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한참 우리가 1루를 밟을 때까지의 작업을 하고 있을 때 텔레비전에서 한신 타이거스와 히로시마 카프의 플레이오프의 경기를 중계하더군요. 한신이 1:0으로 불안한 리드를 하는 가운데 9회초, 오승환 등판. 타순은 3,4,5번 히로시마의 클린업 트리오. 결과는 세타자 연속 삼진입니다. 정말 멋있는 투구였습니다. 짜릿하더군요. 이걸로 한신 타이거스는 클라이맥스 시리즈가 생기고 나서 처음으로 1차전 승리라는 걸 챙겼습니다. 오승환 정말 파이팅입니다.
001. 티그리드
14.10.13 14:07
최근 10경기중 9경기 등판에 마지막은 3이닝 투구... 이런 혹사가 있나 싶어 좀 걱정되네요.
002. 실란트로
14.10.13 17:13
혹사는 혹사지요. 어제 3이닝째 오승환이 올라왔을 때는 해설자들도 다 놀라더라구요. 그 만큼 한신 상황이 절박했었죠. 어제3이닝은 오승환이 자원했다고 그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