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창조를위한 모방 의 서재입니다.

모방-가이아 연대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모방(模倣)
작품등록일 :
2021.02.14 19:59
최근연재일 :
2022.08.25 00:14
연재수 :
318 회
조회수 :
25,170
추천수 :
110
글자수 :
1,346,197

작성
21.03.22 20:00
조회
80
추천
0
글자
12쪽

37화

DUMMY

37화


"아니? 마이티 얼굴이 왜그리 부었어요? 몸도 왜 그리 더럽고?"


저택에 도착하자마자 알리에게 제일 처음 들은 이야기이다.다녀왔냐는 말이 먼저 안나온것을 보면 나의 상태가 얼마나 심했는지 알수있었다.


"별거 아니예요.제가 실수해서 그래요."


그렇다. 실수했다.메로나에게 무언가를 배운다는것을 말이다. 처음에는 설명을 잘해주는가 하더니 어느 순간부터 보면서 설명해준다고 나를 모르모트삼아서 이런저런 기술들은 걸기 시작했다. 그렇게 이해라도 했으면 덜 억울할텐데 아프기만하고 설명은 갑자기 이거는 이렇게 저거는 저렇게 라는식의 감각만으로 하는듯한 설명에 이해를 못했다. 나중에는 자기가 이런것도 이해못하냐고 되려 화낸다.


"그저 제가 바보같았어요."

"무슨말인지 이해를 못하겠네요.메로나님 무슨일 있었나요?"

"...아무일 없었어."

"아무일없기는!! 다시는 너한테 아무것도 안배울꺼야!"

"마이티가 이해못하는거다! 뭐! 난 제대로 설명해줬는데 행동으로도 보여주었고!"

"아니.알리! 잘들어봐요. 잡기기술을 보여준다면서 잡아서 메치더니 '알았지?' 이러면 내가 알아들을수있나요?"

"행동으로 설명했으면 됐잖아! 원래 체술은 기술에 걸리면서 배우는거라고."

"기술걸기전에 아니면 걸고나서 설명을 제대로 해줘야지! 기술걸고 끝! 다음은 니가해봐.그러면 알아먹겠냐!!"

"난 그렇게 배웠어! 마이티가 이해 못하는걸 나보고 뭐라그러고 있어!"

"그렇게 배웠다고? 누구한테?"

"저입니다."

"헐! 알리가요? 아니 저번에 예법 배울때는 제대로 설명을 해주면서 했는데 체술을 가르칠때는 설명도 없이 메로나처럼했나요?"

"아니요. 분명히 설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왜 쟤는 설명을 못하냐고요..."

"쟤라는 표현은 안좋은겁니다. 메로나님은 천재여서 그렇습니다."

"죄송합니다. 정정할게요.아무튼 천재라고요? 메로나가?"

"네. 저에게 가벼운 호신술을 배우기는 하셨지만 설명한번에 바로 기술을 올바르게 거셨습니다."

"한번에 마스터했다고요?"

"마스터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한번에 익혔냐고요?"

"아.그런 의미였습니까?네.한번에 익히셨습니다. 동작만 본것으로요."


내가 생각하는것이상으로 메로나는 푼수이기는 하지만 인재인것이다.그러고보니 이제와서 생각이 난거지만 지난 페스티벌에서 1등 먹었던것이 메로나였다!!


"메로나.너 전에 페스티벌에 참가해서 마법만 썻어?"

"아니.마법만 쓰면 근접계열을 쓰는 인어들에게 취약해지니까.따로 체술도 썻지."

"그때 체술로 꿀린적있어?"

"적절히 섞어서 써서 별로 그렇게까지는?"


진짜로 천재인것인가? 이걸어떻게 생각해야하는것인가...


"알았어.그만하자. 더 이상하면 내안의 너가 이상해질것같아."

"...무슨의미야? 너안에 내가 어떻길래?"


메로나는 물어보았고 나는 생각을 이어가다가 생각을 말로 뱉어내는 실수를 하고만다.


"푼수에 개으름뱅이...아! 아니야! 예쁜인어라고 생각한다고! 아아아악!"


말이 끝나기전에 메로나가 나에게 다가와 팔을잡고 그대로 들어누워서 암바를 걸었다. 알리가 있어서 땅바닥에 뒹굴면 뭐라고 할텐데 이떄의 알리는 가만히있었다. 내가 실수한것에 대한 벌을 받으라고 하는것같았다.


