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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길주 님의 서재입니다.

을파문 개파조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정명길주
작품등록일 :
2022.03.01 07:00
최근연재일 :
2022.06.16 19:00
연재수 :
110 회
조회수 :
40,029
추천수 :
781
글자수 :
728,583

작성
22.03.15 08:06
조회
409
추천
7
글자
15쪽

요동 산성 토벌(2)

안녕하세요!




DUMMY

16화. 요동 산성 토벌(2)


다음날! 이른 새벽부터

토벌대의 훈련이 시작되었다.


"정신들 안 차리지?"


"아닙니다!"


새벽부터 고함을 질러 대는 파율!

토벌대 무사들도 자연스레 그를 받들었다.

사실 토벌대주라는 모용비는

뒤에 앉아 구경만 하고 있으니까!


"지금의 땀방울이 실전에서

너희의 목숨을 지킬 것이다.

훈련은 배신하지 않는다!"


"악!"


"좋아! 모두 복근에 힘을 빡 주란 말이야!"


"악악!"


그런데 무사들은 왜?

통나무를 들고 있는 것인가?

그들은 검을 쓰는 무사이거늘!


"하나에 마교를 둘에 섬멸하자! 하나!"


"마교를!"


"둘!"


"섬멸하자!"


"목소리 봐라! 악을 쓰란 말이야 악을!"


"악~!"


한참이나 이어진 통나무 들기 훈련!

그 후에 이어진 것은!


"마보 자세를 펼쳐라!"


"악!"


"하체근은 모든 무공의 근본이 되는 것!

버텨 버티란 말이다!"


마보 자세 쉽지!

허나 등에 바위를 진다면?

졸라게 힘들어진다.


그것만 하면 양반이지.

파율은 그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복부에 주먹을 강타했다.


-퍽!


"컥!"


"버텨! 버티란 말이다!

복근은 모든 힘의 근본이다."


"악!"


-퍽!


"컥!"


"어쭈 자세 흐트러 지지!

버티란 말이야!"


저게 무슨... 검가에서 할 훈련이란 말인가!


"저러다 누구 하나 죽지!"


"가주께선 뭐 저런 야차 같은 자를..."


"대주께서는 왜 말리지 않으시는 게야..."


토벌대에 포함되지 않은 무사들은

토벌대원들을 불쌍하게 보며,

한마디씩 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파율은

더욱 훈련을 강행했다.


"형님! 그만 하시는게..."


"애들 다 죽일 거야? 이대로 가면,

요동 산성이 저놈들의 무덤이 될 거야!"


그 말에 모용비는 조용히 물러섰다.

무사들은 원망서린

눈빛으로 모용비를 바라봤다.

사실 토벌대의 대주는 모용비이거늘...


'크하하 이렇게 재밌는 거였어?

개소문 할배! 이 재밌는걸

혼자 즐겼단 말이지?'


사실 이 모든 훈련은

연개소문에게 배운 것이었다.


아니지! 이건 새발의 피다!

파율이 연개소문에 당한 거에 비하면,

양반이지! 암! 양반이고 말고!


그렇게 종일 지옥 훈련이 펼쳐졌다.


'내일은 절벽에서 밀어볼까?'


하다 고개를 젓는 파율!


'에이 그러다 애들 죽으면...'


괴이하게 웃고 있는

파율에게 모용비가 다가왔다.


"형님! 이러다 애들 다 죽이겠습니다.“


그 말에 고개를 돌려 보니,

성하게 서 있는 자가 없었다.


‘좀 심했나?’


"그래? 그럼 오늘은 마무리해!"


모용비는 환하게 웃으며,


"그만! 오늘 모두 수고 많았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악...."


훈련을 마친 무사들은 기어서 돌아갔다.

모용비는 그런 그들을 바라보며,

한없이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형님! 훈련의 강도가

너무 심한 거 아니오?"


"이게 심하다고?"


"그럼 심하지! 애들 상태 좀 보시오!"


"숨은 쉬잖아! 내가 말했지!

난 수만 번은 죽었다고!"


"헐! 그게 이런 의미였소?"


파율은 대답 대신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리 무식한 스승이 대체 누구요?

설마 무화검존께서?"


"아니지! 팔삼 할배는 다정했어."


"그럼 누구요? 누가 이리... 미안하오!"


이유야 어쨌든 파율의 스승인데.

감히 스승을 비난하다니!


"괜찮아! 미친놈 맞아! 크크큭!"


어디선가 연개소문의 호통이 들리는 듯

했으나 그 목소리마저 그리웠다.


"형님! 이제 들어가 쉬시지요."


"쉬어?"


"오늘 훈련은 끝이 났으니..."


"넌?"


"예? 제가 왜?"


"너도 훈련해야지?"


