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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제노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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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제노
작품등록일 :
2021.09.30 23:24
최근연재일 :
2022.02.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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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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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루시퍼의 오명

DUMMY

<「메인 퀘스트 : 루시퍼의 오명을 벗겨라!]」를 시작하시겠습니까?>

메피스토펠레스는 루시퍼의 오명을 벗겨주면 그의 문장을 주겠다고 한다.


공작명왕 루시퍼는 가장 총명하고 아름다우며 그 스스로 빛을 발하는 존재로 손과 날개가 모두 6개씩이다.

모든 신들이 그를 질투하여 어둠 속에 가두어놓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로 인해 어둠 속에 갇힌 무수한 신들과 악마들을 지휘하게 된다.

그의 의지이자 역할은 타락한 신과 인간의 세계를 태초로 돌려놓으려 하는 것이다.

어떤 이의 말에 의하면 인류를 가장 사랑하는 신은 바로 루시퍼라고 한다.

숨겨진 비밀에 의하면 그는 모든 프로그램된 인간들이 발버둥치면서 살아가는 것을 지켜보며 항상 눈물을 흘리고 그 눈물은 비로써 이 지구에 내린다고 한다.

하지만 그 스스로도 자신이 악이라고 인정한다. 그의 숭고한 의지를 이해하는 자도 없을 테지만 그것에 따라 죽고 싶을 인간도 없을 것이다.


총명하다 못해 교활하기까지 하다고 비유하는 자들도 많다.

그의 아들-신들은 정령들과의 결합을 통해 자식을 얻기도 한다-인 크리스토퍼 또한 무척이나 아름답지만 그 이상으로 교활하다고 한다.

밤하늘에 비치는 불꽃놀이를 보아라.

그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가 바로 어두운 하늘을 비치는 빛과 같은 존재이다.

불꽃놀이를 보면 그가 마치 신들의 세계에 선전포고를 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인간에게 빛을 주었기에 그는 악으로 돌려졌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로 인해 인류의 문명이 지금까지 발달한 셈이다.

그는 미카엘과 함께 그들 세계에서 빛의 신으로 일컬어진다.


루시퍼 그는 신들 중 가장 완벽하기에 모두들 그를 시기하고 그래서 그는 정권을 잡아본 적이 없다.

많은 신들이 전쟁 중 지연의 벽이자 방패막으로 사용되는 무수한 천사나 악마를 거느리고 있는 것과 달리 그에게는 이러한 도구가 별로 없다.

별자리가 생년월일을 나타내는 것처럼 북극성을 중심으로 우주가 돈다. 이 북극성을 관장하는 자가 바로 루시퍼이며 신들 또한 이것을 중심으로 돈다.


루시퍼가 1번째 눈물을 흘렸다. 인간들의 심장에 벌레가 들끓기 시작한다.

2번째 눈물을 흘렸다. 지구가 핏빛으로 물든다.

3번째 지구가 달에서 점점 멀어져 간다.

4번째 눈물을 흘렸다. 태양이 꺼져버린다.


그는 태양보다 뜨거운 북극성을 관장하며 모든 행성의 움직임을 관찰한다.

그는 신들 중 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존재이기에 다른 신들의 질투를 온 몸에 입었고 그로 인해 다른 신들에 의해 어둠 속에 갇히게 된다.

그가 싸우는 이유는 인류의 멸망처럼 거창한 것이 아니라 그 자신이 어둠 속에서 빠져 나오려고 몸부림치는 것일 뿐이다.

많은 이들이 루시퍼와 미카엘이 쌍둥이라는 표현을 쓰지만 이것은 조금 잘못 되었다.

그들은 쌍둥이기 이전에 한 몸이었고 그것이 둘로 나뉘어진 것일 뿐이다. 이것은 쌍둥이라는 개념하고는 조금 다르다.


마녹은 말했다.


