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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Fox7

여우 : 아웃사이더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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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Fox7
작품등록일 :
2016.08.16 11:33
최근연재일 :
2016.11.18 18:00
연재수 :
1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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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81,445

작성
16.09.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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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5. 슈거하이

DUMMY

"조오오오오아아아아아써!! 도오오오올겨어어어어억!!"

"히이익! 미친 여우다!!"

"모두 도망쳐!!"


도망치는 광신도 무리와 그 뒤를 쫓아가는 여우. 당분에 취해 앞뒤 안가리고 아웃사이더를 섬기는 광신도 집단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이것. 그 옆에서는 뚱뚱해진 볼레드와 임시적으로 하반신을 수리한 티렉스가 얼굴을 한손으로 가렸다. 알은 그저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시며 날뛰고 있는 여우를 지켜보고 있었다.


"허허, 이렇게 활발한 사람이었을줄 몰랐군요. 론즈님 앞에서도 이런 모습을 보였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도데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불과 7시간 전의 여우님하고 완전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지 않습니까."

"저 분하고 론즈님하고 사이가 좀 별로 안좋은 편입니다. 아니 오히려 사이가 좋다면 거짓말이겠지요. 론즈님과 대화를 끝낸뒤 각설탕 병을 집어들고 입속에 들이부으시더군요. 게다가 중간에 오면서 에너지 드링크도 한캔 마셨고요. 만약 론즈님이 저를 여우님께 붙이지 않으셨다면 더 큰일이 났겠군요."

"아니, 아무리 당분에 약해도 그렇지 저건 그냥 술 취한 주정뱅이밖에 더 됩니까?"


티렉스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볼레드의 말을 받았다.


"그냥 술주정뱅이가 아닙니다. 여우님의 경우 이전에 아웃사이더를 만난 부작용으로 인해서 자신의 내면세계의 일부를 외부로 표출 되는 능력을 가지고 계셨는데 평소라면 어느정도 자제하고 계시기에 괜찮습니다만..."

"지금은 제어가 안됀다 이말이군요. 허허."


3명이서 이야기를 주고 받는 동안 어느세 여우는 딱 안죽을 정도로 공격 받은 광신도들의 더미 위로 올라서 손가락으로 머리를 휘비적거렸다.


"우하하하! 잘 맞는다! 역시 당분하고 나하고 아주 잘맞아!! 최고로 HIGH한 기분이다아아아앗!!"

"저번에 만화책에서 본 기분이 아주 좋은 흡혈귀 흉내내지 마십시오. 그리고 여우님 머리에서 피나고 있습니다. 미묘하게 얼굴에 강조선이 들어간건 기분 탓입니까?"

"아, 티렉스. 괜찮다, 문제없다."

"제발 그런 시대에 맞지도 않는 유행어 좀 쓰지 마십시오. 벌써 30년이 훌쩍 넘은 유행어입니다."

"아니, 좋지 않은가?"

"그건 자그마치 60년 가까이된 잘못된 번역입니다! 제발 정신차리세요!"

"허나 거저... 히데붓!"


듣다보다 못한 알이 여우의 뒷목을 강하게 쳤다. 여우는 영문 모를 괴성을 지르며 쓰러졌다. 알 쓰러지는 여우를 가뿐하게 받아 어께에 들쳐매었다. 마치 거의 무게를 못 느끼는 것처럼 느껴졌다. 여우가 쓰러지자 뚱뚱하던 볼레드가 원래의 모습으로 서서히 돌아갔다. 아마 여우가 무의식 중에 흘린 내면세계에 영향을 받아서 그런 것이리라. 알은 여우를 들쳐맨체 말을 열었다.


"깨어나실 때까지 이분은 제가 당분간 들고 다니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저 실례지만 존함을 어떻게 불러드릴까요?"

"알프레드 혹은 알. 둘 중 마음에 드시는 것으로 하시지요."

"그럼, 알프레드씨. 죄송하지만 그 론즈라는 분과 여우님과의 관계에 대해서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


알은 잠깐 고민하는듯 하다가 입을 열었다.


"론즈님이 여우님을 짝사랑 하고 있고 여우님은 이전의 론즈님에게 당한 일 때문에 일방적으로 혐오하고 있는 상태랄까요. 솔직히 말해서 론즈님께 창조된 저로서는 조금 순화해서 '짝사랑'이라고 말한것이지 사실상 사랑을 넘어선 무언가의 집착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의 이치에 따라 여우님도 언젠가 죽으실 것인데 만약 그런 상황이 온다면 론즈는 어떤 형태를 통해서라도 여우님을 살려놓으실 겁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두번 다시 일어나기 힘든 비극적인 내용이 되겠죠."

