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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를위한 모방 의 서재입니다.

모방-가이아 연대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모방(模倣)
작품등록일 :
2021.02.14 19:59
최근연재일 :
2022.08.25 00:14
연재수 :
31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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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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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346,197

작성
21.03.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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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32화

DUMMY

32화


"할말은?"

"없습니다."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세돈님이 얼마나 널 걱정했다고 대전중인데도."

"...가서 사과드릴거야."

"당연히 가야지."

"그냥 하지말걸..."

"에휴~그래도 이겼으니까.좋아해야지. 그게 비!겁!하게 이긴거라도"


푹푹푹!!


양심이 있다면 거기에 못을 몇개나 박는 소리가 내귀에 환청으로 들렸다.


"아니 왕에게 잘보일라면 본선까지 가라고 너도 그랬잖아요..."


뒤로갈수록 목소리가 줄어들었다.


"그랬지.단지 그게 이럴줄은 몰랐지."

"작전이었다!! 뭐!! 불만이야!!"


이제는 되려 화를 내었다. 자신을 정당화 시킬라는 인간의 본능인것이겠지.


"어머어머.마이티는 양심도없나봐?그렇게 되려 화를 내는것보면."


푹푹푹!!


또다시 양심의 가책이....


"에휴~의무실이나 가보자.세돈아저씨 보고가야지."

"그래.꼭 사과해."

"알고있다니까."


그렇게 나는 메로나와 같이 의무실로행했다.

의무실에는 다른선수들은 다 퇴원했는지 세돈아저씨만이 있었다.


"아저씨..."

"하하하!! 왜 그리 죽을상인가? 이긴사람이 말이야."

"...좀 치사했죠?"

"흠...그걸 생각했나보구만.하지만 나는 의외로 치사하다고 생각자히않는다네."

"네?"

"대전중이라도 방심한 나의 잘못이지."

"아니 그러니까 제가 아저씨의 호의를...무시한건..."

"그만.그렇다면 이렇게 사과하러 오지도 않았겠지.후후후.자네는 착하구만.하지만 다음에는 방심하지않겠네. 나중에 한번다시 겨뤄보지."

"안할건데요.제가 질걸뻔히아는데요."

"호오.그러면 이길것같은 사황이면 붙겠다는것인가?"

"..."

"침묵은 긍정으로 받아들이지.기대되는군.자네가 날이길때가."

"에휴.다음에요.그때는 정정당당하게 겨뤄봐요."

"마이티 너가 정정당당이라고 하니까 뭔가이상해."

"메로나! 그만놀려라!"

"히히히."

"하하하.메로나님과 정말로 친하군"

"하아~ 아저씨 몸은좀어때요. 마비는 많이 풀렸나요?"

"이래봐도 단련은 잘되어있어서 많이풀렸지만 확실히 굉장한 마법이더군."

"기절을 시키는것을 주력으로 만든마법이니까요.기절이 안되도 마비가 걸리게 효과도 넣었고요."

"굉장하군.응? 만들었다고?"

"아차. 제가 아니라 제친구가요."


벡신은 어느새인가 친구가 되있었다.


"친구가 말인가. 능력이좋은가보군."

"그렇죠.뭐."

"그럼 용무는 다끝났는가? 조금 쉬고싶군."

"아! 죄송해요. 환자인데 쉬세요.나가볼게요."

"그러게.나중에보게."

"네.아니면 제가 경비소에 놀러갈게요."

"그러게.메로나님도 안녕히..."

"네.세돈님 고마워요. 몸 조리잘하세요."


나와 메로나는 의무실을 나섰을라고 하는 찰나 어떤미부인이 의무실로 들어왔다.나는 문앞에있어서 그 인어와 부딪칠뻔했다.


"아! 죄송해요."

"아니요.괜찮아요.그쪽은 괜찮나요?"

"네. 괜찮아요."

"후후후.그럼..."

"네."


의무실로 들어가는 그녀를 보고 조금 의아했다.


"메로나.세돈아저씨 결혼하신거야?"

"나도 잘모르겠네.왜?"

"아니 방금 의무실에 세돈아저씨밖에 없었잖아."

"그러게?"

"연인이나 부인인가?"