“신들 중 인간을 제일 사랑하는 자는 루시퍼일 것이다. 그는 매일 인간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고 그것이 비로써 인간 세상에 떨어진다.”


이것은 일종의 정신혼란을 위한 책략일 수도 있지만 또 다른 의미는 모든 프로그램된 인간들이 아무것도 모른 체 그들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그에게는 너무나 불쌍하게 보였기에 모든 것을 다 없애고 다시 시작하겠다는 그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말하자면 모든 신들이 인간을 사랑하는 셈이 된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 그로서는 당연히 해야 할 일에 스스로를 합리화시키는 것일지도 모른다.

무시무시한 시바 또한 인간을 사랑하기에 이 세계를 파괴시켜야만 하는 자신의 일에 스스로 고통스러워했었다.

그러나 그는 근래에 들어 진정한 파괴의 신으로 되돌아왔다고 한다.

이전에는 신들이 인간을 물로써 벌했지만 이제는 불로써 벌하겠다고 한다.


이것은 루시퍼가 이 세계를 멸망시킨다는 얘기와도 같은 맥락의 얘기이다. 바로 루시퍼는 불을 상징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가 가장 총애하는 악마인 크라이모노프는 루시퍼를 위해 이 땅에 내려와 인간들을 바라보면서 그의 슬픔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또 그는 바로 재앙의 신으로 그의 이름을 놀리는 것만으로 그는 죽음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루시퍼는 이전에 이렇게 말했었다.


“이 행성에 거대한 별이 떨어졌는데 아무도 그것을 주워담을 능력이 없구나.”


그를 따르는 무리들은 루시퍼가 있었기에 인간이 눈을 가지고 있으며 그가 이 세계에 진정한 빛과 아름다움을 주는 자라고 말한다.

『보상 : 경험치 300만 XP, 메피스토펠레스의 문장(고대 신화), 루시퍼 영접』


“퀘스트 설명 한번 진짜 길다. 제니야, 퀘스트 할거야?”


“휴가 내서 온 건데 여기까지 와서 퀘스트나 하는 건 좀 그렇지 않을까?”


“메인 퀘스트는 꼭 해야 되는 거라던데, 어떻게 하지···.”


“언제 또 다시 와요? 온 김에 그냥 하고 가요. 완료되면 다른데 놀러 가면 되니까.”


<네.>


<에러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어느 마족여성의 초상화’가 필요합니다.>


“망할 놈의 갓뎀 시스템!”


“오빠, 같이 왔던 고대 마족 제파르가 사라졌어요.”


“퀘스트도 안된데. 퀘스트 아이템이 있어야 되나 봐.”


“근데 초상화는 어디서 구하지···.”


“뭐 별 거 있냐? 초상화 찾아오라고 공고내야지.”


강찬휘는 서지안 수석비서관에게 메시지를 보냈고 그녀는 편지 교환이 가능한 모든 인간들에게 공고를 보냄과 동시에 전국 도시 게시판에 게재되었다.


모시민 부장 또한 인민일보에 각하께서 어느 마족여성의 초상화를 찾고 계신다는 공고를 대문짝만하게 달았다.


성당 밖으로 나온 찬휘와 제니는 주변을 구경하다가 황금마차를 끌고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아왔다.


“이 곳에 마차를 두면 되겠지?”


“되겠죠, 헤헤.”


“마부는 어디 가고 누가 손님인지 모르겠네.”


“홉고블린 맥주나 한잔 마시면서 바다 구경이나 해요.”


바닷가에서 산책을 도중 갑자기 메시지가 수백 개가 몇 분 사이에 불이 나게 날아들어왔다.


“어느 마족여성의 초상화는 경매장에서 어떤 키 큰 고블린이 낙찰되어서 가져갔다고 합니다.”


“각하, 그거 주리안 국무총리가 가지고 있다는데요.”


“주리안 저택에 가면 바로 보입니다. 훔쳐올까요?”


