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악행의 대가 2
“흠흠...강석아.”
“네. 삼촌.”
“니가 비매너 짓을 당하고 아이템을 빼앗긴 것이 사실이냐?”
“네 저 자식이 갑자기 뿔이 막 생기면서 다가와서는 제 일행들을 모두 패고는 아이템들을 빼앗아갔어요! 아마도 샤벨타이거킹에게서 나온 아이템을 노리고 한 짓 인거 같아요.”
“이 강석! 그딴 헛소리를 언제까지 하고 있을 꺼냐!”
“후야 말해봐야 너만 피곤해진다. 저기 이 대강이란 사람도 대충 이 강석이 한 짓이라는 것을 알면서 저러는 거야.”
“크흠...어린 녀석이 제법 눈치가 있구나.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될지도 알고 있겠지?”
“모르겠는데요? 꼴에 보아하니 세비어길드 사람이라고 강짜 부리시려는 것 같은데 전 그딴 거에 겁 안 나는데요?”
“너이....우리 삼촌이 세비어길드원이고 A Rank능력자란 것을 알고도 그딴 소리를 계속 할 수 있다고 생각 하냐? 너도 A Rank인 것 같긴 하지만 A Rank 부터는 같은 Rank라도 차이가 크다는 사실을 모르는 거냐?”
“그게 뭐 ?”
“허허...어린놈이 좀 강해졌다고 세상 물정도 모르고 설치는구나!”
“버러지들......말만 나불대지 마시고 그냥 덤비시죠? 등 뒤에 맨 대검은 폼으로 들고 다니시는가 봐요?”
“크흐...버릇을 단단히 고쳐주마. 핫!”
카앙!
“큿....이것밖에 안 되세요? 역시 대검은 폼으로 들고 다니시는가 보군요.”
“허...이것을 받고도 그 주둥이를 계속 나불댈 수 있는지 보자! 파워스트라이크!”
‘이건...막기 힘들겠다....어쩔 수 없나....마족화!,,,화아악-’
키이앙!
“후....이제 재 차롑니다. 화정.” ‘화르륵~화르르륵~!’
“너....그...뿔은 뭐냐 ?! 마족인가!”
“마족 따위랑 비교하지 마!! 핫! 타앗!”
“큿...크읏....파워스매쉬!”
민호는 파워스매쉬 공격을 피함과 동시에 파고들어 화정의 힘을 모은 주먹으로 놈의 명치부분을 강하게 때렸다. 그 결과 콰아앙! 소리와 함께 이 대강의 갑옷에 명치부분이 터져 부서지고 명치부근에 2개의 상처구멍이 나고 불타있었다.
“어억!..,,컥!,...쿨..럭...크윽.......”
“확실히 같은 Rank라도 차이가 나긴 나네? 하하핫! 그렇지 강석이형?”
“으으...우.....으....아......”
“이번엔 기회 따위 없다.”
민호는 곧바로 이 강석의 얼굴을 화정의 힘이 담긴 발로 차버렸다. ‘퍽-..................화르륵!’
이 강석은 발에 차인 충격으로 머리가 터진 체 타들어 가고 있었다.
‘내손으로 사람을 죽이게 되다니...........아냐! 각오하고 있었잖아!......썩어빠진 녀석들은 말로 안 될 때에는 죽이는 수밖에 없잖아.......그래......죽어야 될 놈을 죽인거야.....그래....’
“민호야........괜찮냐...?”
“어?어...괜찮다. 죽어야 될 녀석이었을 뿐이야.”
“크윽...쿨...럭....쿨럭!...”
“저 사람은 어떻게 하려고? 저대로 나두면 곧 죽을 것 같은데...”
“저 사람도 마찬가지잖아? 가자 후야.”
“으....살...려....줘....”
“민호! 뒤에 조심해라!”
퍼억-
“응? 윽!.....젠장....”
“니들은 뭔데 민호를 공격 하는 거야!”
“저기 배에 구멍 뚫려 쓰러져있는 녀석 동료다. 이해가 됐나? 지금 당장 네놈들을 다 죽여 버리고 싶지만 저 녀석의 치료가 먼저니 지금은 그냥 이대로 가지만 앞으로 조심해야 될 거다. 강대 녀석 챙겨라. 가자!”
민호를 공격한 녀석이 같이 온 부하에게 이 강대를 챙기도록 한 뒤 민호를 노려보며 돌아갔다.
“민호야! 너도 빨리 치료소로 가자.”
“아냐...니가 말해준 덕에 화살이 옆구리만 스치고 지나갔다.”
“이 정도는 그냥 나둬도 낫는다. 그리고 지금 치료소가면 아까 그 녀석들도 있을 거 같으니깐...곧 능력도 풀릴 시간이다.”
“아...그래....그럼 우리 집으로 가자. 우리 누나가 Rank는 낮지만 그래도 치료능력 가지고 있다. 가자”
“그래. 아 후야 줄 거 있다. 생각 안 났으면 안줄 수 있었는데...큭큭”
“어허! 친구. 그런 건 절대! 까먹으면 안 된다네.”
