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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희치
작품등록일 :
2018.09.2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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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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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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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38. 도깨비 길드

DUMMY

#038. 도깨비 길드



던전 입구에 세워둔 투명화한 넝쿨 상자, 공간 이동뿐 아니라 감시 목적으로 그곳에 ‘천 개의 눈’을 설치했었다. 기훈은 ‘제3의 눈’에 보이는 영상을 보고 놀라고 있었다.


“뭐, 뭐야······.”


도깨비 길드가 관리하는 인천 월미도 던전에 공식 참가한 인원은 15명. 도깨비 길드가 일을 꾸미려면 서른이면 적당할 수 있었다. 그런데···


“몇 명이나 들어오는 거야?”


던전으로 들어서는 인원이 벌써 오십은 넘은 것 같았다. 도깨비 길드의 길드원은 대략 100여 명. 설마 그 인원이 다 들어오겠어? 싶었던 기훈은 할 말을 잃었다.


“······.”


편하게 생각해 들어오는 인원을 세지 못했는데, 대충 봐도 백 명은 충분해 보였다. 도깨비 길드원 모두가 왔다고 해도 될 것 같았다.


기훈은 도깨비 길드의 본부 건물 주변에서 대기 중인 기태호 팀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뚜루르, 뚜루르···


-“어, 기훈 씨. 뭐라도 잡았어?”

“기태호 팀장님. 던전 입구 지금 확인 가능합니까?”


기훈의 목소리가 심상치 않음에 기태호가 다른 헌터를 통해 현장과 연락을 취했다.


-“어, 이상 없는데? 왜 그러나?”

“지금 던전 안으로 백 명 정도 들어왔습니다.”

-“뭐? 잠깐만 기다려봐!”


핸드폰 너머로 들리는 어수선한 상황이 기훈의 불안감을 부추겼다. 잠시 후 기태호 팀장의 다급한 소리가 들려왔다.


-“현장에 직접 가봤더니, 환각 마법이 발동 중이라는군. 입구는 닫혔고, 문을 여는 마법진이 파손됐다네.”

“대기 중이던 불멸 길드원은요?”

-“소란을 줄이기 위함인지 환각 마법만 걸은 것 같다는군.”


불행 중 다행이었다. 기태호가 말을 이었다.


-“게이트를 부수려면 시간 좀 걸릴 것 같은데 괜찮겠나?”

“이쪽은 걱정하지 마세요. 팀장님은 바로 움직이실 겁니까?”

-“던전에 백 명이 들어갔다면··· 빈집이나 마찬가지지만, 조심해야겠지. 우리는 걱정하지 말고, 놈들이 뭘 하려는지 제대로 파악해주게. 너무 무리하진 말고.”

“알겠습니다. 함께 있는 불멸 길드에 말 좀 잘해 주세요. 걱정하지 말라고. 불멸 길드 박태서 부 길드장이 연락한다고.”

-“알았네.”


기훈은 통화를 끝내고, 긴 숨을 내쉬었다. 이제는 자신이 나설 차례였다. 고개를 돌려 여전히 도끼질 중인 데블을 봤다.


“저 녀석도 데려가야겠지.”


데블을 불러들이려는 순간.

카앙! 카앙! 카가강, 쾅

검푸른 광석이 드디어 깨졌다. 기훈은 급히 달려가 다른 오리하르콘 덩이를 깨려는 데블을 멈춰 세웠다.


“좋았어!”


타이밍이 좋아도 너무 좋았다. 기훈은 데블과 집을 짓던 영혼들도 불러들인 후, 조각난 오리하르콘에서 적당한 크기를 집어 들었다.

그리고 <오의 건틀렛>의 손등 덮개를 열어 <가이아의 눈물> 옆 소켓에 넣었다.


“가자!”


주먹을 꽉 움켜쥔 기훈은 서둘러 천 개의 눈으로 던전 안을 봤다. 이동을 시작했는지 주변엔 아무도 없었다. 지정문을 설정해 던전 입구에 놓은 넝쿨 상자로 향했다.

