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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치 님의 서재입니다.

은신해서 LIVE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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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희치
작품등록일 :
2018.09.26 07:59
최근연재일 :
2019.01.2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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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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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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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50. 방송의 여파(1)

DUMMY

#050. 방송의 여파(1)



캉, 카앙, 캉, 캉, 카앙!

소리를 숨기지 않았다면 이런 소리가 났을 법하게 빠르게 휘둘러지는 여섯 개의 넝쿨 곡괭이가 초록색 마정석에 균열을 발생시켰다.

곡괭이 공격을 막기 위해 세계수의 뿌리가 잔뿌리를 뻗어보지만,

후우웅. 우우웅-

<내 멋대로 부메랑 A0022>가 접근을 차단했다.

그 정도로 세계수의 뿌리가 몸을 보호할 정도의 뿌리를 뻗지 못했다.


[CatoNoe: 세계수 곧 죽는데 엘프가 말이 없네요. 설마 동조한 건가?]

[엘프녀: 충격으로 실신함···]

[quko: 와···, 앞으로가 더 기대! 구독! 신청!]

[천안오광열: 글을 아니 쓸 수가 없다! 잘 보고 있어요!]

[은나라a: 그런데 잘린 부위는 어디로 사라진 건가요?]

[탑뷰어: 아마···, 투명인간님이 예전 가이아르트 광석 숨기듯이 숨긴 듯.]

[은나라a: 와···, 저런 몬스터 부산물이면 잘 정화해서 팔려나?]

[강버럭: 자른 거 땅에 심으러 다녀야죠.]

[강버럭: 식목일이냥? ㅋㅋㅋㅋㅋ]

[나그네9: 그 나무가 주변 나무 막 흡수하면 낭패.]

[붕탁9: 지구 멸망?]

[메타사가: 나무꾼에 지금은 마정석 부수는 거 같으니 광부···, 그다음은 뭐냐 농부냐?]

[희치: 나무를 가꾸는 거면 조경··· 아니, 원예사?]

[소문듣고: 하하하.]


시청자들은 몬스터가 죽어가자 더 많은 농을 주고받았다.


-키에아아아!


세계수의 뿌리는 나무에서 나온 소리라 생각할 수 없는 기괴한 비명을 끊임없이 토해냈다. 그 소리가 거슬린 기훈은 곡괭이질에 박차를 가했다.

쩌저적!

드디어 초록색 마정석에 큼지막한 균열이 갔고, 중심부에 있던 붉은 색 보석이 드러났다.


-키아아아아아!


세계수의 뿌리는 마정석이 부서졌는데도 시들거나 하지 않았고, 계속해서 뿌리를 뻗어왔다.

마정석은 식물 줄기에 혈관처럼 휘감겨 있어서 아직 죽지 않은 것 같았다.

마정석이 드러난 후 세계수의 뿌리에서 빼내려 했지만, 잡은 힘이 억세서 불가능했다.

하지만 붉은 보석은 세계수의 뿌리와 연결되지 않았다.

기훈은 곡괭이 하나를 변형시켜 마정석에서 붉은 보석을 빼냈다.


-키에에에에에!


붉은 보석이 중요한 것이라 말하는 듯 세계수의 뿌리가 괴성을 질러댔다. 마지막 발악을 하듯 놈이 잔뿌리를 사방으로 퍼트렸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처하지 못한 기훈의 넝쿨 채찍 하나가 잔뿌리에 휘감겼다.

젠장! 소리 없는 욕을 내뱉고, 급히 넝쿨을 끊어내려던 기훈은 멈췄다.


‘어? 흡수를 안 해?’


몬스터의 잔뿌리는 넝쿨의 생기를 빨아들이지 못했다. 더 이상 놈의 뿌리는 위협이 안 됐다.

기훈은 메추리 알 크기의 붉은 보석을 가져와 정보를 확인했다.


<가이아의 혈>

종류: 정보 없음, 광석

성분: 정보 없음.

