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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혼(草魂) 님의 서재입니다.

마무의리(魔武義理)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판타지

초혼(草魂)
작품등록일 :
2014.07.04 10:42
최근연재일 :
2014.07.21 19:30
연재수 :
12 회
조회수 :
310,866
추천수 :
8,875
글자수 :
133,127

작성
14.09.06 04:26
조회
2,649
추천
0
글자
0쪽

오래토록 글이 올라오질 않아 의문을 가지셨던 독자님들께서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사흘동안 참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우선 정말 마무의리가 본래 쓰고자 했던 방향으로 잘 나아가고 있는가가 가장 문제점으로 떠오르더군요.




글에 자잘자잘한 문제점은 수정작업을 통해 고칠 수 있는 정도입니다만, 마무의리라는 작품의 탄생 배경 자체가 여든살 먹도록 오직 무당파에서만 살았던 학도가 반로환동을 해서 바깥세상으로 나갔을 때 어떠한 일이 일어날까라는 생각이 시초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부분이 과연 재미있고 유쾌하게 그려지고 있느냐에 의문이 들더군요...


여든살 먹은 도사 이백의 모델은 이제 곧 여든살을 앞두고 계신 저희 조부님이셨습니다.


세상의 이치에 대해 굉장히 많은 지식과 온화한 성품을 가지신 분이시지만, 현대문화와 유행을 따라잡기엔 조금 뒤떨어진 부분이 있으신 것을 보고 이백의 컨셉을 잡았지요.


젊은이들에 비해 더 많은 능력과 지혜를 가지셨지만 핸드폰이나 컴퓨터, 음악에 관해선 서툴고 어색해 하시는 모습에서 이백이 무당산 밖으로 나갔을 때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그러나 이런 이백의 모습을 제가 마무의리 내에서 충분히 표현을 못한 문제도 있었고, 근래 장르소설 주인공은 무조건 주도적으로 만능형의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것과 조금 달라서 이를 불편해 하시는 독자님들도 계신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또한, 제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오류가 무당산 안에서는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었던 이백이란 주인공이 무당산 바깥으로 나가사는 아무런 연고와 지식이 없기에 모든 인연이 우연을 통해서 겹칠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무당산 밖으로 나와서는 제갈윤호라는 케릭터가 상대적으로 이백보다 많은 지분을 차지하면서 글의 힘이 약해진 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제가 독자님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바로 이러한 부분에 관해서 입니다.


독자님들께서 읽으셨을 때 마무의리 안에서 수정이 필요하다 싶으신 점과 아이디어,그리고 글의 컨셉을 이대로 가져가도 될지에 대한 의견을 받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ㅠㅅㅠ!!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하시는 일들 모두 다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6

  • 작성자
    Lv.55 월랑천녀
    작성일
    14.09.06 05:01
    No. 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75 dkssud12..
    작성일
    14.09.06 07:01
    No. 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김성진
    작성일
    14.09.06 08:22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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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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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Ezekiel
    작성일
    14.09.06 09:05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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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99 Karun
    작성일
    14.09.06 11:13
    No. 5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47 夢劒行
    작성일
    14.09.06 11:21
    No. 6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53 241
    작성일
    14.09.06 12:24
    No. 7

    잘 보고 있던 글이었습니다만...
    문득 질질 끄는 느낌이 들더군요.
    물론 작가님께선 의도치 않으셧겠지만, 방향설정을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다른 독자분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이 소설을 보게된 이유는 참신해서 였습니다. 저는 딱히 먼치킨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냥 정이 담겨있고 흐름이 유한 그런 무협이 좋습니다.
    그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아무래도 독자들의 의견으로 이백을 어떻게 도드라보이게 할 것인지가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네요.
    비밀글이 안되서 올려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상강
    작성일
    14.09.06 14:13
    No. 8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96 제넨시아드
    작성일
    14.09.06 14:42
    No. 9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77 출퇴근봇
    작성일
    14.09.06 19:31
    No. 10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99 Razor
    작성일
    14.09.06 19:34
    No. 1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4.09.06 20:25
    No. 12

    조금은 무공을 수련하는 장면을 넣으면 어떠할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상상하기
    작성일
    14.09.07 01:05
    No. 13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37 환끄
    작성일
    14.09.07 01:44
    No. 14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98 카이저쥔
    작성일
    14.09.07 02:53
    No. 15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18 무관황제
    작성일
    14.09.07 17:10
    No. 16

