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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를위한 모방 의 서재입니다.

모방-가이아 연대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모방(模倣)
작품등록일 :
2021.02.14 19:59
최근연재일 :
2022.08.2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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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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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화

DUMMY

39화


알리와 저택의 앞에서 헤어지고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아카데미로 향하였다. 그 전에 무구를 살라고 하였지만 이른시간이여서 그런지 가게들이 문을 안연것같아서 일단 아카데미로 향하였다.


"매번 타는거지만 참 신기해."


무인운행을 하는 버스는 몇번을 봐도 신기했다. 그리고 속력도 꽤 빨라서 풍경을 보는것도 기차를 타는것처럼 지나가서 볼만하다.


찌릿


갑자기 뒤통수에서 뭔가 느껴졌다. 이상해서 뒤를 돌아보니 몇몇의 인어들빼고는 아무도없었는데 다들 일행이 있거나 아카데미에 갈라고하는 학생인어들이었다.


"뭐지?"


조금더 둘러보다가 아무이상이없는것 같아서 다시 풍경에 신경을 썻다.


찌릿


다시 느껴졌다. 이번에는 느끼자마자 뒤를 돌아보았다. 아까랑 똑샅은 상화이였다. 오히려 내가 갑자기 뒤를돌아보니 나에게 더욱주목하는것같았다.


"아무것도 아니예요. 죄송해요. 먼지가 머리에 붙어서요."


변명아닌 변명을 하면서 상황을 무마시킬라고했다.


'뭐지? 분명히 뭔가가 날쳐다보는것 같았는데.그것도 굉장히 지긋하게.'


생각을 하면할수록 미궁에 빠지는것 같았다. 아니면 나의 착각이라는 결론도있으니 신경을 끄는게 낫겠다.

버스는 나의 잠시간의 헤프닝에 상관없이 아카데미에 도착하고있었다.


'감각이 꽤나 날카롭네요.조금더 주의를 해야겠어요. 역시 뭔가가 다르네요.인어들이랑은....'


마이티의 그림자가 일렁였지만 마이티는 못 보았다.


아카데미에 도착하자마자 벡신의 연구실로 향했다.


꽝!!


"뭐야!!"


연구실에 도착하기 직전에 문에서 폭발소리가 났다.


"벡신!! 괜찮아?!!"

"괜찮아!! 실험좀 하다가 그런거야!"

"아니! 너말고 노트북괜찮냐고!!"

"저걸...노트북도 괜찮아."

"다행이네.너는 상처났냐?"

"아프길 바라는것 같다."

"응."

"야이..삐삐삐..삐...(검열)"

"와우.욕도 잘하네."

"에휴.너한테 뭐라고하냐."

"다시...괜찮냐?안다쳤어?"

"그래.직전에 [실드]를쳐서 다치지는 않았어."

"무슨일이야?"

"후후후.또 하나의 디바인텍스트를 해석에 성공했는데. 설마 마나만 불어넣었다고 폭발을 하다니."

"마나만 부었는데 폭발을? 디바인텍스트가? 그런일이있었어?"

"아니 없었지. 아마도 뭔가 조건이나 이 문자가 특별한가보지."

"무슨문자인데?"

"폭발."

"뭐?"

"폭발[봄]이라고."

"...야! 그런거는 운동장가서 실험을 했어야지! 연구자가 그런것도 몰라!!"

"나도 이렇게 큰사태가 될줄 알았겠냐? 내가 발동이 될줄은 몰랐지."


그렇다.벡신은 디바인텍스트를 연구하지만 정작 자신은 텍스트에서의 힘을 발동시킬수가 없었다.그런데 이번에 문자가 발동을 하였으니 무언가 이상했다.


"처음있는일이지?"

"그렇지.그래서 나도 황당해.여지껏 이런일은 없었는데."

"나도 마나를 부여해볼까?"

"그래.잠깐만....이제됐어.해봐."


