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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잡 님의 서재입니다.

투신 마룡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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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잡
작품등록일 :
2016.03.28 14:57
최근연재일 :
2016.04.07 22:21
연재수 :
23 회
조회수 :
11,327
추천수 :
401
글자수 :
75,377

작성
16.03.28 15:48
조회
556
추천
23
글자
7쪽

3. 마족의 뿔 2

DUMMY

“뿔....?! 설마........................윤 민호!!!!!!너.....이녀서어억!!!!!!!!!!!!!!!!!!!!!!”


‘음냐....음...냐....음.....음.....으....ㅁ......응?!.....살기?!’


“으응....응?! 엄마?”


“너....그 뿔....!!!!!!!!!!!!!!!!!!”


“아...아니...엄마...그게....”


당황한 민호는 처음엔 횡설수설했지만 곧 진정하고 자신이 겪은 일들을 이윤정에게 설명했다. 이윤정은 민호에게 자초지정을 듣곤 생각에 잠겼다.

‘볼케이논의 심장(화정)과 볼케이논에게서 나온 마족의 뿔....서로 같은 놈에게서 나온 것들이라 공명이라도 한 것일까....?’


이런 저런 추측을 하고 있는 도중 민호가 그 틈에 밖으로 나갔다.


“엄마. 저 나갔다 올 게요~! 밤에 봐요!”


“휴....그래도 능력을 각성한 이 후엔 조금씩 밝아지는 것 같으니 그나마 다행인건가...”


밖으로 나온 민호는 곧바로 부산방어지부를 나와 곧장 블랙울프의 영역으로 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블랙울프의 영역으로 온지 1시간이 넘게 지났는데 블랙울프를 한 마리도 보지 못했다.


‘이 근처에 있는 블랙울프들을 하룻밤 사이 누가 다 죽였을 리는 없는고........어떻게 된 일이지?’


라는 생각도 했지만 블랙울프는 이제 자신에게 큰 해를 입히지 못 한다는 생각에 조금은 방심하며 블랙울프의 영역 깊숙이 들어가는 중이였다. 그렇게 한참을 더 들어가던 순간 이상한 광경이 민호의 시야에 들어왔다.

민호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200m전방에 넓은 공터에서 100마리는 족히 넘어 보이는 블랙울프들이 한 녀석을 포위하고 공격하고 있는 모습 이였는데 더 황당한 건 블랙울프들이 한 녀석에게 상처를 거의 입히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블랙울프들이 공격하고 있는 녀석은 곰같이 생긴 마수였고 일어서면 10m는 족히 될 것 같은 덩치를 가진 녀석 이였다. 민호는 ‘......이럴 줄 알았으면 마수 도감도 사왔어야 되는 건데....’ 라고 작게 중얼거리면서 숨어서 그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 순간 민호의 뒤에서 짐승들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크르르....크크릉...크앙!....크와앙!”


뒤에서 나타난 짐승은 블랙울프였다. 그 것도 1~2마리 가 아닌 무려 10마리나 되었다. 아마도 저쪽에 있는 블랙울프들이 도와달라고 부른 지원군 같았다.

민호는 블랙울프에게 상처를 입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화정의 힘으로 전신을 불로 덮었는데 어제까지만 해도 얇게 덮이고 약하던 불이 B Rank 가 되자 전신을 두껍게 덮어줬고 불도 뭔가 강렬한 느낌을 받는 불로 변해있었다.

민호는 C Rank와 B Rank의 차이가 엄청 크다는 것을 느끼고 더욱더 자신만만하게 블랙울프들을 향해 돌진했다.


“퍽!..퍽!...퍽퍽!....퍽!퍽!퍽!.....컹...깽깽...끄...릉....깨갱....끼잉...”


지금 민호가 블랙울프들에게 하고 있는 모습은 싸움이 아닌 일방적인 폭행이나 다름없었다.