모용비는 자신도 모르게 식은땀이 흘렀다.


"하하! 그 무슨 애들이나 하는..."


"애들이나 하는? 나도 했는데?"


"에이! 왜 그러십니까! 진짜 체면이 있지."


을파율의 표정이 차갑게 식어갔다.


"비야!"


잔뜩 무게를 잡는 목소리!

이건 피할 수 없다.


"예! 형님!"


"넌 하나뿐인 내 아우다. 그렇지?"


"...그렇죠."


불안감이 엄습했다.


"내 아우가 비실거려서 되겠어?

넌 특별히 심화 학습을 하자구나!"


"하하! 형님 저는 이대로도 충분히..."


"닥치고 비무장으로 따라와!"


모용비는 파율에게 멱살을

잡힌 채로 질질 끌려갔다.


"형님! 문이라도 닫으시지요."


문! 그래 비무장의 문이라도 닫아야

자신이 처맞는 모습을

세가의 가솔들에게 숨길 수 있다.


모용비가 누구인가!

모용세가의 희망!

그런 그가 흠씬 두들겨 맞는 모습을

그들이 보게 된다면...


"맘대로 해!"


"고맙소!"


모용비는 문을 닫고,

각오를 다지며 심호흡을 했다.


"후읍!"


"뭐하냐?"


"그야 맞을 준비를..."


맞다 보면 익숙해진다더니

모용비는 이미 맞을 준비를 마쳤다.


"내가 미쳤냐? 아우를 때리게!"


"허면?"


"검술! 검술을 알려주마!"


"허나! 저는 이미 모용의 검을..."


맞는 말이다.

모용비는 모용세가의 검을 물려받았다.

그것도 직계 후손으로서!


"알아! 모용의 검은 훌륭해!

하지만 단점도 있어."


다른 이가 말했다면 반발했겠지.

하지만 파율은 대성을 이룬

모용천의 검을 이긴 사내!

모용비는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잘 봐둬! 이게 청룡 검법이야!"


"그건 고구려의 독문무공이지 않습니까?"


"망해버린 고구려 따위 알게 뭐냐!"


모용비의 눈앞에서 파율은

청룡 검법을 펼치기 시작했다.


특별한 것은 없었다.

그저 찌르고 베고 막고 휘두를 뿐!


헌데! 모용의 검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형님! 뭔가 모용의 검과 유사해 보입니다."


"모든 무공은 원래 하나야!"


모용비는 눈을 더욱 크게 뜨고 지켜봤다.

그렇게 한참을 지켜보다,

모용비도 보고야 말았다.

환상의 청룡을...


"...형님!"


"잘 봤어?"


"하지만 제가 어찌."


"솔직히 완벽하게 익히긴 힘들 거야.

고구려 무공의 근본은 주작 심법이거든.

하지만 그건 익히기 어려워!

중원의 무공과 근본이 다르거든."


모용비는 파율을 따라 서서히 검을 움직였다.

모용의 검에는 없는 것!

그것은! 간결함이었다.

군더더기 없는 간결함!


"모든 무공은 하나야!

거기에서 발전한 거지.

헌데 중원의 무공은 화려함에 치중해.

검의 목적은 원래 하나야!

상대를 죽이는 거지!"


모용비는 파율의 말을 이해했다.

아무리 화려한 미사여구로 꾸며도

검의 목적은 상대를 제압하기 위한 것!


그러기에 검은 간결해야 한다.

군더더기 없이 상대를 향한 공격만 있을 뿐!


"찌르기만 수십만 번 한다면,

그 찌르기는 그 무엇도 꿰뚫을 수 있다.

베기도 마찬가지다."


파율의 검에서 ‘웅웅’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수왁!


눈앞에 있던 훈련용

목각 인형이 깔끔하게 베어졌다.

헌데 파율이 들고 있던 것은 목검인데...


"검은 검일 뿐!

그저 약간의 도움을 줄 뿐이야!

검을 움직이는 것은 본인의 의지다.

의지만 있다면 그 무엇이라도 벨 수 있어!"


모용비는 큰 감동을 받았다.

그토록 자신을 무시하던 파율이

이토록 자상하게 그것도

독문 무공을 알려주다니.


'형님! 소제 모용비!

죽는 날까지 형님을 따르겠소!'


"자! 이제 혼자 해볼래?"


"알겠습니다. 형님!"


모용비는 굳은 의지로

검을 펼치기 시작했다.


-딱!


"거기선 다리를 좀 더 벌려야지!"


"예! 형님!"


-딱!


"손목을 올려!"


"예! 형님!"


-딱! 딱!


"아니지! 거기선 좀 더 허리를 펴고!"


-딱!


"이 멍청아! 내가 언제 그러디?"