"모르겠네. 나중에 알아보지 뭐."

"그러게.그게 중요한게 아니지.가자."


나와 메로나는 대수롭지않게 넘어갔다. 한편 의무실안에서는


"그렇게 쉽게 질줄은 몰았네요.당신정도의 실력자가."

"그렇지.나도 그렇게 작전을 짜고 올지는 몰랐지."

"작전인가요? 연기하는것이 뻔히보이던데요."

"그런가? 설마했지.나도."

"후후후 당신은 정이 너무 많은게 탈이예요.세돈"

"뭐. 살면서 그렇게 큰탈은 없었어.마담."


그렇다.방금 마이티와 부딪칠뻔한 여인어는 크라켄의 조장이자 정보담당인 마담이었다. 평소의 퇴폐적인 분위기는 없어지고 화장도 엷게하고 옷도 청순하게입어서 자세하게 그녀를 관찰하지않으면 평소의 알고지내던 부하들도 그녀인것을 알아채지못할것이다.


"그래도 당신도 크라켄의 조장이라고요.너무 남한테 많은정을 주면 큰일을 치를때 분명히 후회할일이 생길것이예요."

"충고 고맙게 받지."


마담의 대답은 더욱충격이였다. 하렘가의 지배자인 크라켄의 간부격인 조장이 경비대장를 맡고있는 세돈이라니.이게 무슨일이라는것인가...


"그래서 의뢰는? 그 인간 마이티는 어떤가요? 실력이라던지 성격이라던지 믿을수있겠나요?"

"...분명히 의뢰로 받기는 했지만 별로말하고싶지않군.휴우~"

"왜 그러죠?"

"좋은놈이거든."

"...그건 무슨근거로 그러는것이죠?"

"감!"

"감인가요? 뭐 당신의 감은 좋기로 조직내에서도 소문이나있으니까요.그래도 좀더 정확하게 당신의 평을 듣고싶군요."

"일단 전투적인면에서는 합격점을 줄수가있겠군.예선전에서 신체강화마법와 어떠한 마법을 조화롭게 써서 단숨에 이기는것은 꽤나 높게 평가하고있어."

"그거뿐인가요? 그거는 누군들하는것 아닌가요?"

"아니지. 내가볼때 마이티는 그 두가지마법밖에 모르는것같았어."

"...두가지? 설마..."

"정말이야.그러니 나와싸울때도 한가지의 마법만 쓰더군.그 상황에서."

"허! 그게 정말이라면 굉장히 재미있는 인간이군요."

"작전도 잘짜는것같더군.예선전마다 다양하게 작전을 짜서 상대가 대처하지못하게 하더군.나와는 나의 성격을 파악해서 작전을 짠것같아."

"그건!"

"그래. 그인간 관찰을 아주 잘해.그것도 사람관찰에 대해서말이지.그리고 그걸 근거로 계획을세우지.성공률도 높아.그러니 본선에까지 간것이겠지.그러니 마담 만약에 그인간에게 다가갈때 가면은 안쓰는것을 추천하지."

"정보를 다루는입장에서는 굉장히 까다로운분이군요."


정보를 다루다보면 가면을 쓸때가 많다.얼굴에쓰는 가면말고 상대를 속이는 가면말이다. 상대에게 유리한정보를 듣고 불리한정보를 건네거나 정보교환을 할때 이점을 찾기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쓸것이기때문이다.그 정도의 가치가 있기때문이다.하지만 그가면이 안통한다면 상대가 정보만 빼간다면? 그건 정보상에게 천적일것이다.


"뭐 그래도 아직초보나 다름없어.마지막 시합도 마담이 보았을때 연극같았다고 했잖아? 아직 자신의 재능을 깨우치지 못한거야. 그저 본능대로 움직이는것이지."

"그게 더 무서운것같네요."

"하하하! 그런가? 그럼 진실되게나가.그럼되지 뭐."

"참 당신은 단순해서 좋겠네요."

"그런가?"

"하아~ 이거 더욱더 미궁에 빠진기분이네요.당신에게 의뢰하는게 아니였는데요."

"...그런데 마담? 나에게 의뢰를 해서 접촉하게한 이유가 뭐야?"

"..."