나는 벡신이 책상에 둔 디바인텍스트에 마나를 부여해보았다.


"잠깐만 이거 또 폭발하는것 아니겠지?"

"잠깐만!! 그럴수도!"

"우와! 나 이거 이미 부여햇는데!"


후다다닥


뭔소리냐고? 벡신이 날버리고 자기만 살겠다고 문밖으로 뛰어가는소리다.


"야이!! 개O끼야!! 혼자가냐!!"

"나의 주위를 지켜라.[실드].너한테 [실드]해놨으니까.마음껏 해봐!"


멀리서 외친다.제길 그런데 아까부터 마나를 부여했지만 아무 반응도 없다. 물론 디바인텍스트를 발동할라면 어느정도의 이미지가 필요한데 폭발이라는 이미지는 인간계에서는 꽤나 익숙한 이미지이다. 일단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폭발장면은 상당히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동이 안된다는것은 이상하다.


"벡신. 이거 발동안되는것 같은데?"

"응?잠깐만..."


슬금슬금 다가오는 벡신이다.아마도 내가 거짓말을 하고 속여서 자기도 피해를 입힐라는 작전이라고 착각하는것같다.


"거짓말 아니니까.빨리와봐."

"속이는것같은데."

"아니라고! 빨리와봐."

"알았어."


벡신은 내 바로뒤까지 와서 빼꼼히 문자를 바라본다.


"흠...진짜로 발동이 안되네? 왜 그러지?"


말과함께 자신의 손을 문자에 두고 무의식적인지는 모르겠지만 마나를 부여하는것같았다. 그 순간


꽝!!!


"우아아아!!!"

"헉! 으아아아!!"


폭발이 일어났고 나는 그래도 조금뒤에 떨어져서 피해는 없었지만 벡신은 폭발에 그대로 휘말렸다.


"벡신! 괜찮냐!!"

"괜찮아..콜록콜록..하아...연기 엄청나네."

"너한테만 반응한거지?"

"그런거같네."

"전용문자같은거야?"

"그건 아닌것 같은데.모르겠네."

"마나만 부여한다고 발동이라니 이거 쓸만하겠는데.무영창이잖아.너만 가능한것 같지만."

"아무래도 샤몬님에게 조언을 구해야겠어."

"그래."

"맞다.마이티 이른아침부터 무슨일이야?"

"빨리도 물어본다. 아카데미에 체술교관이 있다고 하는데 그분에게 용문좀 있어서...너 얼굴이 왜그러냐?"


벡신에게 체술교관에 대해 물었는데 얼굴이 말을 이을수록 점점 무언가 무서운것을 본것처럼 변해간다.정말로 얼굴이 파래진다는것을 볼수있었다.


"너..너! 거긴왜 갈라고 그래?너한테는 무궁무진한 마법이 있잖아.디바인 텍스트도 있고 그로인해서 신체강화도 배율로는 최고잖아.그것만있으면 됐지.왜 사서 고생을 할라고해?!!'

"사서 고생이라니.본선에 나가기전에 기본기만 조금 배울라고 하는데..."

"그게 사서 고생이라고 '그분'에게 기본기라는것은..."

"기본기라는것은...?"

"...아니다. 직접겪어보는게 나을것같아. 샤몬님이 안내해주라고 하신거지?"

"응.그런데 직접겪어보라니? 뭘?"

"가보자."


벡신은 연구소를 나서면서 말을했고 나는 커다란 의문만이 남았다.


'기본기가 그렇게 배우기 힘든가? 인간계에서도 무술의 종파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말로 간단한 호신술 몇개만 배우고 말라고하는건데.왜 저렇게 난리지?'


의문만 커져갔고 나는 벡신의 뒤를 따랐다.