-딱!


"이 새끼 대가리에 똥만 찼나?

그것도 못 따라 해?"


'시발! 내 이럴 줄 알았다.

이 새끼를 믿은 내가 미친놈이지!'


훈련은 날이 새도록 멈추지 않았다.


날이 밝아 오르자 비로서 모용비는

흐르는 땀을 훔치며 주위를 돌아봤다.


'없다! 그 새끼가...'


밤새도록 검을 휘두르게 해놓고,

정작 파율은 눈에 보이지 않았다.


"응?"


비무장 귀퉁이에 죽은 듯이

잠을 자는 파율을 발견했다.

모용비는 분노에 치를 떨었다.


"아주 미친 듯이 자고 있네.

내 이 새끼를 그냥!"


모용비는 죽일 듯이 파율에게 달려갔다.

헌데 달려가면서 조금씩 불안해졌다.


모용비는 뛰어난 무인이다.

허면 당연히 들려야 할 숨 소리가...

파율의 호흡은 완전히 멈춰 있었다.


"...형님!!!"


놀란 모용비가 파율을 끌어안았다.


"형님! 왜 이러신 게요! 정신 차리시오!"


그때 파율이 눈을 번쩍!


"으악!"


놀란 모용비가 파율을 내동댕이치고

뒤로 물러섰다.

마치 귀신이라도 본 것처럼!


"아니! 이 새끼가 감히 형님을 던져?"


눈만 끔뻑거리는 모용비...


"살아 계신 게요?"


"엥! 그럼 내가 죽기라도 바랬어?"


"그게 아니라 숨을...."


대수롭지 않게 파율이 답했다.


"그랬냐? 난 또 뭐라고!

이게 주작 심법이야!

숨 안 쉬고 숨 쉬는 뭐 그런..."


"그게 대체 무슨 말이요!"


-딱!


"크윽!"


"아침부터 소릴 지르고 지랄이야!"


'시발! 더러워서 못 해 먹겠네.'


"후~암! 잠도 충분히 잤으니 이제

애들 훈련 시키러 가볼까?"


"전 안 잤는데요?"


"뭐라는 거야? 애들 훈련 안 해?

애들 마교 놈들 손에 다 죽일 거야?"


"그건 아니오만..."


온몸에 뼈를 꺾으며,


-뚜두둑 뚝뚝


"가자! 오늘은 애들 어떻게 굴릴까?"


'저 미친 새끼! 야차가 틀림없다.'


"같이 가오! 형님!"


연무장엔 어제처럼 무사들이 모여 있었다.


"얘들아! 잘 잤냐?"


"악!"


무사들은 보았다 노비처럼 산발하고

쓰러질 듯 서 있는 모용비의 모습을...


사실! 그들도 들었다.

어젯밤! 저 귀신같은 자가

대주를 개처럼 끌고 비무장에...

비명은 새벽까지 그치지 않았다고...


'대체 사람을 어떻게 괴롭히면

저 지경이 되는 거지?'


'저 새끼는 틀림없이 악귀다.'


'오늘도 무사히! 제발 살아서만 돌아가자.'


각자의 다짐을 하며 꼿꼿하게 섰다.


"시작은 뭐다? 오늘도

상큼하게 체력 단련이다."


"악!"


무사들은 흙바닥을 뒹굴고 뒹굴었다.


'살아남아야 한다.'


'언년아! 미안하구나!

내 너를 다시 못 볼 지도...'


'어머니! 소자 먼저 가옵니다.

부디 소자의 불효를 용서...'


무자비한 훈련은 한 달간 계속되었다.

그들의 몸은 녹초가 되었지만,

눈빛은 어느 때 보다 불타올랐다.


모용비는 어찌 되었냐고?

저게 사람인가! 귀신인가!

알아보기 힘들 지경이었다.

그럼에도 그가 풍기는 기운은 범상치 않았다.


단상에 선 모용비!


"우리는 저 사악한 마교를 처단하기 위해

요동 산성으로 간다.

지난날의 훈련을 기억하라!

우리는 이미 지옥을 다녀왔다.

무엇이 두려운가! 오직 적들에게 죽음을!"


"우와! 보내주십시오!"


"적들의 모가지를 따서 돌아오겠습니다."


"마교 새끼들 다 죽었다 복창해라!"


헐! 한 달 만에 사람들이 저렇게도 변하나?


가솔들은 그들에게

측은한 눈빛을 보냈지만,

가주 모용천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대단하구만! 어찌 사람을

저리 변하게 만든단 말인가!

역시 내 눈은 틀리지 않았구나!'


모용천이 단상에 올랐다.


"한 달간 고생이 많았다는 것을 들었다.

허나! 이 모두가 세가를 위한 일!

