!"


"내가 어떤 수행을 했는지 알면,

그런 말 못 할 거요!"


그렇지 파율은 사십 년간 수만 번을 죽어가며!


"호오! 노부도 만만치 않을 걸세!"


"엥? 할배와 비무를 해야 한단 거요?"


"왜? 이제 와 불안한가?"


"아니 그게 아니라, 노인을 팬다는 게 쫌..."


"크하하! 이제 와서 노인공경?

노부가 그리 약해 보였는가!

무시하지 마시게."


모용천이 내공을 올리자 가주전이 흔들렸다.


-후두둑!


'이야! 이 할배 내공이 장난 아니네.'


가주전이 흔들리자 호위무사들이 달려왔다.


"가주님 괜찮으십니까?"


"하하! 이런, 이런 나도 모르게 투기가 올라!

괜찮으니 모두 물러가거라!"


호위무사가 가주의 명에 부복하고 돌아섰다.

그들이 눈을 흘기며 파율을 바라본 건...

가주를 위함이겠지.


"인정! 할배 장난 아니네요?"


파율은 모용천을 인정했다.

무림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지금껏 만난 상대 중 가장 강한 힘이 느껴졌다.

혈마대주 곽두철을 포함한다 해도...


"노부를 인정해주니 고맙네!

사흘! 사흘 후에 자네와 비무를 하겠네.

괜찮겠나?"


"물론이죠! 제대로 임 할 테니 각오하세요!"


"크하하! 알겠네! 알겠어.

벌써 피가 끓어오르는구먼!"


모용천은 시종을 불러

파율을 귀빈 처소로 안내했다.


귀빈 처소는 정갈하고 품위가 있었다.

게다가 비단금침이라니...

파율로선 최고의 예우에 만족했다.


‘우와! 이게 비단금침이로구나!’


"대협! 소인 모용비이옵니다.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모용비? 아! 낮에 그놈!'


"들어오세요!"


-끼익!


문을 열고 훤칠하게 잘생긴 사내가 들어왔다.


'잘생겼단 말이야! 여인네들 좀 울리겠어!'


"오해가 풀려 다행입니다.

낮에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들어오자마자 사과하는 모용비!


'예의까지 바르네. 왠지 밉다 미워!'


"뭐! 오해할 수도 있죠!

사실 무당파라 속인 제 잘못도 있고."


문밖에서 시종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소가주님! 다과상이 준비되었습니다."


"들이시게!"


모용비는 목소리에도 품위가 느껴졌다.


'아~ 왠지 망가트리고 싶다.'


파율은 자신과 나이도 비슷한 놈이

잘생긴데다 예의도 바르며 품위도 있고

무공도 준수한 그를 시기했다.


"예! 소가주님!"


그렇게 다과상이 들어오고,


"헌데 소가주?"


"미처 말씀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소인이 세가의 소가주를 맡고 있습니다."


"엥? 그럼 할배 아들?"


‘할배! 능력도 좋네!’


"아들은 아니고... 손자입니다."


크흠! 어쨌든...


"그러니까 그대의 아버님이

곽두철에게 당하셨다?"


"그러하옵니다."


"딱하시구려!"


"허나 소인에겐 할아버님도 계시고..

세가의 가족들도 있으니..."


'하긴 난 천애의 고아니까!'


모용비는 세가의 얘기를 들려주었다.

모용세가는 할아버지 모용천이

이끌 때 가장 강했다고 한다.


정파 무림의 십 절! 천하의 십 대 고수!

거기에 오르내릴 정도로 막강했다.


무림 십 절에는 익숙한 이름도 끼어 있었다.

무당의 전설 무화검존 장팔삼!


"헌데! 왜 모용세가는 망해가는 것이오?"


"그것이..."


현 무림맹주 남궁세가 검황 남궁현!

그는 현 천하제일인이라 일컬어지곤 했다.

물론 마교는 빼고 정파 무림에서만...


그와의 비무에서 모용천은 패배했다.

물론 정당한 비무였기에 비난할 수 없었다.


그때 모용천은 오른팔이 망가졌다.

검을 쓰는 자에게 오른팔은 생명과도 같았다.


모용천은 아들에게 가주 자리를 넘기고

은퇴의 수순을 밟으며 천하를 주유했다.


허나, 마교의 세력이 점차 강해지고,

혈마대의 암습에 가주 모용선이 목숨을 잃었다.