"말안할거야? 얼마전에 너의 가게에서 시체한구가...."

"그만! 그냥 개인적인 궁금중이예요."

"마담.한가지말하지. 당신도 알다시피 나는 크라켄에 몸담고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나쁜짓은 안하고 살아왔지.미래에도 그렇고."

"그래서요?"

"마이티는 건들지마."

"..."

"이용하지마."

"...이용할생각없었어요.협조를 구할라고 한것뿐이예요."

"그래.거기까지만해.나도 오랜만에 좋은 인연을 만나서 그런거니까."

"휴우~알겠어요.포세이돈님의 이름에 걸고 약속할게요."

"포세이돈님의 이름을 걸고 약속을 받아들이지."

"네.그런데 그건그렇고 어떻게 한방에 질수가있었죠? 마법이였나요? 아니면 무슨 다른방법? 그리고 마지막에 무슨말이 오간건가요?"


이 여인어는 항상이랬다. 궁금한것이 많다.그러니 크라켄의 정보담당이 되것이겠지.마음씨도 착하고 자기식구들은 끔직하게도 아낀다.아마도 이번에 마이티를 이용할라는것도 무언가의 복수심에서겠지.


'마이티.일단 여기까지는 도와주마.'


세돈은 속으로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도움을주었다. 한가지 안좋은점이 있다면 마비가 온 몸때문에 저릿한데 아직까지도 나에게 질문을 하는 이 인어려나...

.

.

.

의무실에서 나오고 일정을 확인하기위해 안내요원이있는 데스크에 갔다.


"네? 본선이 축제전날이라고요?"

"네.축제전날에 본선전인 32강이 시작되요.그리고 다음날 축제 마지막날에 결승전을하고 그것이 끝난다음에 이벤트로 학생부와 통합부의 우승자가 겨루는 친선대전이 끝입니다."

"32강이면 꽤나 많네요. 하루만에 끝나요?"

"서로 다른경기장에서 대전이 일어나니 하루면 충분합니다."

"그렇구나. 알겠어요. 그럼 3일후에 오면되나요?"

"네."

"그럼. 가자.메로나."

"그래."


나는 메로나와 데스크를 떠났고 밖으로 나왔다. 아직 저녘을 먹기에는 이른시간이었다.


"생각외로 예선전이 빨리 진행되었네."

"그러게 참가자들도 많았는데 말이야."

"이제 뭐하지?삼일후에나 와야되는데."

"그러게."

"에휴~벡신에게 마법이나 몇가지 더 배워야 될것같네."

"응? 꽤나 선전한것같은데."

"아니야.아직도 부족해.뒤로갈수록 운에 의존한것이 커."

"그렇지. 마지막에는 사기친것이니까."

"...야!!!"


메로나는 키키 되면서 나에게서 멀어져갔다.


"빨리와! 이번에는 몬스터헌팅 보러 가보자.전번에 못봤잖아."


그렇다.아직 시간이 있으니 이참에 콜로세움에가서 몬스터를 보는것이 좋을것같았다. 메로나는 저번에 말한 나의 소원을 아직까지도 안잊고 있었나보다.


'이번 한번만 봐준다.'


몬스터에 대한 기대가 커서 놀린것에 대해서는 관대하게 넘어가 주기로한다.


"같이가! 이 푼수인어야!"


그래도 이정도는 할수있지.

버스를 타고 콜로세움앞에서 내려서 정문을 향해 갔는데 문앞에 공주님와 로이나가 또 있었다.


"아! 마이티 찾고있었어요! 공주님이 기다리셔요!"


'데자뷰?불길한데.'


그렇게 생각이 들정도로 저번이랑 똑같은 그림이 눈앞에 있었기때문이다.그리고 저번에는 되도않는 왕의부탁으로 대전에 참가해서 마지막에 안좋은 꼴을 보였으니 요번에는 또 무슨 요청을 해올지 벌써부터 불길해지기 시작했다.




안녕하십니까! 소설명이랑 똑같은 이름의 모방!! 입니다. 악플도 좋으니 같이만들어나가보죠. 왜냐하면 난 작가가아니거든! 항상 20시 전에는 올릴게요.


작가의말

세돈은 크라켄의 간부이지만 착한인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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