"...저 그렇다면..."

"네, 론즈님 역시 쉬쉬케님과 같은 아웃사이더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름다움을 갈망하는 론즈'라고 칭해지지요."


볼레드와 티렉스는 잠시 멍하게 알을 말없이 쳐다보았다. 짧은 순간이였지만 그들에게서 만감이 교차하는 것 같았다. 알은 여우를 들처맨채로 쓰러져 있는 광신도 무리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중 하나를 발로 툭툭 건드렸다.


"으윽... 살려줘..."

"일어나세요."

"누구? ...헛!"


정신을 차린 광신도는 놀란눈으로 알을 바라보며 허우적 거렸다. 공포와 기쁨이 뒤섞여 자기 스스로 어떻게 반응해야될지 모르는 것 같았다. 광신도는 재빨리 엎드려서 알을 경외하였다.


"미천한 종자가 위대한 자를 뵙습니다!"

"제가 누군지 압니까?"

"네!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천사님을 이렇게 만나뵙다니 영광입니다!"


알은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이내 근엄한 표정을 지으며 광신도를 심문하였다.


"그만 하시고 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에 대답하세요. 누구의 명령을 듣고 행동하시는 겁니까?"

"명령을 내리다니요? 우리는 그저 신들이 원하시는 것을 위해서 저희의 몸을 희생하여 봉사하고 있을 뿐입니다."

"자발적으로 하셨다는 겁니까?"

"어... 반쯤 그렇다고 보시면됩니다. 교주님께서 신들이 우리들의 믿음을 필요로 한다는 말을 듣고 교주님이 하라는대로하고 있습니다."

"주교가 하라하고 한 일이 무엇이였습니까?"

"신들을 위해 받치는 방주를 지키라는 일이였습니다. 교주님께서는 이 과정에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일이라 안할 사람은 안해도 좋다고 하셨지만 이미 제 사후는 그분에게 묶여있기에 두렵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원했죠."


티렉스는 마음에 들지 않은듯 손가락을 건들거리며 광신도에게 들리지 않을정도로 작은 목소리로 말하였다.


"저건 그냥 말이 자발적으로 하는거지 교주한테 명령받은거나 다름없지 않습니까?"


볼레드는 고개를 작게 끄덕이며 말했다.


"동감합니다. 기나긴 삶을 살아온 저도 한때 신으로 받들여질때가 있었죠. 그때의 저는 태어난지 막 100년 정도 지난지라 철이 없었죠. 늙지도 않고 무슨 일이 있어도 죽지도 않고 햇빛조차 통하지 않는 완전무결한 불사신이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역사에도 기록될 수 없는 일을 저질렀죠. 아니 역사에 기록조차 못했을겁니다. 그 일이 끝난 후 남은건 저와 상처받은 대지 뿐이였으니깐요. 지금 이 광신도의 행동은 한때 저를 따르던 사람들과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자기 스스로 생각하기보다는 남의 생각에 의지해 그것이 마치 자신의 생각인마냥 세뇌당한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허나 동정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남이 들으면 깜짝놀랄 말을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볼레드님이 대단한건지 아니면 그걸 그냥 머릿속으로 이해하는 제가 대단한건지 모르겠네요."

"둘다 대단한거죠."


볼레드는 씩 웃으며 말했다. 티렉스도 웃음 이모티콘을 얼굴에 띄웠다. 볼레드와 티렉스가 이야기하고 있는 사이 알이 돌아왔다. 알의 어깨에 매쳐진 여우는 여전히 축 늘어져 있을뿐이었다.


"흠...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하군요. 쉬쉬케님은 이 땅을 전부 '죽음의 땅'으로 만들 생각이신 것 같습니다."

"죽음의 땅? 저주 비슷한 것 입니까?"

"네, 정확하게는 지면에 접촉한 유기물들을 분쇄시키는 일종의 마법진입니다. 쉽게 말해서 티렉스님 같은 무기물로 이루어진 안드로이드들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생물들이 이 마법진의 대상이 되고 무기물로 분해되어 죽어버립니다. 여기까지 들으면 굉장히 강력한 마법진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실은 이 마법진에는 두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아웃사이더들이 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 쓴 이유가 됩니다."