모용세가는 어떻게든 살아남고자

모용선의 동생 모용상을 후계를 앉혔으나,

곽두철의 기습에 모용상마저 목숨을 잃었다.


"모용상 전 가주가 제 아비였습니다."


"크흠! 안타깝게 되었구려!"


"대협께서도 곽두철에게

원한이 깊다 하셨습니다."


"뭐 그게 워낙 오래된 일이기도 하고..."


"이 년 전이라 들었습니다만..."


"아! 그랬었지..."


솔직히 파율에겐 42년 전의 기억이다.

이제 솔직히 분하지도 원통하지도 않았다.


물론! 팔삼 할배의 복수는 해야겠지만,

뭐 당장 쳐죽이고 싶다거나!

울화가 치민다거나 그 정도는 아니었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할아버님께서

가주로 복귀하신 겁니다."


"...그랬구만!"


'왜? 왜 너희 집안 얘기를

나한테 하는 건데?'


"사실 그 후로 우리 가문은

곽두철을 추적했습니다.

백부님과 아버님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죠."


"헌데?"


"그 반대의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마교의 습격은 점점 잦아졌고.

세가는 점점 몰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하! 그러게 왜 마교에 깝쳐서는..."


"네?"


"아니 그게 아니라!

충분히 힘을 키운 후에

원한도 갚는 것이 아니겠소?"


모용비는 분한 듯 주먹을 꽉 쥐었다.


"그것이 모두 무림맹 때문입니다."


"무림맹?"


"맹에서는 가주를 둘씩이나 잃은 세가를

불쌍히 여겨 모든 지원을 약속했었소.

그를 믿고 마교의 뒤를 캔 것이오!"


"헌데?"


"전선이 위험하다는 이유로

우리에겐 관심도 없소."


'이건 가주 할배에게 들은 이야기고'


"곽두철은 이 년 전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곽두철이 사라져?"


이건 약간 흥미가 돌았다.

설마 팔삼 할배에게 당한 상처 때문에?

분명 눈알을 한쪽 잃었었지.


"첩보로는 큰 공을 세워

마교의 장로가 되었다 합니다."


"큰 공을 세워?"


"우리는 그것을 무화검존을

살해한 것으로... 죄송합니다."


'할배를 죽이고 장로가 됐다?

이 새끼를 아주 가루로 만들어야겠네...'


파율은 전신이 떨려옴을 느꼈다.

이미 오래전 이야기라 치부했지만...

팔삼 할배는 파율의 유일한 가족이었다.


"...그놈을 잡으려면 십만대산으로 가야겠군."


"눼?"


"그렇지 않소! 마교의 장로라면

십만대산에 있지 않겠소?"


"그건 맞지만! 십만대산에서

살아 돌아온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다 정파의 무덤이라 불리는 십만대산.

무림에서도 십만대산을

공략하고 싶지 않았겠는가!


당나라 즉 마교의 근본이 멸망하고.

마교는 십만대산 깊숙이 숨어버렸다.


정파의 고수들은 수차례 그들을 공략했으나.

아무도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


심지어 최근에는 천마가 부활을 알리며,

오히려 중원을 공략하는 마교였다.


"그렇다고 안 갈 거요? 아비를 죽인 자인데?"


"소인도 당장에라도 가고 싶지만..."


"가문을 이어야 한다?"


"..."


"크하하! 내 그대를 높이 보았건만!

아비를 죽인 자는 불구대천의 원수라 하였소!

헌데 그자를 살려두고 가주가 되겠다?"


우와 파율이가 이렇게 말을 잘한다고?

하긴 담덕에게 약간은 배웠으니까!


'헤헤! 망가트리고 싶다 망가져라!'


그렇지 파율은 이런 놈이었지.


파율의 단순한 농이었지만,

모용비의 표정은 사뭇 진지해졌다.


‘역시 다르구나!

나와 그릇 자체가 달라!

이 분을 따라 천하에 나가리라!’


갑자기 무릎을 꿇고 절을 올리는 모용비!


'헉! 얘가 갑자기 왜 이래?'


"모용세가의 모용비! 장파율 대협을

형님으로 모시고 싶소!"


'갑자기 왜? 난 너 같은 동생 싫다고!'


"형님이라? 난 고작 스물이오만!"


"나이가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형님의 대의를 보았습니다.

소제 모용비 평생 형님으로 모시겠소!"


