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크라투스 2
『드래곤하트 Rank SS
드래곤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보석.
드래곤들의 무한한 마력의 근원이다.
드래곤이 아닌 이가 얻으면
죽을 수도 있다.
*복용 시 용력 생성*』
『레드드래곤의 피 Rank SS
레드드래곤의 용체를 구성해주는 피.
레드드래곤의 피를 받으면 용체를
얻을 수 있지만 죽을 수도 있다.
*복용 시 용체력 생성*』
‘.......뭐냐........!!!!!!!!!!!!용체력? 용력? 그건 그렇다 치고! 뭐가 전부 죽을 수도 있다고 나오냐......이 망할 드래곤 영감탱이가....’
-크하하하! 어떤가? 아주 훌륭하지?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니라.
“네~네~....솔직히 말씀해주세요. 저 죽이려고 그러시죠?”
-...........크흠! 무슨 그런 망발을 하는 게야!...큼큼.
“이거 둘 다 먹으면 죽을 확률이 더 높은 거잖아요? 후손이 되려고 왔지 죽으러 온 건 아닙니다. 그냥 돌아갈게요.”
-............!!!! 기다려보게! 내 어찌 나의 후손이 될 자를 죽게 하겠나. 그 것들을 얻는 과정에 레.드.드.래.곤.의 최.고.룡! 인 나 크라투스가 자네가 죽지 않게 도움을 줄 생각 이였네.
‘역시....그냥 내버려두고 이겨내 보라고 그러려던 모양이구만....’
“정말이겠죠?”
-다...당연한 것을! 나의 이름을 걸고 맹세하지! 드래곤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한 맹세는 죽더라도 지키게 되어있네. 아 자네가 가진 마족의 힘을 개방한 상태에서 시작하지. 그게 더 좋을 것 같으니.
“.........역시 절대 안 죽는단 말은 아니네요?”
-............망할 놈.
“네? 뭐라 하셨나요?”
-아 아니라네. 어...어서 시작하지!
.
.
.
.
“큭...끄아!!!!!!!!!”
-정신을 집중해라! 정신을 놓으면 죽는다!
‘크윽...몸이 너무 아파....!!! 너무 아파서 정신이 혼미해진다..그래도 무언가가 정신을 잡아주는 듯한데...’
-허튼 생각 할 정신이 있느냐! 어서 신체의 변화를 느끼고 너의 것으로 만들어라!
‘흐읍!.....몸에 힘은 넘쳐 나지만 내 몸이 아닌 것 같다....망할...이 기운도!....넘쳐흐르는데 내 것이 아닌 것 같은....’
-변화를 받아들이고 너의 것으로 만들어라. 너의 것이 아니었지만 이젠 너의 것이다.
‘내 것이 아니었지만 이제는 나의 것.......’
화아아아악!-
하는 소리와 함께 민호의 몸 밖으로 붉은 빛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치다 이내 원래의 자리를 찾듯이 민호의 몸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하아...하아....후.......”
-성공했군....후우....나의 후손이 된 기분이 어떤가?
‘온 몸에 힘이 넘치는 기분이야......기운도....넘쳐난다...!!!’
-어떤가? 훌륭하지? 아직 모든 힘을 받아들이진 못한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 완전히 네 것으로 만들게 되면 아주 훌륭해 질게야. 암 그렇고말고.
“정말....감사합니다. 크라투스 드래곤님.”
-하하핫. 크라투스님 이라고 불러다오.
“네 크라투스님. 후우...‘상태...차...’ ”
-아! 그리고 이것은 힘을 잘 다루기 위해서 주는 선물이니 받거라.
이 것은 화룡기공이라는 무공으로 내가 아직 마계로 오기 전 중간계에 있을 때 다른 차원에서 온 인간이 준 것이지.
“다른 차원의 인간이요...?”
-그렇다. 나의 유일한 친구이기도 했던 그 친구 녀석은 무공이란 것을 통달했다고 하더구나.
정말 강하긴 했지...
그러다 갑자기 힘의 활용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면서 만들어 준 것인데 인간의 몸이 아니면 못 배우는 걸 만들어주곤 생색내는 꼴이라니!
“그건...저한테 하실 것이 아니라 만나서 따지셔야죠....”
-크흠흠! 이미 반신이 되어 떠나버린 것을 어쩌겠느냐! 넌 나의 후손이면서 인간의 몸을 가졌으니 이것을 배우면 그 녀석 정도로 강해질 수도 있을게야.
“반...신...이요?”
-그렇다. 배워보면 알 것이니라. 자 받거라.
“예...후우...어디보자...”
『화룡기공 Rank Special
지금은 신이 된 인간이 불과 드래곤의
기운을 키우고 잘 활용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기공. 레드드래곤의
기운을 가진 자 만이 익힐 수 있다.
*측정 불가.*』
‘측정.....불가?’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게냐? 뭐가 확인이 안 되는 게야?
“...........?!?! 확인이요...?”
-그래 이 녀석아. 이세계의 신이 너희에게 준 능력 아니더냐.
‘이세계의 신....? 하긴...이 말도 안 되는 능력을 신이 아니라면 누가 줬겠어...’
“아마.....맞을 겁니다...크라투스님은 어떻게 아시는 건가요?”
-내가 나이를 허투루 먹은 게 아니란 증거 이니라. 흠흠!
“둘러대지 마시구요!!”
-크흠흠! 넌 왜 그렇게 눈치가 빠른 게냐....끄응. 긴 이야기가 될 것이니 잘 듣거라...........
크라투스의 말은 요약하자면 이세계의 신과 마계의 신이 내기를 했고 그 결과가 이렇다는 것.
내기는 누가 이기나 보자라나?....대신 능력을 줬다는 것.
그것 말고도 숨겨진 이야기가 더 있지만 그 것은 신들만이 안다는 이야기다.
“망할 신 놈들......크라투스님.”
-왜 그러느냐?
“신을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겁니까.”
-신을 왜 만나려고 그러느냐?
“만나면 죽!빵! 한 대만 때리려고 그럽니다.”
-죽?빵? 크크크......하하하하! 신을 때리겠다....크하하! 요놈 웃기는 재주가 있구나.
“..........웃기려고 한 말 아닙니다.”
-............정말로 신을 만나려거든 강해져라. 망할 친구 놈이 반신이 되면서 하는 말이 한계를 넘어서면 신이 보인다고 하더구나. 그럼 네가 원하는 신을 만날 수 있겠지.
“하아.....한계를 넘어선다니 무슨.....”
-너무 괘념치 말거라. 너는 네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면 되는 것이니.
“휴......알겠어요.”
‘그래...이 사실을 안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것도 없다. 우선 내가 할 수 있는, 해야 하는 그런 일들을 하면 된다. 그러다 보면 한계를 넘어설 지도 모르지! 우선 화룡기공을 배운다!’
화룡기공을 배우는 순간 화룡기공에 대한 지식들이 머릿속으로 주입 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전까지와는 다르다..!
이전까지는 잘 알지 못해도 자연스럽게 쓸 수 있고 그 후 알아가야 능력이 발전 하는 식이였다면.
지금은 알아갈 필요 없이 알게 됐다! 이 이후의 단계는 직접 알아봐야겠지만....
그리고 몸에 익으려면 조금은 노력해야 하겠지. 우선 몸의 변화부터 생각하자. 상태창.’
- 작가의말
공모전이 시작됐네요.
부족하지만 재밋게봐주세요^^
열심히하는 다잡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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