기훈은 넝쿨 상자 안에서 다시 주변을 살폈다. 기척도 느껴지지 않았다.


기훈은 소리 숨김을 풀어 차단으로 바꿨다. 그리고 무전기를 통해 박태서에게 연락했다. 일반적으로 같은 던전 내에서는 무전이 가능했다.


“태서 형. 조금 전, 도깨비 길드원으로 예상되는 인원 이동했어.”

-“뭐? 놈들이 진짜 왔다고? 얼마나?”

“백여 명. 아마 전원 다 온 것 같아.”

-“배, 백 명? 넝쿨 인형과 우리만으론 어떻게 할 수 없는 숫자잖아. 자, 잠깐 그럼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우리 애들은?”

“밖과 연락을 취했는데 다들 무사하대. 입구에서 준비 후 그쪽으로 갈 테니까. 안전한 곳에서 잠시 대기해줘.”

-“아, 알았어.”


기훈은 무전 도중 만들던 넝쿨 인형 제작에 박차를 가했다. 이전까지 청색 넝쿨이었다면, 지금은 진청색으로 넝쿨 인형들은 더 단단해 보였다.


‘초조할 필요 없어. 시간은 충분하니까.’


악마 영혼이 들어간 더블에게도 천 개의 눈을 달아둔 상태였다. 앞선 넝쿨 인형들은 이제 막 몬스터를 처리하고, 안전한 위치를 찾아 이동하고 있었다.



*


“형. 나 왔어.”

“우왁! 깜짝이야.”

“으악!”


인기척도 없이 나타난 기훈 때문에 박태서와 홍우진이 놀라 주저앉을 뻔했다. 백여 명의 인원이 온다는 소리에 상당히 긴장한 눈치였다.


“놈들과 싸우기 전에 너 때문에 먼저 죽겠다.”

“아, 진짜. 입구에 있다가 어떻게 온 거야? 은신해서 뛰어왔냐?”


박태서와 홍우진이 가슴을 쓸어내리며 물었다. 넝쿨 인형에게 투명한 넝쿨 가방을 짊어지게 했고, 은신처에서 그곳으로 나왔다고 간단하게 설명했다.


“공간 이동 같은 거야. 태서 형이랑 우진이 너는 이제부터 공간 이동시킬 거니까 당황하지 말고.”

“뭐? 공간 이동? 와, 그런 것도 가능해?”


박태서는 기훈의 공간 이동을 화장실에서 겪어봐서 그리 놀라진 않았고, 홍우진이 두 눈을 크게 뜨며 물었다.


“우진이 너도 가능하잖아?”

“야, 난 던전이나 탑에서 밖으로는 이동 못 해. 넌 밖에도 나갔다 온 거잖아.”


홍우진과의 대화에 박태서가 끼어들었다.


“기훈이 너 혼자 괜찮겠어? 상대는 백 명이다. 이 숫자로는 힘들어.”

“무슨 소리야. 이 숫자라니.”


기훈은 대화 도중 만들고 있던 넝쿨 인형들의 은신을 풀었다. 이곳에 와서 만든 인형은 이제 네 개였다.

홍우진이 고개를 끄덕이며 물었다.


“아, 지난번 영상에 넝쿨 인형 백 정도는 됐지? 혼자 백을 상대해야 하는데 편안한 것 보니 더 만들 수 있나 본데, 얼마나 가능한 거냐?”

“그런 거 묻는 건 실례 아닌가?”

“치사하기는. 근데 인형 만드는 거 무한대냐? 능력이나 아이템 모두 제한이 있을 텐데···”


홍우진의 예상은 정확했다. 가이아의 눈물을 이용해 넝쿨을 만들어 움직일 때는 몰라도, 그것을 형상화해 분리하면 내구도가 깎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내구도 감소는 아주 미미했다.


“쓸데없는 걱정하지 말고. 이동할 준비 해.”

“혼자 괜찮겠냐?”