    음...저도 조금 전개가 좀 늘어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학동에서 반로환동하여 세상사를 알아보기 위해 나선 발걸음임을 간주하면...
    머랄까...어떤 상황에 대처할 때 무지에서 비롯된 행동이나 말로 인해 의외의 웃음을 유발시킨
    다던지 하는..그런 가벼움이 없다면...
    차라리 어떤 사건의 계기로 인해 무공을 배워야 함을 알게 되어 배우면서 역경을
    이겨내며 세상사를 배우는 모습이 조금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당연히 지금 글도 무진장 좋습니다.^^
    두서없이 이런 저런 말을 남겨보았습니당^^
    힘내시고 홧팅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천년지약]
    작성일
    14.09.08 20:55
    No. 17


    저는 이런 전개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주인공 이백은 그대로 가되 , 그 옆에 단짝을 붙여 넣어 진지한면은 이백이 맞고 스토리진행이라던가 유쾌한 내용은 같이 끌고갈 히로인 한명 있다면 좋을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아니라면


    무관황제님의 댓글처럼 스토리를 꾸며가는것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철인갈망
    작성일
    14.09.09 12:57
    No. 18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9 백로야
    작성일
    14.09.10 03:29
    No. 19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82 수훈
    작성일
    14.09.10 13:56
    No. 20

    저도 개인적으로는 무관황제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세상을 모르고 살던 이백이 험한 세상을 겪어가며 경험하는 유쾌하면서, 또는 답답함도 주겠지만 이백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내면적갈등의 모습도 많이 보고 싶구요.

    늘 건필하시고 건강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무오학
    작성일
    14.09.11 20:19
    No. 21

    지금부터 진행을 하더라도 이상이 없을것 같은데요. 단지 조금은 더 속도를 올리고 주인공 위주로 진행을 하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푸른매v
    작성일
    14.09.11 21:57
    No. 22

    타인/독자의 조언으로서 글을 써 나아가는 방향도 좋지만,
    소설/판타지를 쓰는 작가로써는 작가 스스로 방향을 잡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힘들것입니다. 하지만 타인/독자가 원하는데로 혹은 거기서 힌트를 얻어서
    글을 써나아간다면 온전히 작가 글일 까요?
    인기가 없는 작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비몽사몽 설득력이 없는 말이네요.)

    하지만 현 작가님은 아직 글을 써나아감으로써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아니시라면,
    타인의 도움으로 빠르게 헤쳐나아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앞으로 언제든지 이런 벽이 다가올때 스스로 헤쳐나 갈 수 있는 힘을 기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얼른 다음편을 내놔~~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푸른매v
    작성일
    14.09.11 22:01
    No. 23

    다른 분들의 댓글과 본문을 다시 읽어보니 제가 동문서답, 난독증이 의심되는 헛소리를 했나 싶네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15 23:54
    No. 24

    전개가 늘어지는 감은 좀 있지만 초입부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되고,
    도만 닥고 살던 노인이 기연을 얻어 반로환동을 했다 해서 속세에 내려와 매사에 정국을 주도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 있다고 여겨질 수 있으니,
    오히려 지금처럼 새로운 상황에 부딪힐 때마다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수행 중 얻은 깨달음과 포천혜의 비법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하며, 작가가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그 무엇(그것이 무위자연의 도리든 진공묘유의 불법이든 아니면 세속적 사랑이든...)을 이루어 나가는 설정이 좋을 듯 싶네요.
    건필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생각과반복
    작성일
    14.10.08 07:36
    No. 25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감사합니다
    작성일
    15.09.30 02:36
    No. 26

    일단 이글은 끝난거였군요 ㅋㅋ 재밌게보다가 다음 연재날을 기대하다가 올라온날이 14년도인걸보고 슬퍼졌습니다 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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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9장 +29 14.07.19 22,114 740 16쪽
10 ((수정사항입니다. 기존에 읽으셨던 독자님들께서는 간단히 읽고 가시기를!^^))2014년10월7일 +2 14.07.15 21,693 700 4쪽
9 8장 +17 14.07.14 22,046 680 41쪽
8 7장 +20 14.07.12 22,894 765 16쪽
7 6장 +21 14.07.09 23,663 667 30쪽
6 5장 +9 14.07.07 23,650 703 39쪽
5 4장 +10 14.07.05 24,719 700 32쪽
4 3장 +12 14.07.05 24,841 743 28쪽
3 2장 +18 14.07.04 25,854 774 47쪽
2 1장 +10 14.07.04 27,988 745 22쪽
1 서장 +25 14.07.04 30,184 818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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