그곳은 대운동장을 지나 하나의 건물이었다.벡신은 이곳을 도장이라고 하였는데 내가때도 도장같아보였다.지붕은 정말로 오랜만에 보는 기왓장으로 되어있고 나무기둥에 얼핏보면 우리나라 기와집같이 보였지만 또 어떻게 보면 일본 애니에서 나오는 도장이랑 꼭닯아있었다.


"벡신 여기는 뭔가 다른곳이랑 다른데?"

"응.여기는 교관의 취향에 맞추어서 만든곳이라고 하더라고."

"그래? 흠...인간계에 다녀온적이있나?"

"왜 그렇게 생각해?"

"저런도장이 내가 살던곳이나 우리나라 옆나라에 저런형태의 건축물이 많았거든."

"잘모르겠네.아! 교관이 옛날에 봤던 건축물을 보고 참고삼아서 아카데미에 시공을 부탁했다고 들은적은 있어."

"그래? 물어봐야겠네.어디서 본적있냐고."

"왜? 그렇게 궁금해."

"..."


나는 속으로만 생각하였다. 어디선가 보았다는것은 거기에 인간의 흔적이 있을지도 모르고 있다면 돌아갈수있는 방법도 있을지도 몰라서 그렇다.


"그래.난 일단 안내해줬다.나머지는 알아서해.바빠서 말이야.난 이만가볼게!"

"야! 그렇게 가면 어떻해!"


벡신은 꼬무니가 떨어지도록 달!려!서! 멀어졌다. 뒤에서 볼때는 무언가에서부터 도망가기 위해 저러는것 같았다.


"어쩌지. 샤몬의 소개로 왔다고 말하면 될려나. 벡신 저녀석은 제대로 소개시켜주고 좀 가지.뭐가 저리 바쁘다고."


어쩔수없이 혼자들어가 봐야될것같은 상황이다.빈손으로 들어가기는 뭣하지만 어쩔수있겠는가? 나도 벡신이 소개를 해주어서 몇가지 조언만 듣고 갈줄알아서 아무것도 준비를 못하였다.


"할수없지.일단 들어가보자."


정문쪽으로 들어가 건물이 몇개보였는데 시합이나 배울수잇는 도장은 중아의 큰건물인것 같아서 그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문이 하나있었는데 옆으로 미닫이 문이였다. 이곳에서 이런식의 문을 오랜만에 보니 감회가 있었다.


"이야 이문 시골에서나 많이봤는데 여기서 보네."


신기해서 이리저리 살피다가 들어갔는데 정신을 문쪽으로 팔고있어서 갑작스럽게 뭔가가 날아와 나의 이마를 노리는것을 그때까지도 알지못했다.


팍!


"아야! 아씨...무지아프네. 뭐가 날라온거야?"


나는 주위를 살폈지만 무언가 떨어진것이 아무것도없었다.


"뭐야.왜 아무것도없어.어? 거기 누구있어요?"


아픔이 가실때쯤 정면에 누군가가 있다는것을 알아챌수있었다.


"어? 안녕하세..."

"아프냐?"


인사를 할라고 하는데 대뜸 아프다고 물어본다.


"아프죠.그럼 안아파요? 당신이 저한테 무언가 날린건가요?"

"흠.본것인가?느낀것인가? 이상하구나.이상해."

"아니.뭘 날렸는지 물어보았는데 이상한 대답이나 하시면 안되죠."

"뭘 날렸기는. 무엇이 그리 궁금하더냐.어차피 너는 알수없다."

"가르쳐주면 뭔지 알수도있는거죠."

"웃기는놈이로군."


빠직.


솔직히 뭘 날렸는지는 중요하지않다. 단지 저자가 나에게 날려 때린것이 중요한것이다. 맞추었으면 사과를 한다던가 무언가 실수였다고하던가... 이유를 설명해야하는데 자신은 잘못없소.식의 말투니 화가 날라고한다.


"상식도 모르는 건가요?먼저 잘못을 했으면 사과해야되는것 아닌가요?"

"잘못?"

"들어오자마자 이마가 아픈데 사과하나도 없나요?"