박태서가 걱정스레 물었다. 기훈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자, 내 손을 잡아. 이동 후 당황하지 말고, 안에서 잠깐 기다려.”


기훈은 우선 박태서를 은신처로 들여보내고, 홍우진의 어깨를 잡아 앞에 세우고 은신처로 걸어 들어갔다.


“뭐, 뭐야. 여긴?”

“탑에 있는 주택 내부랑 비슷하면서 다르잖아?”


박태서와 홍우진은 은신처 내부를 넘어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둘러봤다.


“자, 자! 나 다시 나가봐야 하니까 그만 집으로 갑시다.”


기훈은 둘의 등을 떠밀어 불멸 길드 길드장실로 향하는 지정문으로 갔다.

홍우진이 은신처 한쪽에 쌓인 모조 오리하르콘을 가리키며 말을 더듬었다.


“서, 설마··· 저, 저거··· 다 오리하르콘?”

“에이, 설마.”


박태서가 애써 부정하며 홍우진을 이끌었다. 기훈은 일 마무리 하면 불멸 길드에 한 덩이 보내주겠다며 이동을 거부하는 홍우진을 달랬다.


“이런 곳이 있으니 걱정은 하지 않겠지만, 너무 무리하진 마라.”


박태서는 은신처를 나가기 전에 기훈의 어깨를 두드려줬다. 기훈은 웃는 얼굴로 그를 배웅하고, 곧바로 던전으로 향했다.


“자, 우리는 좀 더 편한 무대를 만들어 볼까?”


기훈은 넝쿨 인형들을 앞세워 던전 안쪽으로 향했다. 몬스터를 사냥해 흔적을 남길 것이고, 깊숙한 곳에서 대비할 생각이었다.


-크르르···

-그르르···


얼마 가지 않아 거대한 몬스터 크리스털 크로커다일 두 마리가 늪에서 기어 나왔다. 모습을 온전히 들어낸 두 놈은 동시에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분명 자신들을 향해 오는 수십의 인영이 한순간에 사라졌기 때문이었다. 공격 목표가 사라진 놈들은 다시 늪으로 향하려 몸을 돌렸다. 그와 동시에 시작된 타격

쾅! 카앙! 쾅! 쾅! 꽈직! 카앙! 꽈직!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서 날아든 공격에 녀석들은 반사적으로 몸을 비틀어 저항했지만, 사방에서 쏟아지는 공격을 모두 떨쳐낼 수 없었다.

인식이 있는 놈들이었다면 보이지 않는 공격 때문에 두려움에 떨어야겠지만, 두 몬스터는 죽을 때까지 몸을 비틀며 저항하다 죽어버렸다.


기훈은 넝쿨 인형들을 쉬지 않고 만들었다. 넝쿨 인형에 영혼이 빙의하면 마나를 주입하지 않아도 일정 범위 내에선 녀석들도 은신 가능했다.

이제는 더 단단해진 몸이 보이지 않는 흉기가 되어 몬스터를 쓸어버리기 시작했다. 지치지도 않았고, 숫자는 시간이 지나며 늘어 사냥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축축한 바닥엔 발자국이 많이 남겠지만, 그들은 움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자신들이 닫아버린 던전 게이트 때문에 바로 나가기도 힘들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코어가 있는 곳까지 와선 무척 당황하겠지.’


기훈은 비릿한 미소를 보이며 전진, 또 전진했다.



*


“이곳에서부터 발자국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노란 도깨비 가면을 쓴 남자가 둔턱 위 흔적을 가리키며 말했다.


“불멸에 홍우진이 분신술을 쓴다죠?”


붉은 도깨비 가면을 쓴 남자의 말에 류지평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뒤에는 모양과 색깔이 다채로운 도깨비 가면을 쓴 사람들이 불길한 기운을 뿜어내고 있었다.


“설사 분신이 아니어도 상관은 없겠죠.”


앞서 이동한 불멸 길드원은 고작 열다섯, 백 명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숫자도 숫자지만, 헌터들의 수준에서도 차이가 난다.


“그럼 다시 출발하도록 하죠.”