알은 작은 막대기같은 지팡이를 소환하고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우선 첫번째는 이 마법진을 발동하기위한 준비 과정입니다. 이 마법진은 생명체들의 피를 필요로 합니다. 다만 그게 굉장히 비효율적일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피가 필요하지요. 평균적인 21살의 성인 남성의 모든 피를 다 빼낸다고 쳐도 만들 수 있는 마법진의 크기는 이 정도 입니다."


알은 지팡이로 땅위를 콕하고 찍었다. 왠만한 동전크기보다 작은 점. 사람 한명 분의 마법진의 크기였다. 볼레드와 티렉스는 말도 안돼는 크기에 경악하였다.


"이건... 그냥 점 아닙니까?"

"도데체 이런 비효율적인 마법진은 누가 만든겁니까? 게다가 이 정도 마법진이라면 차라리 마나하고 촉매를 소모하는 9서클급 마법을 사용하는게 더 효율적이겠습니다."


알은 지팡이로 땅을 툭툭쳤다.


"크기 뿐만이 아니라 이 마법진을 만들기 위해서 엄청난 양의 신선한 피가 필요로 하는데, 이것들을 대량으로 오랫동안 보관하는 기술과 이것들을 보관하기위한 엄청나게 넓은 공간이 필요합니다. 지금 이렇게 피잔치를 벌이는 것은 사람들을 공포로 밀어넣는 연출용 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진짜 마법진을 만들기 위해서 모아둔 혈액들은 따로 모여져있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하지만 그렇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가령 예를 들자면 혈액은행이라던가 말이죠."

"그건 불가능합니다. 아무리 헌혈로 피를 모은다고하더라도 혈액은행에서 보관할 수 있는 혈액에도 한도가 있고 그리고 그 혈액들을 보존한다고 하더라도 그것 역시 한계가 있습니다."


잠깐의 정적이 흘렀다. 성인 한명분의 피로 만들 수 있는 마법진은 고작해봐야 점에 불과한데 이 땅 전체에 마법진을 펼칠정도로 피를 모았다는 것은... 감히 상상하기도 힘든 어마어마한 피의 양이었다. 도데체 이 과정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사그라졌을지 짐잠하기도 힘들 것이다. 볼레드와 티렉스는 온 몸에 소름이 쫙 돋았다.


"으으음..."

"아, 여우님."


잠시 혼절했던 여우가 깨어난듯 고통스러운 신음을 흘렸다. 마치 술에 거하게 취한 사람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숙취에 찌든 그런 신음이었다. 알은 살포시 여우를 바닥에 앉혔다.


"어으... 머리가 깨질 것 같아. 당분간은 각설탕 근처도 못가겠군."

"생각보다 금방 깨어나셨네요. 아까 저희들이 한 말은 들으셨나요?"

"아, 티렉스. 으음 대충은 들었다. 아웃사이더다운 스케일이로군. 그래서?"

"네?"

"두번째 문제점말이야. 나는 알고 있지만 너랑 볼레드님은 모르잖아. 알, 마저 설명해줘. 나는 잠시 쉬어야겠어. 하루만에 몸이 거덜나기 일보 직전이야. 게다가 샤워도 못했다고."


여우는 근처에 있는 기둥에 등을 대고 앉았다. 알은 약간의 잔기침 후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흠, 앞서 말한 것처럼 소모되는 촉매에 비해 마법진의 크기가 작은 문제 외에도 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사실상 제일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죠. 아까 말했다 싶이 지면에 닿이는 모든 유기체를 분해한다고 했는데, 정정하자면 마법진에 닿이는 유기체를 분해한다는 말이었습니다. 즉 바닥에 깔린 마법진을 밟지만 않는다면 효과가 발동되지 않죠."

"그 말은 즉 마법진 위에 있더라도 마법진이 깔린 지면에서 떨어져 있는 상태라면 효과가 발동 되지않는다는 이야기인가요?"

"그렇습니다. 단 1cm라도 떨어져있으면 절대 발동이 안돼는 마법진입니다. 함정이라던가 일종의 방어용으로 쓰기적합하지만 역시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문제점 때문에 도태되었죠. 현재 이 마법을 만든 아웃사이더는 우주의 변두로 추방되고 두번 다시 은하의 중심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어... 그럼, 쉬쉬케가 이 마법진을 궂이 고집하는 이유는 뭔가요?"

"그건 내가 설명하지."


여우는 비틀거리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티렉스가 부축할려고 했지만 여우는 손을 저어 제지하였다.