"기브기브!!!아아악!!"

"호호호.마이티.드디어 본심을 말했구나. 전부터 계속 의심은 했는데 나한테 푼수? 어디한번 배워봐! 이거 꽤 좋은기술이거든!!"

"아아앆!! 메로나!!"


제대로 암바에 걸려본사람은 알것이다 팔이 빨질것같은 느낌과 꺽여서 부러질것같은 두가지의 고통이 나에게 왔다. 하지만 그와동시에 천국의 감각도 느껴졌는데.그렇다! 메로나의 거대한 흉부의 가운데에 나의 팔이 끼여서 부드러움이 느껴진것이다.하지만 동시에 아픔이 느껴져서 제대로 느껴볼세도 없는것이다. 안타까운것이다.


"야!야! 메로나!! 가슴에 닿았다고!!"

"힉!!"


드디어 암바를 푼 메로나였다. 나는 팔을붙잡고 이상이 없는지 확인을 하였고 통증이 있는거 빼고는 이상이 없다는것을 알고 메로나에게 한마디 할라고 하다가 붉어진 얼굴의 메로나와 마주친다.


"변태...마이티는 변태야!!!"


그렇게 외치며 메로나는 저택으로 뛰어서 들어갔다.


"..."

"내가 왜!! 변태야!! 너가 먼저 걸었잖아!!"


옆에서 아무말도 안하는 알리의 시선을 의식해서 한마디 해주었는데 더욱더 알리의 시선이 차가워지는것은 나의 착각이었을라나...


"여성에게 푼수가 무엇입니까? 이번에는 마이티가 잘못했어요.거기다가 아무리 상황이 그렇다고해도 그걸 인지시키는 행위는 남성으로써 매너를 제대로 배웠는지 의심이 되는군요."

"저기 알리 내가 먼저 잘못한거는 맞는데..."

"변명은 안하셨으면 하는군요."

"네."

.

.

.

저택으로 들어간 메로나는 흥분을 가라않지못하고 혼잣말을 계속한다.


"흥흥!! 마이티 바보 멍청이.가르쳐줄라고 했는데 내마음도 모르고 그리고 내 가슴이나 만지고...멍청이!! 다시는 뭐 안가르쳐줄거다!"

"제대로 설명못한것도 맞죠."

"헉! 알리? 혹시 들었어?"

"내 마음도 모르고...에서부터라면 말이죠."

"힝.다 들은거잖아!"

"너무 마이티에게 뭐라고 하지마세요.이번에는 메로나님의 실수도 있었으니까요."

"...네."

"좋아요.마이티보다 훨씬낫군요."

"마이티는 뭐라고 하던데요."

"일단 변명부터 하더라고요."

"마이티는 매번그래요. 매번 변명부터 먼저 말하고 날놀리고."

"그런가요?하지만 메로나님 남자들은 정말로 관심없는 여성에게는 변명조차도 하지않는답니다."

"응?"

"변명을 한다는것은 자신에게 흥미를 가져달라는 남자들의 표현이랍니다. 여성들은 그런 남자들에게 관대한마음으로 변명을 들어주고 이해해야 하는것이랍니다."

"...그래요."

"장난도 같은맥락이랍니다. 남자들은 어릴때 좋아하는 여자에게 심한장난을 많이 치기도하는데 그게 자신을 봐달라는 것입니다.그리고 남자들은 커서도 어린애라고 하지요.그 버릇이 그대로 가는거랍니다."

"그럼... 마이티도 나에게 관심이 있는건가요?"

"흠흠. 그건 저에게 물어보실만한것이 아니군요."

"에에에! 여기까지 말해놓고요?"

"원래 연애란것은 제3자가 왈가왈부하는것이 아니랍니다."

"저랑 마이티는 사귀는 사이가아닌데..."


'후후후.메로나님.원래 사랑은 그렇게 시작이랍니다.'


어느새 화가풀렸는지 아니면 알리의 계략에 넘어간것인지 메로나의 얼굴은 다시 붉어졌다.


"..마이티는 어디갔어요?"

"집무실에 샤몬님을 만나러 가겠다고 했습니다."

"에휴.자기일이 먼저지."

"그래서 남자들은 커서도 애라고 하는거랍니다."

"알리가 똑같은 말을 두번이나 하다니 명심해야겠네요.좋아! 화풀렸어요.저도 집무실로 가볼게요."