블랙울프들은 민호를 둘러싼 불 때문에 공격하기가 힘들었고 불에 데는 것을 각오하고 입을 벌려 들이대거나 앞발로 후려쳐봤자 별다른 타격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민호는 처음엔 피하고 막고 하다가 맞아도 충격이 거의 없다는 것을 느낀 뒤로는 그냥 피하지도 않고 다 맞아주면서 블랙울프들을 무자비하게 패버렸다. 그러고는 블랙울프들에게서 나온 것들을 주워 아이템주머니에 넣고는 고민에 빠졌다. 계속해서 블랙울프들이 저 곰같이 생긴 마수를 향해 모여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대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건가.....아니면 블랙울프를 이용해서 저 곰같이 생긴 마수 녀석을 잡아봐야 할까....’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하던 민호는 결국 조금 더 지켜보기로 마음을 먹고 나무위로 몸을 숨겼다. 나무위로 올라가 고민을 하다 보니 어느 덧 날이 어두워지고 보름달이 떠있었다. 밤이 되자 마수들은 강해지는데 밤이 되고 나니 곰같이 생긴 마수가 조금씩 밀리고 있는 것이 민호의 시야에 들어왔다.


‘똑같이 강해지는데 왜 저 녀석이 밀리는 거지..?’


민호가 모르는 사실이 있는데 늑대형 마수들은 보름달이 뜨는 날 보통의 밤보다 더 강해진다.


‘지금 나가서 저 곰같이 생긴 마수를 죽이고 블랙울프들을 잡아야 될까? 밤에 얼마나 더 강해지는지도 확실히 모르고 ... 1.5배는 강해진다고 들었는데....아침이 될 때까지 그냥 숨어서 지켜봐야하나...’


안전제일이 신조인 민호는 조금이라도 자신이 죽을 수 있는 위협이 있으면 절대 나서지 않는다. 민호의 신조가 안전제일이 된 것은 민호가 어릴 때부터 이윤정이 술 마시고 들어오면 ‘민호 너 마저 죽으면 엄마도 따라 죽어버릴 꺼야’ 라며 얘기를 했기 때문이다. 어제 있던 전투에서도 절대 죽지는 않을 자신이 있었기에 혼자서 블랙울프를 상대했을 뿐이다.


“후아....내려가서 아직도 모여들고 있는 블랙울프 몇 마리라도 잡아 봐야하나....엇? 저 녀석은 뭐지? 생긴 건 분명 블랙울프 같은데...”


민호가 본 것은 블랙울프킹이라는 블랙울프의 보스마수였다. 블랙울프킹의 덩치는 보통의 블랙울프에 2배에 달하는 몸길이 6m에 높이 3m정도 크기의 B급 마수였다. 정체모를 마수가 나타나자 민호는 불안감만 더 커져갔고 블랙울프킹은 서서히 곰같이 생긴 마수에게 조금씩 다가가고 있었다.

어느새 블랙울프킹이 곰같이 생긴 마수 뒤로 다가가 공격을 시작했고 이때의 시간은 늦은 새벽이 되었고 1시간쯤 지나면 날이 밝을 것 같았다.


“곧 날이 밝을 테니 그때 힘 빠진 곰같이 생긴 마수를 죽이고 덩치 큰 블랙울프를 처리해야겠다.”


시간이 지나고 날이 밝아오고 있었고 마수들이 약해지는 모습이 민호의 눈에도 보일정도로 큰 차이를 보이며 약해지고 있었고 블랙울프들은 점점 더 모여서 죽은 녀석들을 빼고도 150마리는 되 보였고 곰같이 생긴 마수는 죽기 직전의 모습을 하고 있었고 블랙울프킹도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어 있었다.


‘지금이다!’


그 순간 민호는 앞에 있는 블랙울프들을 제치고 뛰어올라 화정의 힘을 최대한으로 모은 불로 감싼 발로 곰같이 생긴 마수의 머리 쪽에 있는 상처를 향해 힘껏 내려찍었다. 그리고 펑! 하는 소리와 함께 곰같이 생긴 마수의 머리가 터져나갔고 민호는 곧바로 블랙울프킹을 향해 달려가 주먹을 내질렀지만 블랙울프킹은 주먹을 피하고 곧장 민호를 물기위해 달려들었다.


작가의말

공모전이 시작됐네요.

부족하지만 재밌게 봐주세요^^

열심히하는 다잡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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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3. 마족의 뿔 3 +2 16.03.28 543 23 7쪽
» 3. 마족의 뿔 2 +2 16.03.28 557 23 7쪽
4 3. 마족의 뿔 1 +2 16.03.28 728 23 7쪽
3 2. 파티사냥 2 +2 16.03.28 660 23 7쪽
2 2. 파티사냥 1 +4 16.03.28 802 22 7쪽
1 1. 능력의 각성 +2 16.03.28 1,094 29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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