"괜찮아 티렉스. 일단 쉬쉬케가 이것을 쓴다는 이유는 앞서 말한 두가지 문제점을 모두 해결했다는 뜻이 되겠지. 이전의 기록들과 내 추측으로 보자면 쉬쉬케는 꽤 오래전부터 이 일을 준비하고 있던 것 같아. 대혼란 이전의 시대부터해서 쭉. 현 기록상으로 추측할 수 있는 시간은 객관적인 사실만 포함시키면 최소 약 50년에서 루머와 뜬소문까지 포함하면 최대 약 100년정도... 편차가 크긴하지만 어찌되었든 쉬쉬케는 꽤 오래전부터 이 일을 계획하였고 최근 들어서 이 계획에 가속도가 붙게 된거 같다."


여우는 수첩을 뒤져가면서 설명하였다. 티렉스는 잠시 생각하더니 여우에게 질문하였다.


"최근이라면 혹시 마정석 때문인가요?"

"그럴수도 있지. 마정석 자체가 마법공학이라던가 마법의 촉매로 자주 쓰이니깐 말이지. 하지만 이게 계획에 가속도를 붙였을지언정 계획을 완성시키지는 않았어. 결정적으로 이 정신나간 계획을 완성시킬 수 있었던 것은 이 마법 덕분이지."


여우는 수첩에서 마법진이 그려진 부분을 세 사람에게 보여주었다. 볼레드는 살짝 인상을 쓰면서 말하였다.


"링크(link)로군요.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마법이라고 들었습니다. 7서클 정도의 마법이라서 배우기도 어렵지만 가성비가 맞지 않아서 도태된 마법입니다. 대략적으로 마법을 쓰는 사람들끼리 연결시켜서 서클이 더 높은 마법을 쓴다는게 요지인데, 이 과정에서 쓰이는 마나에 비해 마법의 위력이 그닥 상향되지 않는 허점이 있어서 금세 잊혀진 마법 중 하나입니다."

"볼레드님이 말한 것처럼 현재 도태된 마법 중 하나... 아, 볼레드님 말을 좀 편하게 놓아도 되겠습니까?"

"네, 그러세요."

"크흠. 여튼 링크라는 마법이 단순히 마법사들끼리 연결시키는거라고 생각들하지만 실은 마법을 조금만 손보면 마법진들끼리 연결할 수 있어. 그리고 이 마법진들 사이에는 마력이 선이 열결되는데 이 선은 마법진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지. 그런데 문제라면 이 선들이 모여서 하나의 면이된다면 그 면 전체에 효과가 발동되버리지.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이 면들이 합쳐져서 3차원적인 도형이 된다면 이 도형안에 모든 것들이 마법진에 영향이 받게 되지. 여기서 첫번째 문제인 가성비가 해결이되지."

"하지만 그렇게 3차원적인 도형을 만들려면 공중에 떠 있으면서 고정된... 아!"


볼레드와 티렉스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렇다. 브리튼은 대혼란 이후 엘프들의 마정석 기술로 만들어진 다양한 부유건물들이 있는 국가였다. 공중에 떠 있으면서 고정된 부유체들. 이것들 중에 마법진을 그리고 땅에 그려진 마법진과 링크시키면... 브리튼 순식간에 마법진의 영향을 받아 생명체 하나 없는 죽음의 땅이 될 것이였다.

여우는 잠시 침묵하다가 말을 이어갔다.


"다행히도 아직 마법진은 다 완성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시간이 많은건 아니지. 아웃사이더가 만들었다하더라도 결국에는 마나를 사용하는 마법진. 마력탐지기로 추적해서 완성되기 전 지워버린다면... 아예 승산이 없는 것도 아니야."

"그럼, 저는 본부에 연락해서 긴급대피명령을..."


볼레드가 무전을 통해 연락할려고하자 알이 제지하였다.


"안됍니다. 상대는 아웃사이더인 쉬쉬케님이십니다. 공포는 오히려 쉬쉬케님을 더욱 활발하게 만들 뿐입니다. 되도록이면 최소의 인원으로 은밀하게 마법진을 지워나가야됩니다."

"그래, 알 말이 맞아. 티렉스 미안하지만 한번 더 부탁을 해야겠어."

"네, 제가 가지고 있는 드론들을 총동원해서 수색을 시작하겠습니다."

"좋아, 알과 볼레드 그리고 나는 도시 외각으로 흩어져서 수색한다. 티렉스는 도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퍼지듯이 수색하면서 도시내부의 마법진을 지운다. 분명 광신도들이 마법진을 지키고 있을테니 모두 조심하도록."


작가의말

다음주 연재는 추석 때문에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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