무게: 0.1kg

*마력을 주입하면 접촉한 대상의 생기를 흡수 회복에 쓴다. (초당 마나 1 소모)

*상처가 없다면 흡수된 생기는 마력으로 소량 전환된다.

*접촉한 대상과 성분이 같다면 대상 완전 흡수 가능.

*전도율 1,000%

*내구도 100%

*포인트 상점 무게(g)당 평균 거래가격: 정보 없음.


‘······.’


기훈은 쩍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왠지 <가이아의 눈물> 급 광석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마치 세트 아이템 같은 것이 나왔다.


‘세계수의 뿌리가 마력을 키우고, 생기를 흡수할 수 있었던 이유가 이거였구나.’


기훈은 망설임 없이 <오의 건틀렛>의 빈 소켓에 <가이아의 혈>을 넣었다.

푸른 액체금속이 가이아의 혈을 감쌌고, 공명하듯 건틀렛이 진동했다.


‘이거라면 거의 천하무적 아니야?’


기훈은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오리하르콘에 버금가는 강도를 가진 넝쿨에 생기 흡수 능력까지 갖추게 됐다.

이제는 은신으로 숨지 않아도 웬만한 각성자는 상대가 안 될 것이다.


‘이럴 때가 아니지, 테스트다 테스트!’


기훈은 거둬들였던 넝쿨을 다시 생성했다. 동시에 <가이아의 혈>에 마력을 주입하자 넝쿨에 실핏줄이 생기듯 진청색 넝쿨에 붉은 잔 선이 보였다.


‘설명엔 소량이라고 했지만, 세계수의 뿌리가 가진 마력이면 결코 소량이라 할 수 없을 거야.’


힘을 잃은 세계수의 뿌리였지만, 품고 있는 마력은 유비나 강마루보다 많았다. 부푼 기대감으로 기훈은 넝쿨을 세계수의 뿌리에 뻗었다.

이제 상황은 역전됐다.


넝쿨은 순식간에 퍼져 흉물스럽게 변한 세계수의 뿌리를 휘감았다. 그러자 넝쿨을 통해 상당량의 에너지가 들어오는 것이 느껴졌다.

쩌적, 쩌저적···

넝쿨에 닿은 부위부터 말라가며 쩍쩍 갈라지는 세계수, 그 생명력이 자신의 몸에 들어오면 마력이 얼마나 증가하는 걸까 기대하던 기훈은 얼마 지나지 않아 인상을 구겼다.


‘저, 전혀 들어오지 않아···’


넝쿨을 통해 들어오던 에너지는 정확히 <오의 건틀렛>으로 빨려 들어갔다.

잠시 후 걸러져 자신에게 오겠지 생각했지만, 세계수의 뿌리가 가진 생기를 모두 빨아들인 후에도 에너지는 넘어오지 않았다.


[탑뷰어: 우와악! 몬스터가 말라 죽었다.]

[붕괴: 어? 뭐, 뭐죠? 설마 투명인간님이 몬스터 능력을 빼앗음?]

[KKK: 워, 그럼 대박인데? 누가 투명인간을 막을 소냐!]

[소문듣고: 만약 다른 몬스터도 말려 죽이면 당첨!]

[알람듣고: 허···, 진짜 그렇게 되면··· 좀 무서운데]

[알람듣고: 소리도 없이 다가와 생기를 빨면···]

[amaran: 와···, 상상이 안 가네.]

[강버럭님이 1포인트를 후원했습니다.]


기훈의 상황을 제대로 모르는 시청자들은 말라비틀어진 몬스터를 보며 왁자지껄했다.

아니, 확실히 능력은 더 사기적으로 됐다.

하지만 기훈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문제였다.


기훈은 지상으로 내려온 후 데블에게 마정석 회수를 명했다. 비쩍 마른 나무로 변한 세계수에서 마정석을 떼어내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왜··· 생기가, 에너지가 마력으로 전환되지 않고 오의 건틀렛에 머물다 사라진 거지?’


기훈은 오의 건틀렛을 살폈다. 딱히 달라진 것이 없었다.