"같이 이동하시죠."


메로나와 알리는 집무실로 향하였고 얼마후 집무실의 문앞에 도착하였는데 집무실안에서 물건이 깨지는 소리와 함께 커다란소리가 났다.


"무슨일이야?!!"


메로나는 소리를 듣고 허겁지겁 문을 열었다. 그곳에는 마이티와 샤몬이 있었는데 샤몬은 쓰러져있었고 마이티는 웃고있었다.


"하하하!! 샤몬 날 속인벌이야!!"

"큭! 뭔가 방금 그 마법은? 몸이 저릿하구만!"

"이게 무슨상황인거예요?"


메로나가 알리와 이야기를 나누고있을 무렵으로 돌아간다.

난 알리에게 집무실로 간다고 알리고 알리는 메로나가 걱정되었는지 메로나에게 가본다고 말했다.서로 그렇게 헤어지고 나는 집무실에서 샤몬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본선진출 축하하지.꽤나 작전을 잘세웠더군."

"그렇죠.힘들기는 했지만 벡신이 좋은마법을 알려주어서 본선까지 갈수는 있었죠."

"그런가.벡신이...그래서 어떤마법인가?"

"대전에 안오셨어요?"

"페스티벌때는 아무래도 학장이다보니 여러가지 사안이 많아 공무를 보아야할곳이 많네.그래서 나도 예선전에는 가지 못했지."


'찬스!샤몬에게 한방먹인다!'


생각을 빠르게 해보았다.왜냐하면 난 원한은 100배로 값거든.무슨원한이냐고? 그 위험한 대전에서 본선까지 가라고 메로나와 함께 날속인 이 아저씨에 대한 원한을 말이다. 아니면 그냥 기권했을텐데...응? 잘해결되었으니 원한쌓일게 없을거 같다고? 아니다. 그건그거 이건이거다.


"흠.그러면 샤몬 한번 볼래요?"

"오호.한번해보게.어떻게 발동되는지 궁금하군."

"일로 넓은데로 나와봐요. 가까이에서 봐야지 잘보여요."

"그렇군.잠시만."


의자에서 일어나 나에게 다가온 그는 아무의심도 없었다.당연히 내가 원하던 상황인것이다.


"잘봐요.[일렉트릭.쇼크.글로브]"

"호오.손에 마나가 모이는구만."


여기서부터가 제일중요하다.더욱더 가까이 오게 해야된다. 마지막 예선전의 세돈 처럼말이다.


"조금더 가까이와서 보세요."


'앞으로 두걸음'


"손에다가 벼락을 모아둔것인가? 파지직 거리는군.근데 공격은 어떻게 하는것인가? 쏘아내는것같지는 않은데."

"더 가까이서 보면 알수있어요."


'한걸음'


"그렇군.그럼...."


'지금이다'


"받아랏!! 나의 원한의 스매쉬다!!"


나는 샤몬의 배쪽에다가 주먹으로 쳤다.


"으으윽"


우당탕 꽝


책상쪽으로 물러나 부딪쳤고 물건들이 떨어졌다. 그런데 의외인것은 기절을 안한것이다.하지만 작전은 성공했다.


"하하하! 샤몬 날 속인벌이야!!"

"큭! 뭔가 방금 그 마법은? 몸이 저릿하구만!"


그리고 문이열리며 메로나가 들어왔다.


"이게무슨상황인거예요?"

.

.

.

나는 통쾌한것을 느끼고 이런짓을 하게된 경황을 설명하였다.


"대전이 그렇게 위험한경기라는것을 알았으면 안전장치라도 해주던가 아니면 귀뜸이라도 해주던가 위헌하다고 전투경험을 쌓을수 있는곳이 아니잖아요. 그럴거면 차라리 도장에 가는것이 낫지.왕도 그걸알고 참가만 하는데서 그친것이라고 공주님이 말해주더만! 그런데 샤몬이랑 메로나는 그걸알면서도!"

"그래서 그렇게 화가난것이구만.하지만 본선에 진출은 하였지 않은가? 그것도 상처하나없이."

"상처가없다니요! 4회전에서 턱에 정통으로 맞아서 얼마나 얼얼했는데요."

"...그정도도 부상이라고 하다니. 자네 정말로 평화롭게 살아왔구만."

"인간계에서는 싸움에 싸가 나오기도전에 끝난다고요. 저는."