"그게 그리 중요한것인가? 나에게 한대라도 맞은것이 영광인것이지."

"이 미친 인어가!!"


참을만큼 참았다. 뭐? 자기한테 맞아서 영광이라고 생각하라고? 그딴 개똥같은 논리가 어디있다는말인가.드디어 인내심의 한계가 끈기고 나는 신체강화마법을 사용해 일단 저 상식도없는 인어에게 벌을 주는것이 먼저라고 생각했다.


"[바디.리커버리.레인포스]"

"허.신체강화마법인가? 그런데 무언가 이상하구나."


난 말을무시하며 그에게 달려들었다.


"오랜만이군.나에게 달려드는 놈이있다는것이 말이야"


난 강화된 신체마법으로 신속하게 인어의 품속으로 파고들려고 하였는데 그것을 눈치챘는지 뒤로빠지며 회피를 하였다.


"역시 이상하구나.신체강화 마법은 그렇게 빠르지 않았거늘."

"쳇!"


다시한번 파고들어 주먹을 휘둘렀다. 인어는 굉장히 쉽게 피해냈다.


"하지만 너무빨라 의식이 몸을 지배하지를 못하는군.그러니 움직임에 빈틈이 생길수밖에.익수하지도 않은것같군."


'젠장.왜이리 안맞어?'


벌써 주먹질만 몇십번을 하였는데 요리조리 피하면서 나를 관찰하는것같았다.


"그렇게 공격이 직석적이면 나 같은 실력자들에게는 공격이 휜히 보이는것과 다름없지.왜냐하면 우리들은 한치나 두치 앞을 바라본느데 그렇게가지 직선적이면 이건 예상도 필요없겠군."

"제길! 좀 맞아라!"


'어떻게 하지?'


처음에는 화가나서 공격을 시작하였지만 지금은 오기로 한대라도 맞춰야 될것같았다.그래서 머릿속에 계획을 세우기로 마음먹고 공격의 횟수를 줄여나갔다.


"흠. 지친것이냐?"


말을 무시하고 뒤로물러났다.


"직석적이라고요?"

"그렇다."

"그럼 이건어때요!"


강화된신체의 극한을 쓴다는 느낌으로 다리에 힘을 모아 그에게 태클을 걸라고 포즈를 취했다.그러면서 전기충격마법을 두손에 걸었다.


"[일렉트릭.쇼크.글러브]x2"


그리고 준비가 마쳐서 쏜살같이 다시 튀어나갔다.


"그건아까보았지."


이번에도 옆으로 피할라고할때 나는 양손을 날개 피듯이 쭉폈다.

살짝 무언가에 걸리는것이 왼손에 느껴졌다.


"큭!! 으으으윽.뭐냐 이것은."


첫번째 작전은 성공이다. 어차피 태클은 피할것을 알고있었다. 그러면 옆으로 피하든 뒤로피하든 할텐데 속력을 주어 뒤로 피하지 못하게 하고 선택지를 옆으로 피하는것 하나로만 국한되었을테니 손을 옆으로 쫙피면 뭐라도 걸리기를 빌었는데 옷깃에 닿았나보다. 그로인해 전기충격마법이 발동되었고 인어는 짧은신음을 내었다.


"어때! 아프지? 아까 나도그랬다고! 한번더 맛봐라!"

"큭! 잔머리를!'


후웅!


인어가 발차기를 크게하여 내가 공격을 할수없게 경계를 하였다.아무래도 기절은 고사하고 마비도 걸리지않은것같다. 그것이 의미하는것은 이 인어 샤몬과 동급일수도 있다는것이다.그것은 경악할만한 사실이였다.




안녕하십니까! 소설명이랑 똑같은 이름의 모방!! 입니다. 악플도 좋으니 같이만들어나가보죠. 왜냐하면 난 작가가아니거든! 항상 20시 전에는 올릴게요.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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