그렇다면 소켓에 들어간 세 광석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 기훈은 건틀렛의 손등 가리개를 내린 후 정보를 확인했다.


‘아···, 이래서 그런 건가?’


<가이아의 눈물>

종류: 정보 없음, 광석

성분: 정보 없음.

무게: 0.1kg

*마력을 주입하면 원하는 형태로 식물 넝쿨이 자란다. (초당 마나 1 소모)

*식물의 강도는 맞닿은 광물과 마력 양에 비례한다.

*형태를 갖춘 후 강도는 절반으로 떨어지며,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다. (초당 마나 1 소모)

*전도율 1,000%

*내구도 83.2%

*포인트 상점 무게(g)당 평균 거래가격: 정보 없음.


소켓에 있던 세 광물 중에서 <가이아의 눈물>에 변화가 있었다.

바로 내구도가 70대에서 80대로 증가한 것이다.


‘당장 내 몸에 마력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이아의 눈물의 내구도가 증가한 것도 좋은 일이야.’


기훈은 애써 좋은 쪽으로 생각했다. 그가 장비를 살피는 동안 세계수의 뿌리에서 마정석을 채취한 데블이 날아왔다.

수박 크기만 한 초록색 마정석은 가까이서 보니 한 덩이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 미세하게 부분부분 색이 달랐고, 3분의 1 정도 양의 진한 색이 최상급 마정석이었다.


기훈은 마정석을 은신처에 집어 던진 후 데블과 함께 다시 이동하려다 멈췄다. <가이아의 혈> 설명 문구가 떠올라서였다.


‘분명 같은 성분은 온전히 흡수한다고 했지?’


세계수의 뿌리는 넝쿨 인형에서 수분과 식물 성분만 빨아들였는지 광석 성분인 듯한 것을 남겼었다. 오의 건틀렛에 장착한 후엔 가이아의 눈물과 오리하르콘의 영향을 받을 것이다.


‘뭐, 해보면 알겠지.’


기훈은 데블을 불러들이고, 인형에 넝쿨을 휘감는 동시에 가이아의 혈에 마력을 주입했다.

그러자 넝쿨 인형이 흐물흐물해졌다. 아니, 윤기가 흐르며 넝쿨에 동화된 느낌이었다.

확인을 위해 넝쿨을 거둬들이자 넝쿨 인형은 넝쿨과 함께 줄어들었다.

툭!

넝쿨 인형이 사라지자 최상급 마정석 조각이 모래 위로 떨어졌다.

기훈은 마정석을 집을 생각도 못 한 채 헛웃음만 지었다.


‘이제 넝쿨 인형 관리가 더 수월해졌어. 하하하!’


기훈은 생각난 김에 은신처를 정리할 결심을 하고, 라이브 방송을 종료했다.

시청자들이 아쉬움을 토로했지만, 장시간 라이브 방송이었기에 대부분은 만족하는 분위기였다. 영상 저장을 잊지 않고 마무리한 기훈은 곧장 은신처로 향했다.


들뜬 마음으로 은신처로 돌아온 기훈은 두 번 당황했다.

첫 번째는 수북이 쌓인 세계수의 뿌리 조각에서 싹이 나고 있어서였고, 두 번째는 사로잡은 각성자의 낯빛이 검게 변했기 때문이었다.


“미, 미친!”


분명 재갈까지 물렸건만 무슨 일인가 싶어 달려갔다. 이미 느껴지는 마력은 몸에서 회전하지 않고, 흩어지고 있었다. 살아있는 기운도 느껴지지 않았다.

조심스럽게 맥을 짚었지만 역시 뛰지 않았다.


“어, 어떻게 된 거지?”


당황하며 죽은 각성자를 살피니 그의 입에서 흘러내린 검붉은 피 속에 허연 것이 보였다.

기훈은 넝쿨을 만들어 그것을 들어 올렸다.

이빨 모양의 캡슐이었는데 속은 텅 비어있었다.