'이런 미친놈을 보았나!

뭐 사실 영혼으로 40년을 살았으니,

올해로 60이긴 하다만...'


"일어나시오! 남들이 볼까 민망하오!"


"형님께서 허락하실 때까지

결코, 일어서지 않을 것입니다."


'고집은 드럽게 세네.

가만! 잘생긴 얼굴에 품위까지

갖추었으니 여인들이 따라붙겠지?

그럼 어쩌다가 나한테도?'


"크흠! 이러지 말래도!"


"남아일언중천금이라 하였소!

형님이 허락하실 때까지는..."


'소가주면 돈도 많겠지?

이용하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크흠! 정 그리 말한다면

내 자네를 아우로 삼겠네.

그만 일어서시게 모용비 아우!"


부르르 떨며 일어서는 모용비!

그의 눈에선 눈물마저 흐르고 있었다.


"형님! 소제 태어난 날은 다를지라도

죽는 날은 형님과 함께일 것입니다."


"뭐 그렇게 까지야..."


'네놈이 죽어도 난 죽을 생각이 없다!'


"헌데 형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어찌 그 잔악한 조세형을..."


"크하핫! 그따위 놈이라면,

한 수레가 온다 해도..."


"하긴 혈마대의 위상이

바닥에 떨어지긴 했습니다."


'이놈이 사람을 놀리나?'


"곽두철이 떠난 혈마대는 이미 버림을

받았다는 소문입니다.

그저 오합지졸일 뿐이죠."


"하하.. 그래도 꽤 강했다고 하던데."


"물론 조세형은 혈마독검이라는 위명답게

강한 축에 속했지요.

허나, 곽두철과는 천지 차이요!"


"뭐 그렇게 차이가 나겠는가?

어차피 혈마대 인것을..."


"아닙니다. 혈마대는 마교의 살수 집단으로

암습을 위해 길러진 자들입니다.

정면에선 이렇다 할 성과를 낸 적도 없죠.

허나 곽두철이 맡으며 변화했습니다.

대범하게 대낮에 공격을 퍼붓기도 했고요."


"크흠!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제 아버님은 무림맹에서

인정하는 후기지수였습니다.

헌데 곽두철의 검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긴 곽두철은 팔삼 할배에게도

그리 밀리지 않았으니까.'


"혈마대라 할지라도 곽두철은 강합니다."


"그래? 내 눈엔 병신이던데?"


그렇지! 파율의 눈에는 그렇겠지.

일 검에 곽두철을 쳐죽일 힘이 있는

고담덕과 연개소문을 상대했으니!


"하~ 형님은 대체 얼마나 강한 겁니까?"


혈마독검 조세형!

사실, 그의 무공이 강하다 하나,

독검만 잘 막아낸다면

승산이 있는 승부라 생각했다.


하지만 목숨을 걸어야 했다.

쉽지는 않겠지만,

지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헌데. 갑자기 나타난 파율은

그런 조세형을 갈기갈기 찢어 버렸다.

도무지 파율의 강함을 척도 할 방법이 없었다.


"나? 곽두철이 싸대기 올릴 정도?"


곽두철! 마교의 장로까지 오른 그를?


"...소제는 믿어 지지가 않습니다."


"뭐 믿지 말던가?

헌데 이제 곧 확인할 수 있을 거야!"


"그건 또 무슨?"


"사흘 후에 가주 할배랑 싸우기로 했거든.

거기서 지켜봐 이 형이 얼마나 강한지."


"...싸운다고요? 가주님과?"


"응! 시험을 한대나 뭐래나?"


경악하며 소리치는 모용비!


"안 됩니다. 형님!"


"뭐래니? 내가 아니라

할배가 하자했다니깐?"


"허나... 할아버님은..."


"왜 걱정되냐? 크크큭 안심해라!

설마 아우의 할배를 죽이기야 하겠냐?"


모용비의 안색은 더욱 어두워졌다.


"그게 아니라 형님께서 잘못되실까..."


파율은 크게 웃어버렸다.


"크하하! 괜한 걱정을 다 하네."


"할아버님은 천하 십 대 고수에 오를 뻔했소!"


"그땐 팔이 멀쩡했다메?"


"팔을 잃었다 한들.

감히 상대할 수 있는 분이

아니란 말입니다."


'하긴 팔삼 할배도 왼팔만으로

곽두철을 몰아붙였으니까.'


