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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쓰!!! 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음. 어떤 글쟁이는 '내 글 기다리지 마라, 때 되면 올라오니까. 그 시간에 한 자 더 공부하고 자기 생활하라. 내 글 기다리느라 독자들의 개인시간 쓸데 없이 낭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는데 나는 독자들이 내 글 기다리면 좋아함. ☞☜ 나밖에 생각 안 함. ㅜㅋㅜ

언제나 자신감을 가지는 건 안 좋아. 아니, 느끼지도 못할 자신감은 좋은데. 자각하고 있는 자신감은 나빠. 그것이 사라졌을 때, 혹은 익숙해졌을 때 커지는 부담감은 어찌 감당하려고.

ㅇㅅㅇ............... 소주 2잔 마심. 깨어나자마자 술잔 주시는 아버님 덕분에 마시긴 했는데. 이게 확 취하네. 난 틀린 걸까, 옳은 걸까? 딱히 뭐가 문제인지 제시도 하지 않고 그 생각이 뱅뱅 돎.

비평 5일? 6일부터 쓰려했는데 아직도 진도를 못 뺌. 지금 다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