“그래그래. 절대 안 까먹을게. 큭큭. 받아라.”
“음.....음...!?....오....?!우왓! 민호 이 자식! 고맙다!!!”
“고마울 거 뭐 있냐. 같이 잡아서 나온 건데.”
“그래도 너 아니었으면 그 자식들한테 빼앗겨서 못 가졌을 거 잖냐. 암튼 고맙다. 이제 난 강력한 탱커다! 음하하핫!”
“크크....그래 너 강력한 탱커해라.”
좋아 죽겠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강 후와 함께 강 후의 집에 있는 강 후 누나에게 가서 간단하게 치료를 받은 민호는 치료를 받고 난 뒤 곧바로 판매소로 들어가 3층으로 갔다. 3층에 도착한 민호는 A+급 방어구들 중에 움직임에 제약이 적은 것들을 찾았다.
『드레이크스케일(상의) Rank A+
드레이크의 비늘과 드레이크의 마정을
이용해서 만든 스케일갑옷.
머리, 손, 하체를 제외한 부분을 덮는다.
드레이크의 비늘은 단단하면서도
가벼워서 움직임에 제약이 적다.
*착용 시 체력+25 마력+25*』
가격 : 15억 원.
『드레이크스케일(하의) Rank A+
드레이크의 비늘과 드레이크의 마정을
이용해서 만든 스케일갑옷.
허리부터 발목까지 덮는다.
드레이크의 비늘은 단단하면서도
가벼워서 움직임에 제약이 적다.
*착용 시 체력+25 마력+25*』
가격 : 15억 원.
『에너지보호막(벨트) Rank A+
마룡 파라투스의 심장(드래곤하트)조각을
가공해서 만든 에너지구슬.
벨트의 중앙에 에너지구슬이 박혀있고 착용 시
전신을 감싸는 에너지막이 생성된다.
생성된 에너지막이 깨지면 1분간 다시 생성할 수 없다.
*착용 시 체력+25 마력+25*』
가격 : 30억 원.
『펜리르의 가죽옷(상의) Rank A+
펜리르의 가죽을 금실로 제봉하여 만든 가죽옷.
머리, 손, 하체를 제외한 부분을 덮는다.
질기고 튼튼하며 신축성이 뛰어난 가죽옷.
움직임에 제약이 거의 없다.
*착용 시 민첩+30 체력+10 마력+10*』
가격 : 15억 원.
『펜리르의 가죽바지(하의) Rank A+
펜리르의 가죽을 금실로 제봉하여 만든 가죽바지.
허리부터 발목까지 덮는다.
질기고 튼튼하며 신축성이 뛰어난 가죽바지.
움직임에 제약이 거의 없다.
*착용 시 민첩+30 체력+10 마력+10*』
가격 : 15억 원.
“단단하기는 드레이크비늘이 낫긴 할 텐데.....벨트에 전신 보호막도 있으니까...움직이기 더 편한 걸로 하는 게 낫겠지?...”
한참 고민을 하던 민호는 결국 벨트와 펜리르의 옷 상하의를 구매해서 착용했다.
“와...이걸로 하길 잘한 거 같네. 움직임도 편하지만. 날렵해 보이고 깔끔한 게 딱 좋아. 크크”
전부 착용한 민호는 뭔가 뿌듯해 하며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는데 집으로 가는 길에 누군가 자신을 몰래 따라오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는데 눈치를 챘을 땐 이미 늦은 뒤였다.
“숨지 말고 나와라. 여럿이서 왜 나를 쫓아오는 거지?”
“내가 분명히 조심하라고 했을 텐데?”
“아...너였냐?”
“들은 대로 어린놈이 싸가지가 없구나.”
“나를 해하려는 녀석들한테 내가 왜 싸가지를 챙겨 주냐? 웃기지도 않는군. 다른 녀석들도 나오라고 하지? 아까 데리고 다니던 졸개들이겠지?”
“어머?.....미안하지만 난 졸개보단 동료 쪽인데?”
“에이 졸개도 동료도 아니고 그냥.....쭈글탱이 아줌마였네....”
“하하!....희정아. 너 쭈글탱이 아줌마란다...큭큭.”
“이 강호 그 입 닥쳐! 한번만 더 나불대면 너부터 죽인다!”
“쭈글이 아줌마에 성격도 x랄 같긴.....”
“오호호! 이 x발 어린노무x끼가!!!!!!!!!!그래 죽는 게 소원이면 죽여줘야지! A급 골렘이 얼마나 무서운지 봐라! 아이언 골렘 소환! 파이어스톤 골렘 소환! 가서 저 자식을 뭉개버려!”
- 작가의말
공모전이 시작됐네요.
부족하지만 재밌게 봐주세요^^
열심히 하는 다잡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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