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안되는 취미가 사진을 찍는 건데 오랫동안 카메라를 들지 못했습니다.
일에 치이기도 했고 요즘은 또 글을 쓴답시고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서...
사진찍을 일이 있어도 아이폰에 인스타그램....
그래서 오랫만에 카메라를 꺼내서 정비를 했습니다.
저의 메인 카메라, 2008년도산 Lumix G1.
마이크로 포서즈 최초의 기기라 요즘 새로나온 기기들에 비하면
화질도 기능도 떨어지지만 손에 익을대로 익은 물건이라 버릴 수가 없네요.
앞으로도 완전히 망가질 때까지 쓸 생각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이폰이 메인카메라 역할을 계속 하게 될 것 같은 불안한 예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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