“아, 이거 서 비서관 통해서 받던가 해야지, 직접 받으니까 너무 많잖아.”


“일일이 확인하지 말고 서 비서관이 보낸 것만 확인하면 되잖아요.”


“어, 리안이 보냈네. 이거는 확인해봐야지.


“형, 그거 퀘스트랑 연관이 있는 물건이라 마족 제파르라는 인물을 찾아야 돼. 퀘스트 완료하고 남아있으면 빌려드릴게요.”


“리안이 가지고 있다는데?”


“어서 가지고 오라고 그래요. 퀘스트 완료하고 받아서 진행하면 되잖아요.”


강찬휘는 주리안에게 바로 메시지를 보냈다.


“모처럼의 데이트였는데 미안···.”


맨날 다투던 사이였던 그들은 요즘 들어서 급속도로 서로에게 다정해졌다.


“이 섬 경치도 좋은데 별장이나 하나 지을까?”


“저기 마왕성 뒀다가 뭐해요, 저기 개조해서 별장 만들면 되지.”


“고딕풍이라 마음에 들기는 하더라.”


“근데 여기 일단 등대부터 세워야 할 듯. 밤이면 아무 것도 안 보일 것 같아요.”


“해 지기 전에 슬슬 출발하자.”


적와대로 돌아온 그들은 다음 날 주리안과 벨레키 부부와 만났다.


“거기가 무인도라서 배를 타고 한참 가던가 을용이를 타고 가야 돼.”


“을용이는 3인용이잖아요?”


“제니랑 형은 퀘스트 때문에 다시 한번 가야 하는데 너랑 재수씨 중에 퀘스트 가진 사람이 누구야?”


“벨레키는 없고 나만 있어.”


“자기만 갔다 와도 돼. 대신 보고는 꼭 해줘.”


처음의 둘은 부부가 될 거라고는 전혀 생각할 수 없는 사이였으나 현재는 서로를 각별히 신뢰하는 그런 관계로 변해있었다.


“그러면 재수씨한테는 미안하지만 셋이서 가야겠는데···.”


“미안해요, 벨레키씨.”


찬휘와 제니는 벨레키에게 미안한 감정을 표했고 셋은 마왕성이 있는 섬으로 다시 왔다.


처음 제파르를 만났던 자리로 함께 가자 어제는 사라졌던 그가 다시 나와 있었다.


“고대 마족 양반, 어디로 사라졌다가 이제 나와요?”


“······.”


강찬휘는 불만을 토로했으나 대화의 상대는 이제 그가 아닌 주리안이 되었다.


“당신이 고대 마족의 예언서를 가지고 있다는 마지막 후인인가요?”


“마족도 아닌 이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니 의외군요. 아무튼 잘 찾아오셨습니다.”


<주리안이 제파르에게 에루스나의 반지를 건네주었습니다.>


“아니, 이것은? 아주 오래 전에 내가 그녀에게 주었던 반지···.”


제파르의 눈에서 눈물이 주루룩 흘러내렸다.


“그녀는 어찌 되었습니까?”


리안은 에루스나가 언제 죽었는지도 몰랐기에 그림이 그려진 시기를 대충 계산해봤으나 정확히 알 수가 없었다.


“이미 돌아가신 지가 오래되었습니다.”


“귀인이시여, 답례로 무엇을 드리면 되겠습니까?”


“그게 반지를 전해주면 전설의 스킬을 배울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전설의 스킬이라? 제가 가진 것은 마족만이 익힐 수 있는 기술들과 악마의 스킬들 뿐인데···.”


“뭔가 그럴 듯한 스킬들을 가지고 계실 것 같군요.”


마족과 악마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리안은 무엇인가 파괴적이고 극악무도한 스킬을 배울 것 같은 기대감에 부풀었다.


“아무래도 전설의 스킬이라고 했던 것은 내가 그녀를 위해 만들었던 노래를 말하는 것 같군요.”