그대들은 가서 마교의 목을 쳐라!

돌아온 그대들에게 모든 것을 줄 것이다."


"우워! 가주님 저희만 믿으십시오!"


"마교 따윈 겁도 안 납니다."


그렇겠지 마교보다

무서운 파율이 있으니까!

가주가 내려가고 뒤에 서 있던

단정한 청년이 단상에 올랐다.


"여러분의 희생을 세가는 기억할 것이오.

저 소 가주 모용준 약속드리겠소.

세가는 여러분의 이름을 기억하고,

가족들을 보살필 것입니다."


누가 죽으러가나?

하지만 일리 있는 말이기도 했다.


이 백의 연합 무사들이 토벌전을 치르다.

요동 산성은 보지도 못하고,

절반을 잃고 돌아왔다.


그런데 고작 열두 명!

열두 명으로 요동 산성을 공략한다.

누가 봐도 자살 특공대라 생각할 것이다.


"저분이 제 사촌 형 모용준 형님입니다.

이제 가문의 소 가주가 되셨죠."


"왜 미련이라도 생겨?"


"아니오! 그저 형님께서 잘해 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파율은 모용준을 바라봤다.

한눈에 보아도 무공을 익히기 힘든 몸이었다.

그래도 그의 눈빛은 살아있었다.


'눈빛은 살아있네.

무공을 익힐 수 없다면,

머리로 싸우면 되지!'


그렇다 명문이라는 제갈세가!

그들의 무공은 강하지 않다.


허나, 그들은 당당히 오대 세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것은 그들의 천재적인 지략이

혁혁한 공을 세우기 때문이다.


'돌아오면 쟤도 좀 가르쳐 볼까?'


파율에게 이미 그들은 가족인 것을!


"토벌대는 출정하라!"


모용천의 명령과 함께

열두 명의 결사대가 출정을 시작했다.


세가를 나서며 파율이

무사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1호,2호는 정찰을 나가라!

3,4,5,6호는 주변을 경계한다.

7,8,9,10호는 비품을 챙겨라!"


"예!"


각자의 임무대로 연기처럼 사라지는 그들!

헌데, 왜 그들의 이름은 숫자인가?


그럴 리가 있나?

그들에게도 당당한 이름이 있다.

부모님이 지어주신 떳떳한 이름이!


허나! 그러면 무엇하리.

파율은 이름을 외기 귀찮다는 이유로

그들의 이름을 숫자로 바꿨다.


지시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숫자가 편하다나 뭐라나?


어쨌든! 그들은 숫자가 되었다.

그래도 누구 하나 불만을 품지 않았다.

지난 한 달 동안 혹독한 수련 끝에

그들은 최소 수배 이상 강해졌다.


무인으로서 강해지는 것은

꿈과도 같은 일!

그를 가르친 이가 파율이니,

그들에겐 이미 스승과도 같았다.


아무튼 그들의 출정은 빠르게 진격했다.

그렇게 며칠을 달려 조그만 마을에 도착했다.


헌데 마을엔 개미 새끼

한 마리 보이지 않았다.

정찰대 1호 2호가 모용비에게 보고했다.


"최소 일주일 전에 습격을

당한 것 같습니다."


"모두 죽었단 말인가?"


모용비는 바들바들 몸을 떨며 소리쳤다.


"남자들과 노인들은 모두 죽고,

아이와 여자들은 끌려간 것 같습니다."


아이와 여자!

잔악한 마교는 선비족 마을을 불 지르고,

아이와 여자를 끌고 갔다.

바로 노예시장에 팔기 위해서다.


관에서 이를 모를까?

물론 알겠지.

다만 선비족 따위를 지킬 이유가 없을 뿐!


"어디로 간 것이냐?"


"아마도 요동 산성으로 끌고 갔다가

중원 노예시장에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뿌각!


분노한 모용비가 옆에 서 있던

나무에 강력한 일 권을 날렸다.

나무는 그 일 권에 반쪽으로 부서졌다.


"흥분하지 마!"


파율이 모용비를 다그쳤다.


"형님! 사람을... 그들은 선비족이오!

나와 같은 핏줄이란 말이오!"


"그렇다고 꺼우리만 할까?"


그랬다. 선비족보다 더욱 비참한 삶을

사는 것이 꺼우리였다.


그들은 도망도 가지 못한다.

도망가면 관에서 그들을 죽일 테니까.

파율의 심정을 아는지

모용비는 고개를 숙였다.


"가자! 가서 그 씹어먹을

새끼들을 갈아 마시자.

창자를 끄집어내 젓갈을 담가버리자!"


숫자들은 파율의 명령에

어느 때보다 빨리 움직였다.


숫자들 역시 선비족이다.

그들의 피가 끓어오르고 있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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