"용케 참가하였구만."

"왕도 참가하라고하고 샤몬이 괜찮다고 해서 참가한건데 의무실에서 그꼴을보고 공주님이 위험한 시합이라고 말해서 알게되었죠. 샤몬이 날 놀린거라고."

"일단 오해가 있었구만."

"네?오해요?"

"전투경험이라고해서 다치질않는다? 말도안되는일이지."

"아니 처음에는 크게 안다칠거라면서요?"

"기준이 틀렸다는것이네.내가 말하는 작은부상은 기본 골절이라거나 절단이라네."

"...네? 골절?절단?"

"그렇네."

"그걸 어떻게 고쳐요!! 골절까지야 그렇다쳐도 절단이라니! 제가 무슨 아메바도 아니고!"

"고쳐진다네.의무실에 신성술의 의사가 있었을텐데."

"절단된것을 붙일수가있다고요?"

"그렇다네."


현대의학으로도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절단된 부위를 붙이는 붙임수술을 이곳에서는 작은부상취급한다.


"큰부상이면 내부의 장기가 터지고 배에 구멍하나 생기거나 정말로 몇호흡 안남은 상황? 그정도?"


이제야 알겠다.이들은 완전히 전투민족인것이다. 내가 너무 안일했던것이다.


"메로나도 그렇게 생각해?"

"아니.아빠가 조금 심한정도지.하지만 그렇다고 다 거짓말은 아니지.절단은 확실히 고칠수단이 있으니 말이지."

"그럼 내가 거기서 다쳐가면 싸운게 옳은거야?"

"그건 아니지.안다치는게 제일이지."

"샤몬!! 그렇다잖아요!"

"그럼 그렇게 된거지.뭘 그러는가."


'응.더 이상 말하지 말자.저 마초아저씨는 답이없다.누가 메로나 아버지 아니랄까봐.'


푼수아가씨에 전투민족아버지라 메로나가 왜그리 강한지 이해가 가는것같다.그 피가 어디가겠는가.


"그것보다도 방금 마법은 굉장하군."

"전기충격마법이요? 그러고보니 어떻게 기절도 안하고 견디는 거예요?'

"훗! 평소의 단련이 다르지!"


그렇게 말하며 머슬폼을 잡는 마초아저씨이다. 확실히 저 근육질적인 몸은 조금 부럽다는 생각을 하고마는 내가 짜증스럽다.나는 배쪽으로 시선이 가고말았다.제길.나도 운동시작 해야되는데.




안녕하십니까! 소설명이랑 똑같은 이름의 모방!! 입니다. 악플도 좋으니 같이만들어나가보죠. 왜냐하면 난 작가가아니거든! 항상 20시 전에는 올릴게요.


작가의말

복수는 통쾌한것..이지만 솔직히 지금생각해도 억지기는 하지..미안 샤몬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모방-가이아 연대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50 49화 21.04.04 68 0 13쪽
49 48화 21.04.03 69 0 10쪽
48 47화 21.04.02 65 0 13쪽
47 46화 21.04.01 63 0 10쪽
46 45화 21.03.31 86 0 11쪽
45 44화 21.03.30 70 0 11쪽
44 43화 21.03.29 70 0 11쪽
43 42화 21.03.28 70 0 11쪽
42 42화 21.03.27 90 0 11쪽
41 41화 21.03.26 78 0 10쪽
40 40화 21.03.25 78 0 10쪽
39 39화 21.03.24 79 0 12쪽
38 38화 21.03.23 83 0 11쪽
» 37화 21.03.22 81 0 12쪽
36 36화 21.03.21 83 0 10쪽
35 35화 21.03.20 113 0 12쪽
34 34화 21.03.19 103 0 9쪽
33 33화 21.03.18 90 0 12쪽
32 32화 21.03.17 83 0 10쪽
31 31화 21.03.16 85 0 13쪽
30 30화 21.03.15 137 0 10쪽
29 29화 21.03.14 91 0 11쪽
28 28화 21.03.13 113 0 12쪽
27 27화 21.03.12 104 0 11쪽
26 26화 21.03.11 96 0 12쪽
25 25화 21.03.10 129 0 10쪽
24 24화 21.03.09 128 0 10쪽
23 23화 21.03.08 134 0 10쪽
22 22화 21.03.07 143 0 11쪽
21 21화 21.03.06 124 1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