"에이! 설마 죽이기야 하겠냐?"


"할아버님은 언제나 비무에 진심이십니다."


"에이~ 설마?"


"할아버님 손에 죽은 자만 백을 넘소이다."


"진짜?"


"형님 시험을 거절하십시오!"


물리고 싶다 한들 할배가 들어 줄 리 없다.


"에혀! 남아일언중천금이라 하였다.

고작 죽음이 두려워 말을 바꿔서 되겠느냐?"


"역시 형님은! 허나 조심하십시오.

가주께선 언제나 승부에 진심이십니다."


"걱정말래도 그러네..."


'스바! 주웃된 거 같은데?'


뭐 어떻게든 되겠지.

아무리 강해봤자.

담덕이 형이나 연개소문 할배만 하려고?

그나저나...


"모용세가는 정보력이 뛰어난 것 같더구나!"


"예! 그것이 할아버님께서.

백부님과 아버님이 살해당한 이후

마교를 추적하기 위해 정보력 수집에

열을 올리셨습니다."


"그래? 그래서 내 정보를 아는 건가?"


"그건 아니죠. 형님을 우리가 어찌 알고..."


"허면 어찌 내가 꺼우리란걸 알았어?"


... 모용비는 멍하니 그를 바라봤다.


"형님 꺼우리이십니까?"


몰랐나? 할배가 말 안 해줬어?


"크흠! 사실 내 이름은 장파율이 아니라

을파율일세. 아우에게만 알려주는 거야!"


"그러니까... 꺼우리이신 거군요."


"왜? 내가 꺼우리라니까 물리고 싶냐?"


"아닙니다. 저는 고구려를 존경합니다.

허나! 그것이 밝혀진다면..."


"그렇겠지. 무림은 날 인정하지 않겠지.

심지어 나를 죽이려 들겠지..."


"그렇습니다. 맹에선 결코 꺼우리 출신을

인정하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무당의 제자로 연기까지 했는데!

아무도 속지 않을 테지...


"형님! 이번 참에 저희

모용세가로 입문하는 것이..."


"말도 안 되는 소리 마라!

그러다가 잘못되는 날에는

모용세가마저 큰 피해를 입을 것이다."


"...허나."


"그리고 네놈이 허락한다고 될 일이야?

할배도 모용세가로 입문을 제안하지 않고

친구가 되자더구나!"


"친구라 하셨습니까?"


"그래! 할배가 친구가 되어 달라했다!

물론 시험에 통과해야 하겠지만 말이다."


친구란 말에 모용비의 얼굴이 격앙되었다.


"가주께서 형님을 크게 보신 듯합니다."


"그건 또 무슨 말이야?"


"선비족은 친구를 혈족처럼 아낍니다.

할아버님이 친구를 제안했다면...

엄청난 귀인으로 여기신 듯합니다."


헐! 그 정도였어?


"그 할배 참 희안하네!

나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그 정도로 나를 신뢰해?"


고개를 무겁게 끄덕이는 모용비!


"가주께선 모용세가의 운명을

형님께 걸은 것 같습니다."


"부담스럽게 왜 이래?"


"모용세가는 이대로면....

언젠가 멸문하게 될 것입니다.

혈마대가 전멸했다고 하나...

마교의 천마대가 움직인다면

하룻밤에 세가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천마대? 그건 또 뭐야?"


"천마가 이끄는 직할대!

평소에는 천마를 호위하지만.

천마가 명을 내린다면 언제든

하룻밤에 거대 문파를 지울 수 있는

가공할 집단입니다."


'하아! 일이 점점 커지네.

이쯤에서 토낄까....'


-쿵!


갑자기 무릎을 꿇고 엎드리는 모용비!


"형님! 이 모용비 비록 미약할지라도

평생 형님을 보필하겠습니다.

그러니 부디... 세가를 지켜주시오."


'아! 네놈이 그렇게까지 하면....

억지로라도 해줘야 하잖아!'


"일어나거라 비야!

이 형이 약속하마!

내 반드시 모용세가를 지킬 것이다."


"형님! 소제 모용비!

하늘에 맹세하오!

죽는 날까지 형님을 보필할 것이오!"


"녀석아! 이 형도 약속하마!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 그 누구도!

널 헤칠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파율에게도 형제가 생겼다.

가족이라곤 오직 팔삼 뿐이었는데,

파율은 다시는 가족을 잃지 않겠다 맹세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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