<제파르가 슬픈 세레나데를 불렀습니다.>

『슬픈 세레나데 : 파티원에게 1분 동안 모든 피해를 흡수하는 디스펠이 불가능한 보호막을 형성합니다. 다만 주변의 모두가 비통해합니다(마나 소모 50).』


“노래는 좋은 것 같은데 부르시는 분이 좀···.”


“음치라서 웃겨야 하는데 왠지 슬퍼져요.”


“이거 스킬 쓸 때마다 일일이 노래 불러야 하는 건가요?”


강찬휘 일행의 질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제파르는 끝까지 노래를 다 불렀다.


“이 곡은 마족이 아닌 자도 같이 부를 수 있도록 특별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제파르가 주리안에게 슬픈 세레나데 스킬북을 건네주었습니다.>

<주리안이 슬픈 세레나데를 습득하였습니다.>

<「전설의 퀘스트 : 고대 마족의 예언서를 찾아라」를 완료하였습니다.>


“희안하네, 보상도 따로 없고 예언서는 찾지도 못했는데 퀘스트가 완료되다니.”


“우리 할 거나 잘해요.”


그들은 아직 몰랐으나 사실 슬픈 세레나데 스킬북을 거꾸로 쓰면 바로 그것이 고대 마족의 예언서였다.


“혹시 헤이스트 대가도 배울 수 있겠습니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그녀에 대한 기억을 나에게 일깨워준 그대에게 특별히 주는 마지막 선물이요.”


제파르의 온 몸은 푸른 빛으로 둘러 쌓였고 그는 자신의 두 손을 내려다 보았다.


“가까이 오시오.”


제파르의 두 손은 리안의 머리를 감쌌고 몸을 감싸고 있던 푸른 빛이 그까지 감싸게 되었다.


“으아아아악!”


리안은 눈이 뒤집히는 듯한 고통을 느끼더니 기절해버렸다.


<주리안이 헤이스트 대가를 습득하였습니다.>

『헤이스트 대가 : 1시간 동안 이동속도와 공격속도를 50%씩 증가시켜줍니다(마나 소모 10).』


“저 자식은 역시나 주둥이로 먹고 사는구나.”


“아끼는 동생이라면서 주둥이가 뭐예요?”


“사실이잖아, 보상에도 없는 건데 그걸 뽑아먹는 거 봐봐.”


“그래도 기절했잖아요.”


“기절 한번 해서 배울 수 있는 거면 나도 하겠다.”


제파르는 수다를 떨고 있는 강찬휘와 나제니를 바로 보며 씁쓸하지만 평온해 보이는 미소를 지었다.


<주리안이 신생 마족이 되었습니다.>

<모든 기본스탯이 레벨1 기준 1,000으로 증가합니다.>

<마족의 고유 특성인 패시브 스킬 보이지 않는 손을 습득하였습니다.>

『보이지 않는 손 : 공격 시 15%의 추가데미지를 입힙니다.』


“그대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주리안입니다.”


“아닙니다, 이제부터 당신의 이름은 발레포르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아직 제정신을 못 차린 그는 무엇인가에 홀린 듯 억지로 가지게 된 힘에 대한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 같았다.


“당신은 원래 인간으로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존재였군요···.”


“그게 무슨 소리입니까?”


자신을 비하하는 듯한 말을 듣자 정신을 차린 리안은 제파르에게 되물었다.


“당신의 겉은 인간이지만 마음 속은 말 그대로 카오스. 그 뿌리는 우리 마족에게서 왔으니 잘못 태어난 존재라는 뜻입니다.”


“잘못 태어났다고 생각을 해본 적이 수도 없기는 했지만 그래도 지금의 삶에 대해서는 만족하고 있는데요.”


“이제 당신은 인간이 아닌 새로 태어난 마족입니다. 당신이 이제껏 감추어왔던 어두운 욕망들이 이제 세상 밖으로 퍼져나갈 것입니다.”