붉은 도깨비 가면의 말에 류지평이 손짓하자 일 백의 무리가 묵묵히 움직였다.


기세등등하게 움직이던 그들은 어느 순간부터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사람의 발자국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그들보다 많아 보였기 때문이었다.

붉은 도깨비 가면의 남자가 류지평을 보며 물었다.


“류 팀장님. 분명 들어간 것은 열다섯이 맞죠?”

“예, 길드장님.”

“그런데 이게 무슨···.”


너무 많은 발자국 때문에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다. 누군가의 장난질이 아니라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었다.

도깨비 길드 길드장은 잠시 고민해 봤지만, 지금에 와서 되돌아갈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에게 푸른 도깨비 가면이 다가왔다.


“길드장님 혹시 안기훈이 온 것이 아닐는지.”

“안영훈의 동생 말입니까?”

“예. 따로 알아본 바로, 그 영상에 등장한 넝쿨 골렘들이 그의 능력이라고···”

“은신과 골렘 연성이라··· 전혀 매치가 안되는군요. 그가 고유능력을 두 개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인가요?”

“그것까지는···”


푸른 도깨비 가면이 말끝을 흐렸다. 각성하는 것도 어려운데, 고유능력을 두 개나 가졌다는 것은 매우 희박했다. 도깨비 길드원은 모두 두 개의 고유능력을 보유했지만, 다른 각성자들은 그렇지 못할 것이다.


“흠···, 안기훈이 왔다면 오히려 잘된 일일지도 모르겠군요. 그의 능력은 상당히 귀찮아요. 더 크기 전에 처리하는 것이 좋으니까요. 심정수 헌터.”


길드장의 부름에 옆쪽 늪이 움직였다. 천천히 위로 솟아오른 늪은 사람의 형상을 이뤄 입을 열었다.


“예, 길드장님.”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가 절 구속했던 것은 식물 넝쿨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골렘을 만들어낸 자와 안기훈은 동일인 같습니다.”

“넝쿨의 강도는 어떻던가요?”

“마력을 주입한 무기라면 어렵지 않게 파괴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탑에선 귀환 스크롤을 이용했지만, 던전 안에선 빠져나갈 수 없을 겁니다.”


길드장은 흡족한 대답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심정수는 다시 늪 속으로 사라졌고, 도깨비 길드는 다시 움직였다.

심정수의 말 때문에 불안감이 사라진 길드원들의 발걸음엔 주저함이 없었다.

하지만 불안감은 코어가 있는 최종 목적지에서 다시 그들을 엄습했다.


“이, 이게 무슨···”

“왜 아무도 없는 거지?”

“뭐, 뭐야?”


아무리 둘러봐도 주변 늪지대나 코어 주변의 넓은 암반에도 사람 그림자 하나 보이지 않았다.


“환상인가? 류지평 팀장님.”

“예.”


길드장의 부름에 류지평이 앞으로 나서며 두 손을 모아 마력을 끌어 올렸다. 그리고, 양팔을 휘둘러 마력을 사방에 날렸다.

만약 그들이 보는 것이 환각이나 환상이라면 그 실체가 드러날 것이다.


“기, 길드장님. 환상이 아닙니다.”


류지평의 말에 길드장이 앞으로 나섰다.


“은신한 상태여도 실체는 있을 터, 모습을 보여라!”


길드장이 들고 있던 둔기를 치켜들었다. 동시에 그의 몸 위로 가면과 같은 얼굴을 가진 일본 오니의 모습이 나타났다. 둔기는 마치 도깨비방망이처럼 돌기가 돋아났다.

그는 도깨비방망이를 역수로 들어 지면을 찍었다.

쿵! 화아악-

진동이 일며 붉은 불꽃이 사방으로 퍼져 주변에 불을 붙였다. 늪지와 코어가 있는 주변 암벽에도.


“어, 없다고?”


도깨비 길드 길드장이 당황해 말까지 더듬었다.


작가의말

금 나와라 뚜욱딱! 쿵!

...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왔습니다.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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