감정을 해보니 맹독의 흔적이 있었다. 각성자는 혀를 움직여 뺐거나 마력을 이용해 터트린 것이 분명했다.


“지독한 놈들···”


기훈은 학을 떼며 각성자를 구속했던 넝쿨을 거둬들였다. 뭐라도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살펴봤지만, 정보 부족이었다.

그가 알고 있는 각성자가 아니었다.


“이를 어쩐다···”


어질러진 은신처를 정리하러 들어왔다가, 새로운 문제에 골치가 아파 왔다.

때마침 핸드폰 문자 알림음이 울렸다.


- 기훈 씨! 문자 확인하면 연락 줘! 급한 일이야!


기태호였다.

집중해서 몬스터와 싸우느라 그의 전화를 받지 않아 부재중 전화가 열 통이나 와 있었다. 기훈은 바로 전화를 걸었다.


-“기훈 씨! 사로잡은 헌터 아직 데리고 있지?”


통화 연결음이 들리자마자 기태호의 격한 음성이 들려왔다. 하필이면 죽은 자의 안부를 물으며···


“그게, 문제가 생겼어요.”

-“뭐? 무슨 일이야! 죽기라도 했어?”

“예, 몬스터 처리 후에 와보니 독약을 먹고 죽어버렸어요.”

-“젠장! 늦지 않아야 할 텐데···. 그 시체 협회 정문에 눠둘 수 있지?”

“예. 가능합니다. 그런데 죽은 사람으로 뭘 어쩌시려고. 신원 확인 때문입니까?”

-“신원확인보다 더 중요한 일이야. 미국 쪽 난리 났어! 그를 통해 정보가 필요해.”

“예? 그게 무슨···”

-“설명은 나중에 할 테니, 시체를 어서! 한시가 급해! 지금도 늦었을지 몰라!”


기태호의 다급한 음성 때문에 기훈은 더 묻지 않고, 집을 짓는 넝쿨 인형에게 시켜 죽은 각성자를 헌터 협회 지정문으로 옮겼다.

시체를 던지다시피 밖에 내려놓자 대기하고 있던 헌터들이 나와 들것에 옮겨 건물로 들어갔다.


“아니, 이럴 게 아니라 직접 가보자.”


기훈은 은신처 정리는 뒤로 미루고, 모습을 감춘 채 밖으로 나왔다.


들것에 실려 이동하는 시체를 확인한 기태호가 직원들에게 뭔가 지시하는 것이 보였다. 기훈은 기태호에게 다가갔다.

기태호는 어딘가에 전화를 하고 있었는데, 이제 막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기훈은 기태호를 불렀다.


“팀장님!”

“으악! 깜짝이야!”


아무런 기척 없이 다가와 말했기에 기태호가 놀라며 핸드폰을 떨어트렸다. 기훈은 잽싸게 넝쿨을 뻗어 핸드폰을 받아냈다.


“다음부턴 그렇게 나타나지 마! 공격할지도 모르니까.”


기태호는 짜증을 부렸다. 평소 능글맞던 인간이 정색하는 모습을 보니 상황이 상당히 급박해 보였다.


“무슨 일이에요?”

“후···, 아직 파악 중이야. 지금까지 정보론 미국 헌터 협회가 테러를 당했다는군.”

“예? 아니··· 미국 협회장도 십이사도잖아요. 누가···”

“미국 협회장실이 통째로 날아갔다는군. 상당수 헌터들은 잠적하고.”

“예에? 그, 그럼 탑에서 그 일을 벌였던 건···”

“아마도 미국 헌터 협회에 상당수 변절자가 있는 것 같아.”


작가의말

휴... 늦지 않았네요.

어느덧 50회... 생각보다 더 괴물이 된 기훈.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라는 거~ 아직 은신과 불굴 능력 개방이 마~니 남았어요.

ㅎㅎㅎ


완결까지 함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ps. 강버럭님 후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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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39. 그들이 원하는 것 (1) +14 18.11.01 2,892 7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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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30. 일인 파티 시작합니다. (2) +15 18.10.21 4,371 10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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