제파르는 주리안의 의사와 마음과는 상관없이 자기가 해야만 하는 말들을 이어나갔다.


“내가 마족이라니 무슨 그렇게 끔찍한 소리를 하세요?”


“거울을 한번 보세요. 당신의 외모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잘 생기지는 않았지만 외모에 관심이 많은 탓에 평소 화장을 하고 다녔던 그는 항상 조그만 거울을 지니고 다녔다.


“아니, 이것이 나의 모습이라고요?”


조그만 키에 왜소한 체격을 지닌 그는 온데간데 없었다.


“저거 뭐야? 변신 마법인가?”


“체격이랑 피부색은 이제 부인이랑 비슷해진 것 같은데요.”


“저는 검은색보다는 하얀 피부가 좋은데···.”


“이미 말하지 않았습니까? 제가 가진 것은 마족만이 익힐 수 있는 기술들이라고.”


미남은 아니었지만 작은 체격 탓에 얼굴도 작았던 리안은 얼굴을 제외한 모든 부위가 커지게 되자 5등신의 몸은 어느새 8등신을 넘어가게 되었다.


“제니야, 저 자식 이제 나보다 키가 커졌다.”


“아무리 괜찮은 남자가 나타나도 나한테는 언제나 오빠뿐이야.”


“흐흐흐흐.”


언제까지 갈지 예상할 수는 없었으나 합동결혼식 이후로 케미가 상당히 좋아진 커플이었다.


“그대에게는 마족의 혈통이 아주 미세하게 남아 전해졌으나 여전히 약하기 때문에 날개를 가질 수는 없습니다. 너무 아쉬워하지는 말아주세요.”


“아닙니다. 날개까지 생기면 더 이상 이 곳에 머무르지 못할 거 같아서요.”


“이제 그대는 이 세계에 다시 태어난 유일한 존재. 마족으로서 앞으로 할 일이 많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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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리자드맨의 침공 22.02.16 10 0 13쪽
114 화염 폭격 22.02.15 10 0 13쪽
113 가출 22.02.14 11 0 18쪽
112 아미건의 죽음 22.02.14 10 0 13쪽
111 대립 22.02.13 11 0 12쪽
110 엘르의 비밀 22.02.13 11 0 13쪽
109 습격 22.02.13 7 0 15쪽
108 합동결혼식 22.01.09 13 0 15쪽
107 밀회 22.01.08 10 0 13쪽
106 엘프 왕국과의 수교 22.01.07 9 0 11쪽
105 국경 분쟁 22.01.06 11 0 11쪽
104 엘프들의 고민 22.01.05 10 0 11쪽
103 집행자 삐약이 21.12.31 9 0 12쪽
102 사이클롭스 토벌 21.12.30 11 0 14쪽
101 성추행 사건(2) 21.12.29 10 0 12쪽
100 성추행 사건(1) 21.12.28 15 0 12쪽
99 루시퍼의 비밀 21.12.28 13 0 11쪽
» 루시퍼의 오명 21.12.24 14 0 15쪽
97 인민곰 21.12.23 13 0 13쪽
96 새로운 인류의 탄생 21.12.22 11 0 11쪽
95 범죄와의 전쟁 21.12.21 14 0 10쪽
94 스켈레톤 공병단 21.12.20 13 0 12쪽
93 언데드 정복(8) 21.12.19 14 0 24쪽
92 언데드 정복(7) 21.12.18 14 0 15쪽
91 언데드 원정(6) 21.12.17 14 0 14쪽
90 언데드 원정(5) 21.12.14 14 0 12쪽
89 언데드 원정(4) 21.12.13 14 0 15쪽
88 언데드 원정(3) 21.12.12 13 0 14쪽
87 언데드 원정(2) 21.12.11 14 0 14쪽
86 언데드 원정(1) 21.12.10 13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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